○…9일 열린 영동 마지막 장날 후보부인들이 총 지원유세에 나서 눈물겨운 호소.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부인 최영숙씨는 "지금까지 함께 생활하면서 신의와 원칙을 소중히 하며 한번 맺은 인연과 약속은 저버리지 않는 따뜻한 남편이"라며 "이당저당 옮겨 다니는 후보가 아니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념으로 살고 있는 참신한 후보로 영동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보테 달라"고 강조.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 부인 이주연씨는 "가장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인 이 후보는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다"며 "이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눈과 귀가 되도록 내조를 하겠으며 명예만을 생각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시간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올바른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무소속 심규철 후보 부인 이기영씨는 "그동안 심 후보에게 과분하고 넘치는 사랑을 준 고향 어르신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제 저희가 과분한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다. 이번 선거가 마지막 선거로 실망만을 시켜준 어르신네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기회를 달라"고 역설.
○…윤진식(충주) 새누리당 후보는 9일 "저 윤진식은 충주발전만큼은 자신있다. 충주발전 결코 멈출 수 없다"고 충주 유권자들에게 호소.윤 후보는 "11일 국회의원 선거는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이제 막 시작된 충주발전을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다시 정체와 소외의 늪에 빠져있을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강조.이어 "충주의 성장엔진이 될 대기업을 유치하고,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아들 딸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준비된 후보, 실천의 후보, 마음이 따뜻한 후보, 온 몸을 헌신하겠다는 후보 기호 1번 윤진식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 당부./특별취재반
대한민국박사모 충북본부 (본부장 김영동)와 충주지부(조직위원장 이명선)가 새누리당 윤진식(충주)후보와 송광호(제천·단양)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충주시 윤진식 후보와 제천·단양 송광호 후보는 지역만을 위하여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지 정치노선은 그 다음이란 것이 확실하므로 충북북부 충주시·제천시·단양군 박사모 정회원 6천여명과 함께 지지한다"고 밝혔다.김영동 충북본부장은 "통합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연일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권 심판론'을 내 세우며 선량한 노동자들과 착한 농민들을 감언이설로 분열 시키며, 전국적인 야권연대를 구성해 야권단일화를 외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지켜 볼수 없다는 판단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떨쳐 일어났다"고 밝혔다.이명선 충주조직위원장은 '충주박사모 3천여 회원들에게 고한다'는 글을 통해 "충주박사모가 선봉에서서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밝혀야 한다"며 "야권단일후보가 한결같이 오로지 정권 찬탈만을 부르짖고 있고 지역을 위하여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야권 인사들은 지역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정치 노선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특별취재반
군소정당들의 비례대표 배출을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이 치열하다. 이번 4·11 총선에는 모두 20개의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들 정당은 지역구 5석 이상을 차지하거나 정당명부 투표에서 유효투표 총수의 3% 이상을 얻어야 비례의석을 배정 받을 수 있다. 현재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원외 정당은 모두 14곳으로 이번 총선에서 기준치인 2%를 밑돌 경우 정당등록이 자동 취소된다. 지난 18대 총선의 경우 전국에서 245명의 후보를 낸 평화통일가정당과, 통일한국당, 시민당 등 9개 정당이 선거 직후 등록이 취소됐다.이들 군소정당은 당의 비전과 특색있는 공약을 내세워 득표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역대 최고의 경쟁률로 인해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길이가 사상 최장인 31.2cm로 15개 정당이 출마했던 18대 총선에서 24.7㎝를 기록한 것보다 6.5㎝ 더 길어졌다.충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선택한 정당 투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수와 직결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특별취재팀
