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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주민지원과, 유인석 의병장 증손 가정 찾아 봉사활동

  • 웹출고시간2013.06.23 13:1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2일 충주시 주민지원과 직원들이 구한말 의병활동을 펼친 유인석 의병장의 증손인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의 유연수(81)씨 가정을 찾아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 주민지원과 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구한말 의병활동으로 잘 알려진 유인석 의병장의 증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주민지원과 직원 25명은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의 유연수(81)씨 가정을 찾아 전자렌지 등 가전제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유씨의 증조할아버지인 유인석 의병장은 유림의병의 선도자로 외세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의병에 투신해 충청도 등지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했다.

유인석 의병장은 이후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이남기, 이상설 등의 추대를 받아 13도 의도군총재를 지냈으며, 유씨의 아버지도 대를 이어 항일 독립운동을 했다.

이날 직원들은 생활필수품 전달에 이어 유씨의 집에 빗물 우수받이 설치와 진입로 잡초제거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직원들이 전달한 물품은 지난 8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 나눔벼룩시장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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