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남면 자율방범대(대장 박기홍) 대원들은 9일 군내 사회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2천장의 사랑의 연탄을 면내 생활이 어려운 저 소득가정 및 홀로 사는 노인가정 10가구에 200장씩에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회남면 자율방범대원 10명과 회남면사무소 직원 8명, 대교봉사회 회원 5명 등 23명이 함께 참여해 땀을 흘렸다. 한편 연탄을 전달받은 회남면 조곡리의 한 노인은 "높이 쌓인 연탄을 바라보며 이제는 추운 겨울이 걱정되지 않는다며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지역형사팀은 충남북 일원을 돌며 200여개의 맨홀뚜껑을 절취한 일당을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모 PC방에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보은서에 따르면 피의자 A(30)씨와 B(34)씨는 지난 11월 2일 보은읍 장신리 충인빌라 옆 골목길에 설치된 맨홀뚜껑14개를 절취한 것을 비롯해 지난 10월말부터 12월초까지 보은, 옥천, 영동, 청원, 대전, 금산 등 충남북일원에서 30여회에 걸쳐 200여개 상당의 맨홀뚜껑(시가 2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은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와 노인들이 자주 통행하는 마을길 등 맨홀뚜껑 분실로 인한 2차 피해가 날 수 있는 장소에서도 서슴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여죄 및 맨홀을 구입한 장물범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별 핵심리더 양성으로 황토사과 내적역량을 강화해 전국제일의 황토사과 CEO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황토사과 스터디 그룹 수료식이 지난 7일 열렸다.올해 황토사과 스터디 그룹을 수료하는 인원은 40명으로 지난해 70명과 더불어 110명의 사과 CEO를 배출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권종훈(52,탄부면 벽지리)씨가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박상윤( 40, 보은읍 성주리)씨와 배성환(55,장안면 황곡리)씨가 우수상을, 김진규(28, 삼승면 원남리)씨와 송재관(55,삼승면 탄금리)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또 학생장으로 회원단합과 교육발전에 공헌한 이준호(48,삼승면 우진리)씨와 조윤희(44,삼승면 둔덕리)총무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토사과 스터디는 지난 3월 17일 개강한 이래 12월 3일까지 격주로 화요일에 4시간씩 과정별 14회를 교육했으며 시기별로 오전, 오후, 야간 등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또 초빙강사는 전국적으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품종과 대목, 병해충 방제, 병해 종합관리, 생리장해, 농약 및 4종복비 시용, 밀식재배, 토양관리, 결실관리, 수확 후 관리 등과 3회에 걸친 현지연찬, 피교육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우수사례발표, 건
보은군은 내북면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오는 2010년부터 2년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북면 창리 일원은 지방하천인 흑천과 달천이 합류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하천 수위상승 및 미정비된 하천으로 인해 제방이 유실되고 침식돼 농경지 유실 및 창리 마을소재지가 재해위험에 노출돼 있어 지난 2006년 2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됐다.보은군은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오는 12월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용역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또 관련 인·허가 사항인 사전환경성 검토 및 하천시행허가, 소방방재청의 사전심사를 받은 후 내년 1월중에 총사업비 52억2천만원 (시설비 42억2천만원, 보상비 10억원) 규모로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서는 미정비된 교량 3개소, 하천 제방축조 및 호안 정비 3.8km를 정비할 계획으로, 하천 호안설치는 수충부만 시공하고 직선구간이나 완충부는 자연토사나 식생매트 등으로 시공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군은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으로 그 동안 발생하던 농경지 유실 및 시설물 피해 저감과 하천제방 유실로 인해 발생하던 내북
보은군은 2010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오는 14~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18명으로 참여사업은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 서비스지원사업 등 3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자료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하는 자, 2010년 2월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 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나 최근 3개월간의 월평균 연금수령액이 50만4천원 이하인 자나 그 배우자와 실업급여 수급액이 50만4천원 이하인 자의 배우자, 0.5ha 이하의 농지경작자나 그 배우자 등이다.내년 공공근로사업 1단계는 1월 4~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공공근로사업 추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043-540-3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에 의존하고 있는 보은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三年山城)을 비롯한 군내 산성(山城)들을 상품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보은군내에 있는 대부분의 산성들은 옛 백제와 신라의 국경지대였던 지리적 배경 속에서 인고(忍苦)의 세월을 버텨 온 성들로 부가가치가 매우 크지만 제대로 관광 상품화 되지 못하고 있어 개발이 시급하다. 군에 따르면 군내에는 세계문화 유산 잠정목록에 올라 있는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을 비롯해 노고산성, 문암산성, 백현산성, 태봉산성, 관기산성, 매곡산성, 주성산성, 호점산성, 국사봉산성, 노성산성, 동학 대도소산성, 벙어리산성, 다라니 보루 등 14개의 크고 작은 산성들이 존재하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산성들은 국내 고대 성곽을 대표하는 삼년산성만이 사적으로 지정돼 있을 뿐 동학혁명의 유일한 유적인 장안면 장내리 '대도소 돌성' 등 나머지 13개 산성들은 모두 도와 국가의 지정 없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군내 산재한 산성의 가치와 실체조차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인지되지 못하고 있는 탓에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군만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은군이 시가지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읍 시가지 내 도로폭이 협소해 교통소통이 원활치 