4·11총선이 임박해지면서 청원지역 선거구가 후보자들이 정책 검증 대결보다는 상호 비방 폭로전 일색으로 변질되면서 혼탁해지고 있다.지난 주말 한 TV 방송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오창소각장 건립과 관련 변재일 후보는 잘못을 인정하고 주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이 문제에 대해 정치적인 접근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이 후보는 또 "변 후보가 이 문제(소각장)는 업체 측과 청원군 등과 협조해 잘 마무리됐다고 호언 했는데 사실이라면 왜 잠정적으로 4월 30일까지 사업 추진을 유보했는지"에 대해 따졌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소각장 문제는 업체 측 스스로 사업 철회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총선 이 후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주민들에게 분명히 밝힐 자신이 있다"며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된 소각장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 표심을 얻으려하는 이 후보야말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말라" 고 반박했다.그동안 독자적 시 승격 후 동등한 입장에서의 통합 주장을 펴고 있는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는 "청주 청원통합문제는 관주도형이라는 증거가 곳곳에서 도출 되고 있지만 함께 출마한 후보자들은 (표를 의식해) 분명한 자신들의 입장을
총선열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일부 지역구의 경우 후보간 오차범위내 초박빙 양상이 이 이어지면서 충북도내 직장인 일상 속에서 총선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직장인들은 휴게실 등에 삼삼오오 모여 코 앞으로 바짝 다가온 총선 결과를 점치며, 가끔은 열띤 설전도 벌이는 하면 시간이 나면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각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등을 분석하면서 막판 판세를 예측해 보는 등 4·11 총선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하다.김모(45.청주시 상당구)씨는 직장동료들과 총선 이야기를 하면서 "출근하고 업무가 시작되기 전 선거 얘기가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모(32)씨는 "후보간 설전이 벌어지면서 선거의 흥미가 점점 다해하고 있다"며 "직원들 사이에서도 지지후보와 정당이 달라 각 후보자들의 자질 등을 놓고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부 직장에서는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에 따라 패가 갈리는 모습까지 연출되는 등 선거캠프를 방불케 하고 있다.강모(39)씨는 "일부 직원들은 자신이 마치 후보가 된 것처럼 한 표를 호소하기도 한다"며 "총선이 직장인들의 시름을 한때나마 잊게하
4·11총선 공식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의 '성매수 의혹'을 놓고 민주통합당과 정 후보 캠프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8일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후보에 대한 성추문 의혹이)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불거진 지 25일 만에 사실로 확인됐다"며 "새누리당은 정 후보의 공천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정 후보가 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홍보보좌관을 지내고 정 후보 캠프에서 SNS팀장으로 일했던 H씨가 양심고백을 통해 제주도 룸살롱에서 성상납을 하고 생일축하금까지 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며 "모든 의혹이 이젠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정 후보측도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 반박하고 나섰다. 정 후보측의 황영호 선대위 대변인은 "(홍 후보측이)패색이 짙어지자 흑색선전과 비방, 선동으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며 "2004년 홍 후보측이 모 야당 후보에게 접근해 (당시)한나라당 후보의 사생활이 적힌 문건을 전달한 뒤 'TV토론에서 이를 폭로 해달라'며 후보를 매수하려 했던 정치공작을 우린 기억한다"고 역공을 폈다.정후보측은 그러면서 "정 후보를 음해하는 흑색선전에
새누리당 윤진식"충북도의 균형발전정책 필요" "근본적으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철도 중심으로 편중된 국토개발중심축을 분산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그동안 개발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중부내륙권의 성장 기반이 되어질 중부내륙선철도의 복선화, 안중-충주-삼척간 동서고속도로 등 대형국책사업의 조기 완성을 이끌어내야 한다. 정책적으로도 청원권 중심으로 편중된 기업유치와 기업지원도 북부권과 남부권에도 고루 분산 되도록 하는 충북도의 균형발전정책이 필요하다. 충주 기업도시, 제천 바이오벨리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조기에 북부권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게 해야 한다.또 충주 경제자유구역, 신산업단지 등 10년 앞서 대비하는 기업투자환경과 기반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북부권은 충주호와 월악산, 소백산,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의 육성에 있어서도 충주 제천 단양 등 각 지자체가 경쟁의 입장에서 별개로 정책을 펼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과 보완의 입장에서 조화롭게 공동 대처해 가는 것이 옳다.충주와 제천, 단양은 충주호, 월악산 등 공동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호 경쟁이 아닌 보완관계로 특화 발전시켜야만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진천지역 3개 택시회사로 구성된 진천 민주택시노조는 8일 "택시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대중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후보로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 집권이후 4년 동안 승객은 줄고 유류비는 48%가 급등해 택시노동자의 삶은 벼랑끝의 위기에 몰려 있다"며 "정 후보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과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LPG가격 안정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진천 민주택시노동조합 3사 조합원들은 "앞으로 정범구 후보가 진천을 비롯해 중부4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 /특별취재팀
