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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첨단산업단지 개발 본격화

충북도-개발공사-보은군 실시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09.12.06 16:2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도지사(가운데), 이향래 보은군수(오른쪽), 채천석 충부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보은첨단산업단지 실시협약식을 가졌다.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보은군이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지난 4일 충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달부터 실시설계용역 발주 및 보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에서는 낙후된 남부3군에 대하여 산업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청권의 산업구조 변화를 통한 자립경제 기반을 확립하고자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3천53억원을 들여 148만5000㎡의 산업단지를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보은군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군과 개발공사는 148만5천㎡의 부지를 일시에 보상하고 1단계로 66만㎡을 개발하고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는 보은군에서 오는 2011년부터 7년간 50억원씩 350억원을 투입해 인수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군 관계자는"재정 여건은 열악하지만 앞으로 우리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수도권 기업체들이 산업단지에 관심을 갖고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06년 충북바이오농산업단지 확정을 시작으로 몇 차례 규모 축소를 거쳐 지난 5월 15일 148만5천㎡로 지구지정이 확정·고시되는 등 현재의 산업단지로 변경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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