못한데다가 일부 운전자의 질서의식 결여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예방은 물론 무질서한 교통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은 필요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시가지내 불법 주·정차행위 근절을 위해 자동차 소유자들이 동다리 하상주차장과 남다리 하상주차장 등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읍 시가지내 무인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의 단속 대상은 10분 이상 불법 주정차 차량이며, 과태료 부과기준은 승용차를 포함한 4t 이하 화물자동차는 4만원이고, 4t 초과차량은 5만원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이후 민간의료기관을 통한 예방접종이 7일부터 본격 개시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36개월 이상~미취학아동, 임신부, 만성질환자 순으로 신종 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접종대상자별 순서에 따라 군내 위탁의료기관인 한양병원, 연세병원, 김종수내과, 김보영내과, 은혜통증의학과, 혜민의원, 연세의원, 현대의원 등 8개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신종 플루 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들의 거주지에 관계없이 사전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기준은 만8세 이상은 0.5ml(15㎍)1회 근육주사, 만3세 이상~만8세 미만은 0.5ml(15㎍) 4주 간격으로 2회 근육주사, 6개월 이상~만 3세 미만은 0.25ml(7.5㎍) 4주 간격으로 2회 근육 주사를 맞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신종 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 및 방문을 통한 대리예약도 가능하고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kr)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0일까지 올해 말로 대부계약이 만료되는 국·공유재산 사용자들에 대한 대부계약을 갱신한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오는 31일자로 대부계약이 만료되는 군내 522필지/ 54만6천343㎡의 국·공유재산 토지사용자들에게 대부계약갱신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난 1~20일까지를 갱신계약기간으로 정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공유재산 대부계약이 만료되는 주민들이 대부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재산을 사용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대부계약이 해지되며, 대부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사용하는 재산에 대해서는 사용기간에 따라 최대 5년간의 변상금이 부과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농기센터는 지난 5일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갖고 인력교육, 생활개선, 벼농사, 소득작목, 축산, 특화작목, 신활력사업, 실증포 운영 등 주요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농업기술센터 및 현지포장에서 6개 농업인단체 임원과 관계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추저장기술개발 보급, 난쟁이수형과 대추안정생산 종합관리시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임대사업, 친환경 농업추진, 보은황토사과 365체험프로그램, 고품질한우생산기술 보급 등이 농가소득의 향상과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570ha가 조성된 대추분야는 조기수량 증대 및 일괄 생력화 등 안정적인 기술체계 정립에 노력했고 생대추 저온저장 등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기계분야는 농기계수리와 점검,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적기영농 추진에 기여했다. 식량작물분야는 질소질 줄여주기 추진,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우렁이 종패 지원등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과수분야는 사과농촌체험 기반조성, 365 주말농장 체험 등을 통해 보은우수농산물 홍보는 물론 도시 소비자에게 보은 황토사과 우수성을
오는 8일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이에 따른 대학입학전형이 끝나면 '서울대'에 얼마나 학생이 입학했는가에 따라서 우리나라 고등학교도 서열이 매겨지게 된다. 우리에게 '좋은(우수한)학교'는 '좋은 '상급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교육하는 장소라는'의미'와 '이미지'로 국한돼 있고 학교는 '좋은 성적'을 내기위한 교육활동에 모든 노력을 다하며 이에 상충되는 요소들은 무시하거나 배제 또는 제거한다.따라서 전인(全人)교육을 목표로 하는 학교현장은 입시위주의 경쟁적 교육, 처벌 중심의 제도로 인해 학생들은 교육권과 복지권을 침해해왔고 이는 교육병리현상을 유발하고 이에 따른 청소년문제가 사회문제화된 지 오래이지만 '학업성취'라는 장벽을 가진 학교안에서의 학생 개개인에 대한 복지 문제는 소홀히 다뤄진 측면이 있다.이것이 오늘날 우리 교육현장의 현실이며 전인교육을 목표로 한다는 학교에서의 학업성취 편향을 용인하는 사회적 합의의 모습이다. 그러나 진정한 학교현장의 모습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해 개인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생 개개인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 학생들이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이어야 한
보은군이 계속되는 주민홍보에도 불구하고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행위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등이 지속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군은 오는 31일까지를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 소각행위 위반자들에 대한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산림과에서는 2개반 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매주 1회 이상 자체단속을 실시하는 등 군내 전 지역에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행위, 재활용가능 품목 혼합 배출행위, 불법 소각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내 등 다수 지역에서 종량제봉투 미사용 행위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행위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어 지도단속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라며 "종량제 봉투 미사용으로 인해 적발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규격봉투를 반드시 사용하고 철저한 분리해 배출을 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보은군이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지난 4일 