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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2 16:5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속리산 주변 민가에 나타나 말썽을 피우던 원숭이로 추정되는 1마리가 2일 죽은 채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도로변에서 발견됐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보은과 접경을 이루는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도로변에서 죽은 체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원숭이는 몸길이가 70㎝ 정도되는 회색으로 총에 맞거나 차에 치인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얼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원숭이가 발견 된 곳은 보은군 수한면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주민들은 겨울철 먹이를 찾지 못해 속리산 일대를 헤매던 원숭이가 수한면을 거쳐 안내면으로 넘어가다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중순 이 원숭이는 보은군 보은읍 누청리, 내북면 봉황리, 산외면 장갑리 등 속리산 주변에 출몰해 음식재료와 곶감 등을 집어가거나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 말썽을 부려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또 원숭이 출몰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국내 TV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원숭이를 포착키 위해 속리산면에 며칠씩 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보은군과 119 구조대가 원숭이 포획을 위해 나섰지만 활동 반경이 넓고 동작이 민첩해 포획에 성공하지 못했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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