○…김 후보는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7일밤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방송토론회에서 자신이 제기한'제일저축은행 뇌물수수의혹'질문에 대해 8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흑색선전과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사실무근 내용을 만들어 유포하는 네거티브 선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라며 고소고발 으름장으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이에대해 김후보는 "이는 윤진식 후보 자신에게 가해지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충주시민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과정보다는, 무조건 상대에 대한 고소고발만으로 대처함으로써 사안을 덮기만 하려는 후안무치한 무책임한 모습이라 본다"고 역공.김 후보는 "도덕성과 깨끗함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이다"며'따라서 선거를 통해 충주시민을 대변하는 일꾼이 되고자 하는 공직후보자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의혹에 대해서는 반드시 유권자 앞에서 그 사실을 밝혀야 함이 기본이다"고 윤후보의 태도를 비판.김후보는 "윤진식 후보는 더 이상 고소고발 으름장을 통한 의혹 회피보다는 충주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정직한 정보제공의 의무를 지닌 후보자로서 해당 의혹을 정직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특별취재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 지원유세에 화력을 집중했다. 8일 성안길에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정우택 후보를, 민주통합당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홍재형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사격했다. 오후 3시30분께 성안길 '노스페이스' 매장 맞은편에 정 후보의 유세차량이 정차했다. 이 앞으로 새누리당 중앙당 서포터즈가 티아라의 '롤리폴리' 등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행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포터즈 뒤로 한 청년이 태극기를 휘두르기도 했다. 유세차량 정면엔 김준환(흥덕을)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우측엔 윤경식(청주 흥덕갑)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각각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의 사진이 들어간 피켓을 연신 흔들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3시45분께 정, 윤, 김, 이승훈(청원) 후보가 잇따라 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4시께 박 위원장이 탄 차량이 도착했고,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박 위원장이 유세차량으로 바로 올라왔다. 청중들은 "박근혜"를 연호했다. 박 위원장은 연설에서 "충북은 어머니의 고향이자 제 정치 생명을 걸기도 했던 곳"이라며 "여러분의 손을 잡아줘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붕대를 감은 오른
오제세(청주 흥덕갑) 민주통합당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두꺼비시장 내 상가에 오 후보 관련 기사가 실린 신문 복사물이 다량 살포된 것과 관련, "불법 흑색 선전물 살포를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에 임하라"고 촉구했다.오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이 정당한 후원금으로 의정활동과 관련한 차량구입, 의정보고서 제작 배포, 사무실 운영 등에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잘못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오 후보는 "국회의원은 재산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서민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더 열심히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서민의 대변자로 서민금융기관 활성화와 중소기업 및 자영업을 위한 세금감면 등 열심히 일한 것을 평가받아 지난해 의정활동 관련 6개상을 수상했다"고 했다.이어 "18대 국회의원 재산 신고 평균액이 새누리당 51억 원(정몽준 의원 2조 원 제외), 민주당은 19억 원이며, 박근혜 위원장도 21억 원을 신고했다"며 "재산관련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한편, 청주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청남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오후 3~4시께 불
○…최현호(청주 흥덕갑) 자유선진당 후보의 두 아들들이 선거 막판에 들어서자, 선거구 내 주요 4거리에서 큰절을 하며 아버지의 지지를 눈물로 호소해 눈길.최 후보의 아들 일규·창규 씨는 "지난 겨울부터 손발이 얼고, 입술이 갈라지는 맹추위에도 아버지는 자신보다는 남을, 강자보다는 약자를 위하여 의롭고 정정당당하게 살아왔다"며 "99%의 서민·중산층을 대변할 유일한 후보이기에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한다는 확신아래 시민들께 큰절을 올리며 아버지의 지지를 호소하게 되었다"고 전언.한편, 이들의 선거운동을 지켜본 이웃 주민 A 씨는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아버지를 위해 헌신하는 요즘 보기 드문 반듯한 청년들로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고 주위의 평을 전달.