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로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요즘, 연이은 사랑의 쌀 기탁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지난달 28일 보은군 삼승면 고추작목반(반장 김일용)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짜리 쌀 13포를 삼승면사무소(면장 김병천)에 기탁했다.김일용 반장은"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주위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그분들에게 희망도 함께 배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산외면사무소에 익명의 독지가가 20㎏짜리 쌀 27포가 전달되해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1~15일까지 보은한우의 브랜드화와 축산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40명이며 신청자격은 군내에 거주하는 한우사육 농업인으로 한우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제출서류는 수강신청서, 교육수료증 사본, 농업분야 수상내역, 농업인조직체 경력증명서, 축산업등록증 사본으로 원서는 군 농기센터나 읍면에서 교부하며 농기센터 소득작목담당을 직접 방문해 면접 심사 후 접수해야 한다.합격자는 오는 26일 개별통보 하며 군 농기센터 자체강사와 관련분야 대학교수 또는 연구원이 3월9일 첫 강의를 시작해 11월30일까지 교육할 계획이다.교육내용은 한우번식과 고급육 생산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 유통을 포함한 한우 전반에 걸친 실용중심의 기술 등 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오는 3월 기숙형중학교 설립에 따라 통·폐합 예정인 속리중, 내북중, 원남중을 대상으로 교육 사료 확보 및 관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은교육청은 새로 설립되는 기숙형중학교(현 원남중)에 140㎡ 규모의 역사전시실을 설치해 통·폐합학교의 졸업앨범 등 사진자료, 교과서 등 학습 관련 기록물, 기타 학교 및 동문회에서 보관하고 있는 각종 교육활동 물품 등 학교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사료를 수집, 학교 교육 활동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관리해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함은 물론 문닫은 학교와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계승함으로써 졸업생과 지역민들에게 향수의 장을 제공키로 했다.또 지난 1980년~2000년대 초에 걸쳐 학생수 감소에 따라 통·폐합된 관내 17개 폐지학교를 점검해 각 학교 부지에 소재하고 있는 지역 교육 관련 송덕비를 교육청 부지 내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부자의 후손들과 연락, 면담 후 이전을 확정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학교 설립 당시 토지 기부 등 지역 교육 관련 공덕을 널리 기리고 보은 교육의 전통을 계승할 방침이다. 보은교육청 관계
농가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회장 김정숙)가 지난 27일 열린 충북 농가주부모임 정기총회에서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농가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는 보은군 5개 읍면에 11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여성조직으로 지난해 사랑의 음식나누기 봉사활동, 재래시장 활성화지원, 하천유역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 올해는 명절맞이 보은군 황토농산물 홍보 캠페인을 농협과 함께 전개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한편 김정숙 회장은"보은지역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경로당을 순회하며 보건교육과 만성질환관리를 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9천450명(전체인구의 27.1%)으로 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의 건강에 문제점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져 예방차원의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농한기(1~2월중)에 순회하며 맞춤형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보건교육에서는 세라밴드와 짐볼을 이용한 낙상방지 체조와 암 예방 및 건강검진 홍보를 위한 즐거운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고혈압. 당검사 및 중풍,결핵 예방을 위한 교육. 상담, 금연. 영양. 절주. 운동. 비만등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틀니 관리방법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잇다. 한편 보건지소와 진료소별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은읍 및 수한면은 보건소에서 방문건강관리사 8명이 4팀으로 나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보건소관계자는"이번 교육에 어른신들의 참여도가 높은 등 어르신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교육에 관심이 많은 마을의 신청을 받아 12주동안 매주
보은군은 29일 내북면사무소에서 내북면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기공식에는 이향래 보은군수, 이기환 소방방재청차장, 송영화 충청북도건설방재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다.지난 2006년 2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내북면 창리의 정비사업에는 사업비 52억2천만원이 투입돼 인명피해와 농경지 침수의 사전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으로 지방하천인 흑천과 달천이 합류되는 내북면 성암리~화전리 3㎞ 구간에 제방축조 및 제방호안 작업을 벌이고 교량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이향래 보은군수는"이번 정비사업은 주민여러분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상부상조 하는 맘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내북면 도원리 도원저수지가 고즈넉이 빙어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보은군 내북면 도원리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에는 평일 30여명의 빙어낚시꾼들이 찾아와 겨울 낚시의 참맛을 즐기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200여명 이상이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낚시 삼매경에 빠져들고 있다.이 저수지를 찾는 빙어낚시꾼들은 청주와 대전 등 인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호수에 낚시 바늘을 던져 놓자마자 반응이 오는 입질에 추위를 느낄 틈도 없다.지난 1978년 준계곡형 저수지로 준공된 도원저수지는 물이 깨끗한데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 아마추어 낚시꾼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이곳을 찾은 한 낚시꾼은 "주말과 휴일에 가족들과 함께 조용하면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어서 가끔 찾아 온다"며 "한 시간만 낚시를 해도 한 가족 요깃거리로 충분할 정도로 빙어가 잘 잡혀 이곳을 올 때마다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외면사무소에서 서무일반 업무를 보는 김태철(41)씨는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익명의 전화 한 통을 받고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산외면이 고향인 사람입니다. 