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가 당부된다.장마철에는 주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이에따라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한 후에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와함께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의 매개체인 모기도 주의가 필요하다.모기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해야한다.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발생할 수 있다.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한편, 충주시 보건소는 하절기 감염병과 집단 설사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의 음식문화 예절과 식당 위생관리 방법이 담긴 소책자가 제작됐다.충주시에 따르면 이 책자는 항상 식당에 비치해 두고 위생관리와 종사자의 서비스 예절 등 교육용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음식문화개선! 이렇게 합시다'란 제목의 책자에는 좋은 식단 실천과 남은 음식을 줄이는 실천방법,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나트륨 줄이기 운동 등이 수록돼 있다.특히 세계조정선수권대회로 충주를 찾는 외국 손님과의 의사소통을 돕는 간단한 회화가 수록됐다. 음식메뉴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병행 표기됐다.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지역내 3천여개 일반음식점에 배포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에 대비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에 나서고 있다.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가 집중되고 이로 인해 풍수해보험 관련 국고지원금의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시기다.시에 따르면 국고지원금 소진이 예상되는 8월 전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는 최근 지난 3년간 풍수해로 주택 피해가 있었던 산척면과 호암직동 주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를 위해 산척면사무소와 호암직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이어 재난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재난피해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보험 가입자의 갱신과 미가입자의 신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도 펼쳤다.지난 5월에는 1천825명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다. 시는 이달 중 5천명 이상 가입을 목표로 2차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제14회 한국서예인협회 충주지부전이 열린다.한국서예협회 충주지부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회원전은 지역의 서예예술 발전과 서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998년 창립 이래 매년 개최됐다. 이번 회원전에는 회원 71명이 한글, 한문, 문인화 등 작품 77점을 선보인다.전찬덕 한국서예협회 지부장은 "서예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쓰고 그린 다수의 작품을 전시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진한 묵향의 감동을 느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민들이 화재예방과 심폐소생술(CPR)을 손수건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됐다.충주소방서는 24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심폐소생술 손수건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통해 심장을 소생시키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다. 심장마비 발생 후 4분이 경과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돼 심폐소생술을 현장에서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소방서는 손수건에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주택화재 발생률을 낮추는 5가지 안전수칙을 같이 실었다.안전수칙에는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하기 △가정마다 소화기 비치하기 △외출 시에는 전기·가스 확인하기 △매월 1회 이상 화재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영업장 이용 시 비상구 확인하기가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의 중요한 현안이자 과제인 충주 경제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충주경제발전협의회'가 발족됐다.충주시는 지난 20일 후렌드리호텔에는 충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충주경제발전협의회가 발족됐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발족식에는 충주시 기업인협회장(회장 경윤현)과 여성기업인협회장(회장 김진숙) 등 충주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이종배 시장과 충주상공회의소 류인모 회장이 협의회 공동의장을 맡는다.협의회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충주 경제발전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충주경제발전협의회'를 통해 충주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수시로 변화하는 주변 경제여건에 대응책과 충주경제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충주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앞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방향에 맞춰 경제단체 기관장등 경제계 인사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현실 진단과 논의를 통해 충주 경제발전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엄정면과 소태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모임인 엄정소태 귀농귀촌동우회와 서울 대림2동 새마을협의회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엄정농협 회의실에서 지난 22일 열린 결연식에는 귀농귀촌동우회원과 대림2동장 및 새마을회원,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농산물 직거래장태 운영과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할 것을 협약했다.