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8일 성명을 통해 "자칭 서민 후보라는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참으로 가관"이라며 "청주 상당 홍재형 후보는 연일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사전 선거운동과 관권 선거의혹으로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으면서도 국회의장론만 역설하면서 자신의 영달에만 관심을 갖는 후보"라고 반박.이어 "청주 흥덕 갑 오제세 후보는 24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하고도 자신의 정치후원금에서 월 250만 원이 소요되는 고급대형차를 타고 다니면서 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또 청주 흥덕 을 노영민 후보는 고급호화 해외골프와 자신의 26세 아들을 홍 국회부의장의 비서관으로 특채해 사회진출을 염원하는 젊은이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한 후보"라고 설명.새누리당은 "서민의 눈물 운운하면서 불법선거, 귀족정치에 몰입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이 하고 있는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10년여동안 충북발전을 위해 한 것이 없으면 뼈저리게 반성하고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 것이 도리"라고 일침./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 탓에 거물급 지원유세 한 번 없이 조용했던 충주선거구가 선거운동 막판 혼탁 과열 양상 조짐.충주 선거구는 2명의 후보자들이 그간 상호비방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을 펼쳐왔지만 최근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가 지난 7일 열린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에게 저축은행 금품 수수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김 후보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왜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느냐"고 따지면서 대기업 계열사 유치를 통한 일자리 1만개 창출 공약과 관련, "현실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반박.윤 후보는 이와 관련, "흑색선전과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사실무근 내용을 만들어 유포하는 네거티브 선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특별취재팀
○…충주시 안림동 옛 충주소년원 부지 자활연수원 조성사업이 연내에 본격화될 전망.윤진식 새누리당 후보는 8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자활연수원 부지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설계 방향을 확정했다고 전언.18대 국회의원 임기 중 이 사업 추진을 이끌어냈던 윤 후보는 "전체 연수시설이 갖춰지면 국내 최대 사회복지 교육연수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 표시.자활연수원은 옛 충주소년원 부지 14만3314㎡ 중 기존 운동장을 포함한 남쪽 3만㎡에 들어설 계획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곧바로 착공한다는 방침./특별취재팀
○…수중보 허위사실 공표 논란으로 시끄러운 제천단양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가 연일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며 한미FTA 반대 약속 위반, 딸 5급 비서관 채용 논란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서 후보는 정치 후원금으로 순금 국회의원 배지를 제작한 이유와 부자 감세 법안인 종부세 개정 법률안에 찬성해 놓고도 종부세 부활과 부자 증세를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공개적으로 따져 묻는 등 연일 반격.상호비방과 폭로전으로 선거판은 혼탁해졌지만, 선두 그룹 후보들의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 득표전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
○…박현하(청원) 자유선진당 후보는 5일 장터와 지역 곳곳을 돌며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박 후보는 주민들과 만나면서 청원시로 승격시켜 "청원을 황금알을 낳는 1등 도시로 만들겠다"며 "청원이란 단어가 대한민국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게끔 모든 역량과 힘을 모아 통합을 막아내고 청원이라는 지명, 그리고 청원군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에 길이 남아 존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언.박 후보는 FTA에 발효에 따른 농축산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약과 대학등록금인하, 등 서민경제 공약과 대청호 주변의 산책로와 호반 순환도로 조성, 양성산과 청원군 학생수련원 시설을 확충해 유스호텔로의 전환, 청남대와 함께 친환경 산책로, 순환로, 체험마을, 체험학습장 개발 등을 약속. /특별취재팀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후보는 주말 문의 5일장과 지역을 돌며 "청원의 농민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농민천국 청원군을 만들겠다"며 지지 호소.변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농민들의 사활이 걸린 한미 FTA재협상을 꼭 성사시킴과 동시에 청원군 각 지역의 농촌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농촌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변 후보는 청원의 안정적 영농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으로 △농배수로 개보수사업 확대 추진 △문의 중규모 농업용수 개발사업 추진 △남일 한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조기 완공 △강내 석화양수장 연내 완공 등을 약속./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후보는 4.11 선거를 3일 앞두고 휴일인 8일부터 선거직전까지 충주시 전역을 도는 '릴레이 폭풍 유세전'에 들어갔다. 