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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내북면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

군, 52억2천만원 투입… 내년부터 교량·하천 정비

  • 웹출고시간2009.12.08 11:5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내북면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오는 2010년부터 2년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북면 창리 일원은 지방하천인 흑천과 달천이 합류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하천 수위상승 및 미정비된 하천으로 인해 제방이 유실되고 침식돼 농경지 유실 및 창리 마을소재지가 재해위험에 노출돼 있어 지난 2006년 2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보은군은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오는 12월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용역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관련 인·허가 사항인 사전환경성 검토 및 하천시행허가, 소방방재청의 사전심사를 받은 후 내년 1월중에 총사업비 52억2천만원 (시설비 42억2천만원, 보상비 10억원) 규모로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미정비된 교량 3개소, 하천 제방축조 및 호안 정비 3.8km를 정비할 계획으로, 하천 호안설치는 수충부만 시공하고 직선구간이나 완충부는 자연토사나 식생매트 등으로 시공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군은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으로 그 동안 발생하던 농경지 유실 및 시설물 피해 저감과 하천제방 유실로 인해 발생하던 내북면 창리 소재지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재해위험지구 중장기계획에 따라 연차별 사업으로 추진해 군내 총 14개 지구 중 10개 지구는 2008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재해위험을 해소했고, 속리산면 사내지구는 현재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창리 재해위험지구 사업기간은 향후 2년간이나, 내년도 상반기에 완료해 집중 호우시 재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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