면사무소로 쌀을 보냈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며 40대 후반의 목소리로 느껴지는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온 후 20분 정도 지나 면사무소 마당에는 정말로 20㎏들이 쌀 27포(100만 원 상당)가 배달됐다.그리고 잠시 후 이 남성으로부터 쌀이 제대로 배달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김씨는 이 남성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쌀을 기부하려는 것을 바로 눈치 채고 "좋은 일을 하는데 이름이라도 알려 달라"고 사정을 했으나 끝내 이 남성은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김씨는 혹시나 싶어 쌀을 배달한 운전사에게 달려가 이 남자의 신원을 확인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삼승면의 한 미곡처리장에서 이 쌀이 배달됐다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김씨는 이 미곡처리장에 전화를 걸어 보았으나 이 남성이 현금 100만 원을 내놓으며 "산외면으로 배달해달라"는 말을 남겼다는 내용 외에 다른 내용은 알 수가 없었다.얼굴 없는 천사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는 설에 세뱃돈 대신 사과나무를 선물로 하는 상품을 만들어 분양하고 있다.'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을 통해 도시의 어린이와 자녀들에게 자연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는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의 사과체험학교에서는 1차로 오는 3월 31일까지 35개 농장에서 주당 30kg, 45kg, 60kg 의 사과를 수확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과나무 분양 상품을 만들었다.1년 단위로 임대할 수 있는 사과나무를 분양받게 되면 봄에는 나무이름달기, 내 소원달기, 야생화 심어가기, 봄나물 캐기, 사과꽃 나들이, 여름이면 야생화와 식물관찰, 곤충체집, 1박2일의 야영시 물고기 잡기, 가을이면 풍성한 사과를 내손으로 딸 수 있는 사과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전국 사과따기 체험행사시 다양한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는 등 연중 자연과 농촌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또 행복, 사랑, 축 졸업, 축 생신, 축합격 등 다양하게 새길 수 있는 문자사과로 언제든지 사랑이 듬뿍 담긴 사과를 선물할 수 있다.이와 함께 분양과수원과 외갓집 맺기를 해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외갓집에 또는 친정집에 가듯 편안하게 과수원을 찾아가 시골의
지난해 보은군정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88%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21~29일까지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종합만족도, 접근용이도, 공무원친절도, 업무공정도 등 9개 항목의 평가지표로 자체 설문조사를 했다.이번 설문은 민원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대상자의 47%인 670명(내방자 504명, 우편조사 16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 결과 고객만족도는 만족 590명(88%), 보통 74명(11%), 불만족 6명(1%)으로 조사됐으며 민원인들이 원하는 서비스 우선순위는 신속성, 친절도, 접근성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한편 군 관계자는"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개선토록 하고 앞으로 군정에 주민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매년 제작해 온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부교재인 농사월력이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농사월력은 농사정보가 상순, 중순, 하순별로 기록돼 있어 영농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표지에는 탄부면 임한리 솔밭주위의 청보리 밭과, 황토대추, 한우 등 보은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을 실어 홍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특히 이 월력에는 마을별 농기계 수리 순회일정도 기록돼 있어 고장난 농기계를 바로 고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농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사정보, 농기계수리일정, 각종 병해충을 수록한 월력을 2천부 제작해 매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최원태 전 치안감(58·사진)이 26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한나라당 입당 및 보은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치러지는 지방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최 전 치안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낙후된 보은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시 살아나는 신바람나는 보은 건설을 위해 힘을 쓸 것"이라며 "민선 1~3기가 지역정치인들의 노력으로 지방자치가 뿌리내린 시기라면 앞으로 4기는 지역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중앙정치무대와의 유기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 공직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보은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공천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내의 타 후보들보다 뒤늦게 뛰어들어 다소 지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면이 있으나 예상보다는 높은 지지도가 나타났고 주민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격려와 응원을 듣고 있다"며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는 한편 "공천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공인의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최 전 치안감은 이향래 보은군수의 군정에 대한 평가에 말을 아끼면서도 대추산업 육성에 대해"경제활성화를 위해 한 분야를 집중육성한 면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경제발전의 방법과 수단,