윤 후보는 이날 신니, 주덕, 금가, 동량, 산척 등을 거쳐 충주 시내를 돌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선거 막판 상대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전을 비판하고 "충주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일꾼, 인맥과 경험을 가진 능력있는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면 지역을 돌면서 "한미 FTA는 국가 전체로 보아 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가를 안정시키며, 국가의 경제영토를 넓혀가기 위한 부득이한 선택임"을 강조하면서 "축산, 과수 등 농업 분야서 입게 될 피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농민들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농민들을 설득했다. 또한, "농민, 소상공인, 근로자 등 서민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교육, 의료, 복지부문에 대한 예산확보에 힘쓰겠다"며 충주시 정주여건 강화의 필요성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윤 후보는 8일오전 대소원면에서는 "대소원 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앞으로 조성될 신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도로건설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덕읍 5일장을 돌아보면서는 "주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심규철 무소속 후보는 모 방송토론회에서 후보들의 일부 공약 가운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나쁜 공약 있다고 비판.심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모 방송토론회에서 "박덕흠 후보의 영동대학교 의과대학 설치공약은 거짓된 공약"이라며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영동대학교 IT계열학과 이전문제로 면담할 때 불가함을 통보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전언.심 후보는 "이때 2020년까지 의사과잉공급에 따른 문제로 의대생 증원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을 전해 들었다"며 이 같은 나쁜 공약(실행불가능한 공약)은 이재한 후보의 옥천~세종시 간 경전철 연결공약, 도시가스 전세대 공급, 상하수도 전지역 확대 등과 박 후보의 FTA 이익 공유세 신설 등이 대표적이라고 주장./ 특별취재팀
○…중부 4군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에 대한 농축산단체들의 지지가 잇따르면서 정 후보에 대한 농축산인들의 지지세 결집. 7일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가 총선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정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범구 후보의 총선 승리지원을 다짐. 한국오리협회는 지지선언문에서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는 한미 FTA 비준당시 항상 농축산인의 편에 서서 농수축산업을 대변하는 한편 국회 농림위 예산결산소위원으로서 농수축산업분야 FTA 피해대책 마련을 주도한 바 있다"면서 지지를 표명.이에 앞서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 등 전국단위 농축산단체가 잇따라 지지.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동주)는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권유하기 위해 '충주 5일장' 을 찾아가 투표참여 캠페인을 실시.선관위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충주 풍물시장에서 충주선관위 직원 및 선거부정감시단 등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용 전단지 및 물티슈 배부 등을 통해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투표참여 등을 홍보.충주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할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후보자에 한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정당에 한표씩 총 2표를 행사하며, 당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특별취재팀
○…중부4군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가 마지막 주말 거리유세전 치열.이 두 후보의 유세전은 5일장이 열린 지난 7일 음성군 음성읍 재래시장 입구인 음성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맞대결. 먼저 정 후보는 "이 지역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의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TV토론에서 물었는데, 경 후보는 국회의원이 아니여서 잘 모르겠다. 국회의원이 되면 잘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면서 "음성군이 그렇게 한가한 곳이고, 국회의원 뽑아놓고 그 많은 현안들을 다 파악할 때까지 허구세월을 기다릴 정도로 우리나라가 한가하녀"고 공세.같은 장소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경 후보는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해온 지난 4년 동안 달라진게 없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정 후보는 TV토론, 유세장에서 안 한게 뭐냐, 안 달라진게 뭐냐, 많이 했다,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면서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이 당선된 후 이웃 충주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말하면서 "이것이 과연 누구의 책임이겠냐"고 정 후보를 경향해 일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