이날 대림2동 새마을협의회는 엄정면의 해마루 작목반과도 결연을 맺고 엄정면의 사과농장에서 봉지씌우기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일손돕기 후에는 친환경농촌 체험마을인 엄정면 탄방마을을 견학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의 자매결연 등을 통한 상호교류를 이끌어 농가의 직거래 활성화와 도시민의 충주 유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1일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성금 438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연합회가 지난해 10월 충주 칠금소공원에서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미술작품을 전시와 바자회를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연합회는 지난해까지 15회 동안 거리 미술제와 바자회 수익금으로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을 꾸준하게 지원해 왔다.충주시에 따르면 전달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소아암 투병 어린이 3명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농정과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지난 22일 농정과 직원 20명은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가면 오석리의 상추 재배농가를 일손돕기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직원들은 총 11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잡초를 제거했다.이제용 농정과장은 "서툰 농작업 이지만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국제로타리3740지구(충북) 충주남한강로타리클럽 23대 회장으로 어해숙(46·여·사진)씨가 24일 취임했다.어해숙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남한강로타리클럽과 인연을 맺고 클럽의 분과위원장과 재단위원장을 역임했다.어 회장은 "로타리안은 좀 더 적극적인 참여로 남들이 싫어하는 어려운 일을 찾아 스스로 얻어가는 만족감과 뿌듯함이 클 것이며 최고의 한 해를 만들겠다"며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회원들과 함께 봉사의 열정과 긍정적인 정신으로 클럽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주 출생인 어 회장은 가족으로는 남편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시뮬레이션 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충주시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조정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종배 시장을 중심으로 조정조직위와 협의체를 구성했다.이들은 2차례의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6대 분야 35개 지원과제를 선정해 실무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에 앞서 선수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대회 전 분야에 대해 운영과 시 지원계획의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벽한 준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조정조직위의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운영계획 총괄 보고에 이어 조직위 각 부서 운영계획 보고와 대회 지원을 위한 35개 과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와 조직위는 대회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해 충주를 방문하는 외국선수단, FISA관계자 등에게 신뢰도 높은 현장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이어 도로ㆍ교통대책, 홍보와 대회운영 지원, 거리미관,
충주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 사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여성청소년계 박광원 경사와 우수작에 뽑힌 최나현(충주여고 2) 양이 상장을 수여받았다.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4대 사회악 근절' 사진 콘테스트 우수자에 상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4대 사회악' 근절 의지를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됐다.태경환 경찰서장은 "이번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4대 사회악(성·학교·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의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이 여름용 이불을 선물받아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지역내 80세 이상의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16명 가정에 여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이불세트 전달에는 임장규 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과 박부규 교현안림동장이 함께 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이불 전달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관심과 감사의 마음이 점점 퇴색해 가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위원회가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결정한 것이다.이날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이불세트를 받은 교현동의 박한용(80)씨는 "올 여름은 깨끗한 여름 이불이 있어 시원하게 날 수 있겠다"며 가정을 방문한 위원들의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주민지원과 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구한말 의병활동으로 잘 알려진 유인석 의병장의 증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2일 주민지원과 직원 25명은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의 유연수(81)씨 가정을 찾아 전자렌지 등 가전제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유씨의 증조할아버지인 유인석 의병장은 유림의병의 선도자로 외세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의병에 투신해 충청도 등지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했다. 유인석 의병장은 이후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이남기, 이상설 등의 추대를 받아 13도 의도군총재를 지냈으며, 유씨의 아버지도 대를 이어 항일 독립운동을 했다.이날 직원들은 생활필수품 전달에 이어 유씨의 집에 빗물 우수받이 설치와 진입로 잡초제거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직원들이 전달한 물품은 지난 8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 나눔벼룩시장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롯데마트충주점이 지난 21일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마트충주점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위기에 처한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15일 충주시와 '충주사랑ㆍ행복나눔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물품 전달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한 민ㆍ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롯데마트충주점 박창열 점장은 교현2동 교현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씨 등 3가구에 생활필수 가전인 냉장고와 학습용 컴퓨터를 전달했다.