충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달부터 실시설계용역 발주 및 보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에서는 낙후된 남부3군에 대하여 산업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청권의 산업구조 변화를 통한 자립경제 기반을 확립하고자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3천53억원을 들여 148만5000㎡의 산업단지를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보은군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군과 개발공사는 148만5천㎡의 부지를 일시에 보상하고 1단계로 66만㎡을 개발하고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는 보은군에서 오는 2011년부터 7년간 50억원씩 350억원을 투입해 인수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군 관계자는"재정 여건은 열악하지만 앞으로 우리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수도권 기업체들이 산업단지에 관심을 갖고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06년 충북바이오농산업단지 확정을 시작으로 몇 차
보은군 공직자들은 10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군청 현관 앞에서··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군 본청을 비롯한 읍·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일부 사회단체 임직원 및 지역 주민들도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사랑의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직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은 공무원 자원봉사 마일리지로 4시간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3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체계 강화로 아동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아동안전보호협의회'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봉사단체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사회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동섭 보은경찰서장과 위원으로 위촉되는 윤대용 삼산초등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동섭 서장은 "최근 아동성폭행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이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보은지역 경찰 및 아동 관련단체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아동의 안전에 위협적 요소에 대한 감시체계와 적극적 예방 및 신고 분위기를 형성하고 나아가 소속된 단체에 전파해 보은 지역에 아동의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한 공동대처와 협의를 위해 아동안전보호협의회가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유재석(58)경찰발전위 선도분과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조세현 보은읍내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56)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내년 1월 7~2월 4일까지 21일간 동계 근로활동에 참여할 학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7~15일까지 부모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 거주지가 군내인 대학생 및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노동사무소 또는 읍면에서 실업자로 확인된 사람의 자녀, 법적 도산, 파산으로 인한 사실상의 실업자, 기타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의 자녀 중 읍면장이 추천하는 학생 근로활동 희망자이다. 선발기준은 부모의 재산상황 등을 감안해 선발예정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부모의 실업기간을 우선순위로 하고, 본인 세대주, 부양가족 수, 여성 세대주 자녀 및 장애인 순으로 선발하며, 기타는 대기자로 관리해 포기자 발생시 보충할 방침이다.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군청 실과 사업소 및 읍면사무소에 배치돼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에 준해 근무하며 노임은 1일 3만3천390원으로 1인당 83만5천원 정도의 근로대가를 지급받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군수)는 3일 군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장학생 선발결과를 밝혔다.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하반기 중·고등학생 성적장학생 선발고사에 중학생 62명과 고등학생 42명 등 104명이 국어, 수학, 영어 등 3과목의 시험을 치러 중·고등학교 학년별로 10명씩 4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이에 따라 장학회는 오는 23일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3천만원의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학교 3학년생들에게는 사전에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에만 장학금(50만원)을 지급하기로 정하고, 장학생이 기숙학원 등록을 희망할 경우 장학금과 기숙학원 지원비 170만원을 용인 종로학원에 학원등록비로 지급할 방침이다. 또 보은군민장학회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군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올 한해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거나 보은군을 빛낸 실적과 특별한 재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1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30~100만원씩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민장학회 관계자는"내년에도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학력신장사업과 우수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에
