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으로 류영철(53)전 보은농협 지부장이 21일 취임했다. 류영철 지부장은 "지역농협에 대한 업무지원 강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시스템 지원 등 경제사업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마케팅에 집중, (주)속리산유통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농산물 판매와 농촌사랑운동 등을 적극 확산시켜 농업인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농협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이 고향인 류영철 지부장은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1981년 농협에 입사해 청주 석교동지점에서 농협생활을 시작해 농협충북지역본부 검사팀장, 자재양곡팀장 및 명품화유통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채순남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오는 25일부터 2월15일까지 농업인들에게 경영마인드를 강화시키기 위한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희망자를 접수한다.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취농 예정자로 원서접수 및 교부는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또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서 한다.전형방법은 1차 농업기술센터추천, 2차 서류심사로 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20일 예정으로 합격자는 개별통보 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응시원서 1통(반명함판 사진 2매부착), 농업기술센터소장 추천서 1통을 구비하여 접수하면 된다.모집분야는 명품쌀(생산과유통), 축산(한우, 낙농), 원예(화훼 및 과수, 채소), 농촌관광개발(농촌관광과 농촌개발), 양봉(친환경양봉)으로 모집인원은 각15명이며 미달일 경우 폐강이나 통합한다.교육은 3월 중순 시작해 32주동안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며 연간교육비는 250만원(자부담 50만원)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과정에는 충북대학교농업생면관광대학 전문 교수진과 관련분야 유명인사가 강사진으로 구성된다"며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신기술을 익혀 최고의 농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과 학생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에 군내에서 생산된 친환경인증 쌀을 사용할 경우 정부미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한다.보은군이 지원하게 될 정부미 차액은 1㎏당 1천154원(쌀가격 변동시 변동액만큼 조정)으로 보은군은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보은군내 45개 학교 4천565명의 학생들은 정부미 대신 친환경쌀작목반에서 재배한 9만6천300㎏의 친환경인증 쌀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차액지급 방법은 급식단체가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구매 및 공급확인서를 보은교육청에 제출하면 군은 교육청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군 관계자는"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할 뿐만 아니라 보은군에서 생산된 친환경인증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김윤식(47)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 연합회장과 윤정임(여·47) 한국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장 취임식이 지난 20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있었다.이날 취임식에는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김윤식 신임회장은 "풍년농사를 지어놓고 쌀값 등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다른 농업인단체와 연계해 농업인 권익신장과 우리농촌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을 제시하고 투쟁하는 농권운동을 펼치는 한편 회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최강의 연합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여농 윤정임 회장은 "농업. 농촌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무거운 중책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며"친환경 영농기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유통, 브랜드화로 부가가치를 향상 시키는 등 새로운 영농 기법을 통해 품질의 고급화 및 명품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회장은 충북대학교농과대학 전문농업인최고경영자과정, 지역농업협력체육성교육(Bio농업대학)을 수료하고 보은군농업인대회 영농기술개발 버섯분야 대상, 새 농민상을 수상했으며 벼농사와 느타리버섯재배, 못자리뱅크 사업을 하고 있다.윤
민경범 충북농업기술원장이 지난 21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을 방문해 참석한 100여명의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인단체장을 만났다.이날 민 원장은 영농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DDA, FTA농업협상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으로 일류농산물 생산에 전력을 다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그는"앞으로는 경영능력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성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의 생산에 초점을 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농기센터 관계자에게"지금까지의 교육 방식을 벗어나 영농 현장에서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사례중심의 실용교육 추진해달라"고 말했다.