이번에 냉장고를 전달받은 이모씨는 홀로 식당보조 일을 하며 중학교에 다니는 어린 자녀와 함께 냉장고가 없이 생활하고 있다.학습용 컴퓨터를 전달받은 두 가구는 남편의 교통사고와 사업실패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다.박창열 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충주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에 당도 관리를 위해 미생물 배양액을 공급한다.이번에 센터가 공급하는 미생물 배양액은 토착미생물인 글루코아세토박터 사카리균을 이용한 인산칼슘배양액이다.센터는 충주과원 토양으로부터 여러 미생물을 수집, 3년간의 시험연구를 통해 인산가용화능이 가장 우수한 글루코아세토박터 사카리균을 선발해 충주시 특허균으로 등록했다.연구결과 글루코아세토박터 사카리균은 처리 전 1㎎/ℓ의 인산량이 처리 7일후 2187㎎/ℓ으로 가용화하는 특성을 보였다.이 균은 관주처리 했을 때 토양 내 인산함량을 2배 증가시키고 토양 내 불용성 인산을 가용화해 토양인산비료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센터가 이번에 공급하는 인산칼슘배양액은 글루코아세토박터 사카리균과 삼인산칼슘의 혼합배양액이다.이 배양액은 불용성인 인산과 칼슘의 이온화를 촉진, 작물흡수를 도와 수확기 과실의 당도 및 착색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지난해 복숭아과원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기도백도 품종의 경우 무처리구의 당도는 11.2brix 인데 비해 처리구는 12.5brix로 1.3brix 향상됐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생물 공급은 복숭아 품질향상으로 충주복숭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충주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에 올해 한시적으로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을 확대해 164명의 산모가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기존 정부의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 출산 가정에만 차등적으로 지원돼 왔다.시는 이를 확대해 다음 달부터 셋째아 이상, 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 장애인(3급이상), 결혼이민자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지원한다.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도우미가 2주 동안 출산가정을 방문 산모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돌보기 보조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시가 다음 달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충주지역에서는 164명의 산모가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지원을 원하는 산모는 시 보건소로 출산 40일 전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청사 8층 806호실에 '기업의 전당'을 설치하고 20일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종배 시장과 임병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윤진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주시기업인협회 경윤현 회장,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 김진숙 회장, 충주상공회의소 류인모 회장 등 기업 관련 협회와 단체,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이날 개관식은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상 기념과 지속적 유지 다짐의 장, 제막식과 기념촬영, 사업추진 경과보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시에 따르면 기업의 전당은 기업인에 대한 위상 정립과 예우 풍토를 조성하고 기업들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마련된 기업사랑 전용공간이다.기업의 전당은 기업인의 날 수상기업 제품과 기술집약 제품이 전시된다.이와함께 다기능 전자칠판(84인치)을 활용한 기업체와 시정홍보 동영상 상영, 기업 관련 협회와 단체의 전용 회의공간 등으로 사용된다.시는 앞으로 기업의 전당을 투자협약식, 노사민정 회의 등 각종 행사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올해의 기업인' 수상기업 명판 헌정, 바이어 상담 공간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도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
충주소방서는 20일 충주시 목행동 강변 공원 일원에서 '충주소방서 남한강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발대는 내수면 지역 수난사고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의용소방대원의 전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다.전문 의용소방대란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소방업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특수 업무를 담당하는 의용소방대다.충청북도에서는 최초로 충주시 목행동에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가 설치·운영된다. 남한강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는 수난구조 자격증을 취득한 목행지역 의용소방대원 20명이 남한강 일원과 충주호를 관할하게 된다. 이들은 수난사고 예방순찰, 소방공무원과 합동 수난구조 활동 등을 펼치며 능동적인 수난구조대비 조직의 주체가 돼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재능기부로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품앗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건강자정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모두가족품앗이는 부모와 개인이 가진 재능을 나누며 자녀를 양육하고 이웃 간 돌봄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조모임이다.가족품앗이는 악기, 놀이, 공예활동 등 다양한 품앗이 주제를 정해 운영된다. 센터에는 현재 3그룹의 품앗이가 진행되고 있으며, 3가정 이상의 부모와 개인이 모인 품앗이는 주 1회 함께 품을 나누고 있다.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기타마루'와 '우쿨' 품앗이는 직접 기타와 우쿨렐레를 지참하고 악기를 연주한다.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충주천사랑' 품앗이는 바느질을 통해 면생리대 만들기와 리본공예 활동을 펼친다.건강가정지원센터는 현재 자원순환 활동인 나눔장터를 위해 이벤트 준비와 진행 나눔, 먹거리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품앗이 활동을 모집 중이다.센터는 3가정 이상이 모일 경우 품을 나눌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모두가족품앗이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857-596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의 대표 예술단체인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단오 맞이 음악회를 연다.