보은군 속리산 주변 민가에 나타나 말썽을 피우던 원숭이로 추정되는 1마리가 2일 죽은 채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도로변에서 발견됐다.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보은과 접경을 이루는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도로변에서 죽은 체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원숭이는 몸길이가 70㎝ 정도되는 회색으로 총에 맞거나 차에 치인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얼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이 원숭이가 발견 된 곳은 보은군 수한면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주민들은 겨울철 먹이를 찾지 못해 속리산 일대를 헤매던 원숭이가 수한면을 거쳐 안내면으로 넘어가다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지난 10월 중순 이 원숭이는 보은군 보은읍 누청리, 내북면 봉황리, 산외면 장갑리 등 속리산 주변에 출몰해 음식재료와 곶감 등을 집어가거나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 말썽을 부려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았다.또 원숭이 출몰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국내 TV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원숭이를 포착키 위해 속리산면에 며칠씩 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보은군과 119 구조대가 원숭이 포획을 위해 나섰지만 활동 반경이 넓고 동작이 민첩해 포획에 성공하지 못했었다. 보은
보은군은 수요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급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해 내년 1월 4일부터 개통 운영한다.보은군에 따르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구축으로 기존 시군구별 새올행정시스템의 복지분야가 중앙에 통합형으로 전환돼 파악하기 어려운 급여시스템 개선 및 각종 급여 지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당한 지급 방지로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선정기준 표준화 및 각종 필요한 서류가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추진단'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급여대상자 1인 1계좌 정비와 중복·오류자료, 소득·재산자료 정비와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자료정비시스템'을 통한 자료정비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시험운영 및 개통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구축되면 보조금 누락이나 부정·부당지급등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으며 복지대상자 조사 및 결정, 사후관리 업무가 크게 개선돼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감도가 높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사)보은군새마을회(회장 양명근)는 오는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웃과 사회에 헌신ㆍ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대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봉사 결의를 다짐하는 보은군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대회에는 6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과 군내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1년 동안 새마을운동에 대한 결산과 '행복충북운동'의 새로운 전진을 재다짐한다.또 이날 대회에서는 조규운(직장새마을)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행안부장관 표창 4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3명 등 37명의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이 진행돼 새마을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양명근 회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해 보은군민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화합의 장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활력을 총 집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1일 저녁 야간 자전거 운행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은읍내 일원에서 자전거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야광반사지 부착에는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교통관리계 직원 1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읍내일원을 도보로 이동하며 세워져 있는 자전거는 물론 지나가는 자전거를 모두 세워 야간 안전운전을 당부하며 야광 반딧불이를 부착했다. 보은서는 올해 관내 전 국도변에 있는 가로수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야간 운전자들을 위해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고 현재 모든 국도변 야광반사지 부착을 완료했다. 보은서 관계자는" 자전거는 야간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자전거 운전자의 야간 교통사상사고 예방을 위해 사랑의 반딧불이(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자원봉사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보은군자원봉사자 대회가 오는 16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날 대회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보은군수와 자원봉사센터소장의 표창,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25명에 대한 자원봉사시간 인증패 수여와 뮤지컬 강사의 재미있는 노래교실 등이 진행돼 1년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게 된다.한편 보은의 자원봉사시간 최고 봉사자는 진순녀(여·62, 보은읍 장신리)씨로 진 씨는 자원봉사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 현재까지 1천450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갖고 있다.황선은 자원봉사센터 소장은"자원봉사는 우리사회를 아름답게 이끌어 나가는 힘의 원동력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웰빙 시대에 맞는 실습교육으로 건강한 삶 유지증진은 물론 농촌생활의 활력증진을 위한 천연염색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농외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여성 자질향상을 위해 3일 생활문화연구회(회장 육종복)회원 25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갖는다. 이날 교육은 문화공간 예곡(옥천군 청산면)의 이정미 강사를 초빙해 비스코스 스카프에 밤송이 염색을 체험하며 차츰 물들어 가는 신비로움도 체험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연구회는 농촌지역 전통, 생활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고유 자원을 개발하고 익힘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 체험 및 상품을 개발해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생활문화연구회는 지난 4월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도실공예염색관, 나주천연염색문화관 등에서 총 9회에 걸쳐 천연염색, 규방공예 이론 및 실습을 가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