한편 민 원장은 탄부면 벽지리 심문섭씨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68동기회(회장 손재길)가 지난 20일 충청북도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보은68동기회는 지난 1968년에 군내 22개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기생들로 구성된 연합모임으로 2006년 10월 첫모임을 시작해 전국각지에 살고있는 회원들이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고향소식을 주고 받는 등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손재길 회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은군으로 지정 기탁된 성금은 군내 조손가정 6가구에게 20만원씩 전달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옥천군의회가 민·관을 규합하고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는 반면 보은군의회는 결과를 낙관하며 관망세로 일관하는등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옥천군의회는 지난 18일 이날 출국하기로 돼있던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국회의원과 군수,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함께 농어촌공사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군의회는 통합 후 주사무소가 보은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전해진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통폐합 반대 건의문을 농어촌공사와 국회 등에 보내고 해외연수 취소와 항의방문을 결정했다.이날 군의원들의 공사 방문에는 지역구 이용희 국회의원과 한용택 군수, 옥천과 영동군 농민단체 대표들이 동참해 홍문표 사장에게 "통폐합을 피할 수 없다면 통합지사는 옥천에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반면 보은군의회는 지난 11일 군내 농업인단체 대표들의 국회 방문시 이용희 의원 등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준비했던 건의문 발송까지 유보한 후 지금까지 추이를 관망하고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지사가 존립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괜히 풍파를 일으켜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 이지만 군의회가 중심이 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옥천군에 비해 역부족이다.또 보은지역에서
(주)속리산유통(대표 김기현)이 올해 경영계획을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매출액 102억원을 목표로 내수판매는 물론 수출의 판로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에따라 (주)속리산유통은 서울 한우판매장을 축산유통팀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 3개 팀에서 4개팀 체제로 전환해 축산유통분야를 강화한다.또 인력을 7명에서 13명으로 확대하고 수출과 농산물 전문판매장 확대를 위한 자문을 영입했다.(주)속리산유통은 한우 40억원, 대추 25억원, 사과 12억원, 쌀 5억원, 배등 기타농산물 20억원등 품목별 목표액을 설정하고 지난해 성과가 부족했던 대추·사과·배 등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다원화되고 다양한 농산물 판매를 추진한다.이에따라 수도권의 농산물 전문판매장과 규모화된 농산물의 대형거래처, 전자상거래의 확대등 다양한 판매루트와 지역농산물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농산물육성을 통한 수출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주)속리산유통이 당초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에서 목표로 설정한 보은·옥천·영동지역의 수출농산물 확대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지역확장에 들어간다.한편 (주)속리산유통 관계자는 "참여주주와 군민들이 보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9~22일까지 증평군에 있는 흑표부대 제13공수특전여단에서 다양한 훈련체험을 통한 극기력과 자신감을 배양하는 훈련을 받는다. 이번 체험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은 3학년 희망자 105명으로 3박4일동안 특전장비 체험, 야전숙영 체험, 레펠, 등반 하강훈련등을 받는다.한편 보은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극기심을 키우기 위한 제13공수특전여단 군사 체험 훈련을 통해 일류로 미래로 세계에 도전하는 보은고등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수영교실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수영교실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540-3535)에게 전화로 접수하면 되고 보다 많은 사람에게 수영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위해 지난해 참여자는 제외된다.오는 2월1~5월31일까지 운영되는 수영교실의 수강료는 1개월에 5천원이며 꾸준한 운동치료를 위해 전문강사가 지도할 예정이다.지난해 수영교실에 참여한 탄부면 강호영(71)옹은"4개월간 거의 매일 수영장을 이용해 몸이 유연해지고 퇴행성관절염에도 많은 효과를 봤다"며"주위 사람들에게 수영교실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수영을 통한 즐거운 치료로 효과를 보고 있어 수영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수영장 타 이용객을 고려해 인원을 제한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농업과학기술 보급을 위한 제1기 사이버 농업기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친환경농업, 블루베리 등 정규과정(8과정)과 사과, 인삼, 마케팅 등 공개과정(23과정)으로 분리 운영되며,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다.2개월 단위 3기로 운영되는 정규과정은 학기제로 수료 후 2개월 동안은 재학습도 가능하며 공개과정은 상시학습제로 언제든지 수강이 가능하다.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 "교육참가 희망자는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http://rda.go.kr) 홈페이지 접속 후 수강신청을 해야하며 사이버교육 성적우수자와 설문 참여자에 대한 행운상(문화상품권)시상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 군내 구룡산 등 18개소 1만7천962㏊에 대한 입산통제를 실시한다.보은군에 따르면 입산통제구역은 1~4단계로 구분해 구룡산외 8개소, 금단산외 4개소, 구병산외 2개소, 덕적산 1개소를 지정했으며 구병산, 금적산, 회인면 치알봉, 산외면 상학봉, 회인면 쌍암리 등의 주요등산로는 구간별로 폐쇄된다.