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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9 12:0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리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방울토마토의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은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황재연씨가 방울토마토를 한웅큼 집어들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 모습.

보은군 속리산 인근 탄부면 구암리 한 농가가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10년째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황재연(41)씨는 6천㎡의 하우스에서 1주일에 2t가량의 토마토를 수확해 5㎏ 1박스에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황씨가 재배하는 속리산 방울토마토는 속리산의 청정지역의 맑은 물을 먹고 자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 수출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올해 강추위로 인해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고 열과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도 겪고 있지만 이를 주스용으로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에서 21세기 베스트푸드로 선정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건강에 아주 좋은 과채류로 부각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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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