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세시풍속인 단오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되새기며 오는 8월25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오 맞이 음악회는 올해로 스물한 번째로 몰개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Cool 寒 Concert'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조정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몰개의 사물놀이 연주를 시작으로 서명희 명창의 소리와 충주사랑방색소폰동호회의 연주가 진행된다.이어 우리소리 학생모임 '소리놀'의 민요와 충주청소년무용단의 무용, 사물놀이 동회회의 징소리, 소리마중, 사물사랑의 웃다리사물놀이, 삼도설장고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물판굿'에서는 목계 전통 인형놀이인 목계 제머리 마빡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한편, 단오맞이 행사는 2006년까지 종합 문화예술 행사로 개최돼 오다 2007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 공연 행사로 열리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정코치로 알려진 김지호씨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 조왕주 홍보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조정경기를 홍보하기 위해서 조정 관련 예능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김지호씨가 적격일 것으로 판단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번 조정선수권대회 광고는 일상 생활에서 탈출해 조정으로 사무공간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단합하고 스트레스를 푼다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에서 회사원으로 변신한 김지호 코치는 사무실에서 반복적인 업무에 대한 지루함과 무기력을 조정을 통해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김 코치는 광고모델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원 역할을 맡아 익살스런 모습을 별 어려움 없이 소화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최근 촬영을 마친 이번 광고는 TV광고와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11회 송암배 전국 택견 한마당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택견 한마당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 주관, '나는 택견인이다. 나는 세계인이다. 우리의 열정은 시작되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택견전수관 수련생과 택견동호회에서 4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택견 한마당은 고(故) 송암 신한승(1928~1987) 선생의 숭고한 택견 사랑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전승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회다.대회와 함께 22일 저녁 8시부터 호암체육관에서는 국악 락그룹 '훌'과 한국택견협회 중앙시범단 '활개'가 함께 하는 콘서트도 진행된다.이 콘서트를 통해 국악과 택견의 역동적인 동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택견인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호암지공원 환경정화활동도 펼칠 계획이다.협회 관계자는 "올해가 택견의 무형무화재 지정 3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택견의 보급과 육성은 물론 택견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무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최양환(84ㆍ사진)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정홍원 총리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국민훈장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최 회장은 지난 1990년 8월 상이군경회 충주시지회장과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에 부임했다.그는 지금까지 23년여 동안 동안 상이군경회 회원은 물론 유족, 미망인 등 보훈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최 회장은 6.25전쟁 중인 지난 1952년 7월30일 군에 입대, 중부전선에 참전 중 적 포탄에 파편창을 입고 후송돼 1953년 6월29일 제1육군병원에서 명예 제대했다.상이군경회 회원이던 지난 1988년에는 충주시보훈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당시 거금인 100만원을 쾌척해 회관 건립기금 모금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지난 2004년에는 전몰군경 유족과 미망인회의 숙원사업이었던 탄금대 충혼탑 지하에 2838위의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신 위패실을 건립하는데 기여했다.이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부터 보훈단체 합동안보다짐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과
충주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충주시청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충주시청합창단은 지난 2008년 3월 개인의 소질 계발과 직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처음 구성됐다.매주 1회씩 업무가 끝난 저녁시간을 이용해 합창 연습을 진행해 온 합창단은 그해 5월 말기 암 환자를 돕기 위한 '호스피스 음악회'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합창단은 첫 데뷔 무대 이후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비롯해 충북성가제, 충주시 월례조회 등 다수의 행사에 출연했다.그러던 중 지난 2010년 10월 전북 완주에서 열린 제1회 전국 공무원 예술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클레식 성악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현재 3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은 최근 시가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활성화 운동에 참여해 주말을 이용, 사회복지시설 재능봉사에도 나서고 있다.지난 15일 합창단원 14명은 주덕읍 송원요양병원을 찾아 환자들과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하모니를 선사했다.이날 합창단은 '남행열차'를 비롯해 총 6곡의 노래 했다. 특히 합창단이 '부모'를 부를 때는 몇몇 노인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이성용 합창단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요양시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