군관계자는 "누구든지 입산통제구역을 입산 할 때에는 반드시 입산신고를 해야 하고 신고 없이 입산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된다"며"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등산객의 주의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사)한국 BBS충북연맹 보은군지회 김동혁(45)회장이 19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기관단체장과 BBS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김동혁 회장은"BBS회원간의 단합과, 결손아동돕기, 청소년 선도 등 봉사활동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보은고 김세연 학생외 2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객에게 기탁 받은 쌀 1천500㎏도 군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또 이날 취임식에서 서정인 지도위원이 보은경찰서장상, 박철수 지도위원이 보은문화원장상을 수상하고, 박성제 사무국장이 최우수 회원 표창패를 받았다.한편 김 회장은 보은야구연합회 회장과 장안 조기 축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은읍에서 김천슈퍼를 운영중에 있다.가족으로는 처 이경림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회계연도폐쇄기인 오는 2월말까지 군·읍·면 총력징수 체제를 갖추고 체납지방세를 정리하기로 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2009년도(현년도) 지방세 부과액은 218억3백만원으로 이 중 97%인 211억4천8백만원을 징수하고, 그 이전(과년도) 체납액 12억4천3백만원의 30%인 3억7천2백만원 이상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19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의 95.2%인 207억5천9백만원을 징수했으며 이 기간 중 3억8천9백만원을 더 징수할 계획이며 과년도 체납액은 현재 목표액을 초과한 3억9천3백만원을 정리했다. 한편 군의 총 체납액은 지난해 말 현재 자동차세 6억8백만원, 취득세 4억4천9백만원 , 주민세 3억여원 등 19여억원으로 이중 소유권이동등으로 채권확보가 어려워 전체 체납액의 15%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군은 이번 특별징수 기간동안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조치를 건전한 납세풍토를 확산시킬 방침이며 체납액 자진납부홍보, 소액체납에 대한 전화독려 및 현지방문 등을 통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우용식 재무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8일~연말까지 공공산림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관리소는 생활권 주변 국유림내 가지치기, 덩굴제거, 풀베기 등 숲 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외에도 근로자 119여명을 고용해 산불감시 등 사회서비스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정책숲가꾸기사업도 18억원을 투입, 1천435ha를 계획하는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한 근로자고용 및 산림자원의 공익·경제적가치 증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선진문화의식 함양과 자치역량 제고를 위해 보은군민자치대학을 운영한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2월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나 군 교육청소년담당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해 3~12월까지 매월 1회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열 계획이다.또 보은군은 각종 회의나 행사 때 홍보 안내문을 배포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보은군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한 보은군민자치대학은 유명 강사를 초빙해 의식개혁은 물론 폭넓은 지식제공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강좌로 참여하는 계층도 다양해지는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기를 모았다"고 밝혔다.또 그는"올해에도 문화관광 및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강좌를 마련해 군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수강생 모집에 보은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속리산 인근 탄부면 구암리 한 농가가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10년째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황재연(41)씨는 6천㎡의 하우스에서 1주일에 2t가량의 토마토를 수확해 5㎏ 1박스에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황씨가 재배하는 속리산 방울토마토는 속리산의 청정지역의 맑은 물을 먹고 자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 수출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또 올해 강추위로 인해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고 열과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도 겪고 있지만 이를 주스용으로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한편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에서 21세기 베스트푸드로 선정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건강에 아주 좋은 과채류로 부각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과 병무청, 충청북도는 18일 충청북도청 회의실에서 병무청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유치를 위해 충청권 8개 시·군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유치설명회등 일련의 경쟁을 벌인 결과 보은군 서원권역이 부지 경제성과 청정한 자연환경의 우수성이 높게 평가돼 지난 12월 보은군이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병무청은 총사업비 527억원을 투입해 전국 6곳의 사회복무교육센터를 통합한 공익근무요원 교육원을 장안면 서원리에 설립하게 된다.동시 수용인원 1천600명, 연간 20만명을 교육할 수 있게 될 이 교육원은 16만5천㎡부지에 건축연면적 33만394㎡의 규모의 교육동과 숙박시설을 갖추게 되고 시설관리 인원을 포함한 100여명 정도가 상주하게 된다. 보은군은 연수원 유치로 활발한 건설경기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70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97억원, 일자리창출효과 664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기대효과는 물론 인구증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교육원은 올해 기획재정부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2011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공사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예방접종(1명), 금연상담(1명), 방문건강관리 사업(2명)에 참여할 간호사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자격조건은 예방접종과 금연상담분야는 간호사 면허증이 있으면 되고 방문건강관리 사업분야는 간호사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소지해야 하며 개인소유차량이 있을 경우 우선 선발되게 된다.사업기간은 12월31일까지이며 급여는 월150만원정도(4대 보험가입)로 월~금요일 하루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신청자는 제출서류를 갖춰 군 보건소 보건행정담당에게 접수해야하며 이후 서류전형을 통해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등 4개 분야의 사업의 강화와 전문 간호사 선발로 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간호사를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여성농업인의 컴맹탈출을 위해 여성농업인 주민정보화 교육을 18~29일까지 군 주민정보화 교육장에서 실시하고 있다.군은 컴퓨터 이론 및 실습, 문서편집, 인터넷을 이용한 농업정보이용, 이메일 주고받기 등의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켜 농산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한편 교육에 참석하고 있는 이모씨는"컴퓨터를 통해 처음으로 메일을 써본다"며"서투르지만 열심히 배워 나중에는 집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마로면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는 연중 돌봄학교의 일환으로 '관기겨울학교'를 마련해 교육활동과 기초학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1~ 오는 22일까지 5주동안 운영되고 있는 관기겨울학교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 중 60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운동장과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방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은 특수 종이접기, 예쁜 손글씨(POP), 오카리나, 그리기 등의 취미와 특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리탐구반, 언어탐구반, KEC(관기영어캠프)반을 통해 평소 계산만 하던 수학문제를 재미있는 방법으로 생각해 해결하고, 원고지 사용법, 띄어쓰기, 우리말 등을 살펴보며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등 기초실력을 다지고 있다.한편 18~22일까지 1~ 6학년을 대상으로 인근의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를 지원받아 영어캠프가 실시된다. 한 학부모는"방학 동안에도 부모들이 생업에 종사하다보니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못하는 형편에 학교에서 점심까지 제공해 주며 학부모를 대신해 줘 아이들에 대한 교육 거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군민건강걷대회를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읍·면순회 건강걷기대회에 6천725명이 참가하는 등 군민들의 참여가 높았다.이에 따라 올해에도 각 읍면 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2월 27일 회남면을 시작으로 12월 11일 수한면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8시(2월은 셋째주 토요일)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한편 군 보건소는 건강걷기 대회 행사에 참여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검사 등 각종검사와 보건상담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건강부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산림훼손 방지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항건산(398m,수한면) 등산로 정비사업에 9천만원을 투입한다.보은군에 따르면 항건산 교암리~동정리 구간에 나무계단, 안전로프 등을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무분별한 산행을 막아 자연훼손을 최소화한다.한편 군 관계자는"항건산은 아직 유명하지 않지만 정상에서 보는 보청천과 읍내가 어우러진 경관이 일품으로 이번 기회에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장애인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이·취임식을 갖고, 10대 보은군장애인연합회장에 김성천(71)씨가 취임했다.신임 김성천(71)회장은"앞으로 장애인연합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단체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군내 읍면분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장애인의 역량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장안면 장재리 출신으로 삼림식품 보은대리점과 해태유업을 운영했으며 현재 평통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수한면사무소는 일과시간이 끝나는 오후 6시가 되면 농촌학생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변신한다.선생님으로 나선 수한면사무소 직원들과 이제 조금씩 공부의 재미를 맛 본 아이들은 "선생님 안녕하세요", "음, 오늘도 열심히 해볼까"하는 정겨운 대화를 시작으로 저녁시간 수한면사무소를 밝게 불 밝힌다.이렇게 지난 4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는 야간 공부방은 두시간씩 짧은 시간이지만 좀 더 가르치고 배우려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수한면에 야간공부방이 열리게 된 것은 지역 학생들이 사설학원이 없어 겨울방학 중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는 처지라는 상황을 알게 된 수한면 직원 조균기(33, 국어), 우제영(37, 영어), 변상일(31, 수학), 이고은(여·27, 수학)씨가 면내 어린이들을 위해 무보수 과외 봉사를 계획했기 때문이다.낮에는 주민도우미 역할을 하는 공무원들이 야간에 선생님으로 나서자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에서 교재비와 책상등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기도 했다.당초 수한면지역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출발했던 이 야간공부방은 소문을 듣고 읍 지역 학생들도 수강을 신청해 현재는 18명의 어린이들이 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다. 천안에서 방학동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