오는 6월2일 실시될 충북 보은군수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과 '합종연횡'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되는 등 군수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할 뜻을 간접적으로 비쳐왔던 최원태(58·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씨는 26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보은군수 후보로 나서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정식으로 당원 등록을 마쳤다.이에 앞서 이영복(59)충북도의원, 김인수(57)충북도의원과 김수백(61)전 보은부군수 등 한나라당 소속의 예비 후보자 3명은 최근 김 전 부군수를 군수 후보로 단일화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대화를 진지하게 나누는 등 '합종연횡'의 가능성을 비치고 있다. 한나라당 내 또다른 주자인 정상혁(68) 전 충북도의원은 최근 농어촌공사 보은지사의 통합 이후 주사무소를 보은에 존속시키는 일에 매달리며 민심을 가다듬고 있는 중이다.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해온 자유선진당의 이향래 현 군수(60)도 최근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고 그동안 관리해온 조직을 서서히 재가동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군수는 자신의 정치적 사부인
보은군은 오는 2월 2~16일까지 황토대추의 기술보급과 대추명품화를 위한 신지식인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제4기 보은군대추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40명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입학원서 1부, 반명함판 사진 1매, 기본증명서(구 주민등록초본)1통, 농지원부 1부 등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심사항목은 영농기반(재배면적 8천㎡이상), 대추기반시설, 관련계열 학과 졸업자로 면접은 원서접수시 하게 되며 대추작목반원, 여성, 농산물생산부문 수상경력자, 농림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합격자는 입학선발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2~3일에 개별 통보되며 교육은 오는 3월18~12월9일까지로 매월 2~3회 강의할 계획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현장위주의 교육으로 많은 정보와 혜택이 주어져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대추농가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월1~ 5월 15일까지 산불제로작전에 돌입한다.이를 위해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의 조기 발견을 위해 10개소의 산불감시초소와 2대의 감시카메라를 상시 운영한다.또 산불감시원 40명과 전문 진화대원 46명을 배치해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으로 초동 진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산불예방을 위해 회북면 쌍암리 구룡산등 16개소 1만7천962ha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며 무단으로 입산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한편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산불발생이 높은 소각행위는 마을 단위 공동으로 실시토록 하고 문화재 등 목조건축물 주변과 산림 연접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등 원천 봉쇄한다.이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용 무인방송시설 설치 및 캠페인 전개 등 산불조심 홍보 활동을 펼친다.군 관계자는"대부분의 산불이 산을 찾는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일어나고 한번 일어나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며"산불 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30일부터 인터넷 전자민원창구(G4C)를 통해 토지소유자가 토지(임야)대장 열람과 발급을 신청하면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26일 밝혔다.이 제도는 본인소유의 토지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되는 것으로 신청인의 공인인증서와 소유자 정보의 일치 여부 단계를 거친 후 발급된다.보은군에 따르면 현재 전자민원창구(G4C)에서 토지(임야)대장의 열람과 발급을 신청하면 각 1필지당 200원과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지만 30일부터는 무료이며 행정기관을 방문해 토지(임야)대장의 열람과 발급을 신청하면 각 1필지당 300원과 5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한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해 시간도 절약하고 작은 혜택이지만 수수료면제를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오는 29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7천633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만성질환자는 한양병원과 보은연세병원 등 8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건강한 노인은 면소재지 보건지소에서 마을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한편 군 보건소는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전에 일정을 통보해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어르신들께서는 몸이 안 좋을 경우 무리하게 접종하지 말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행사에 참가해 3박4일간 홍보관을 운영한다.올해 충청북도·대전광역시·충청남도는 공동으로'오셔유! 즐겨유! 대충청 2010' 이라는 슬로건아래 '충청권 관광산업발전과 성공적인 방문의 해'를 추진하게 된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충청북도내 각 시·군이 참여하는 '대충청방문의 해'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제4회 보은대추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관광보은을 알린다.또 관광책자와 리플렛을 배포해 찾아오고 싶은 관광지, 머물고 싶은 관광지 보은군을 알리고 축제 홍보단도 파견해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제4회 보은대추축제를 도시민에게 소개한다.한편 홍보관에서는 건대추 전시와 대추차·대추떡 시식회와 이벤트 체험행사를 갖는다.보은군 관계자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보은의 초석을 다지고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 21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장안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개발계획이 충청북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기반정비 7개소, 농촌도로정비 7개소, 생산기반정비 5개소, 농촌경관개선 11개소, 소공원 2개소 및 재해방지시설 4개소를 2월말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본격 정비해 상반기 내 모두 완료할 계획으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장안면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현재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진행중인 수한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역시 조속한 협의를 통해 올해 시행할 계획이다.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촌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 정비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군 관계자는"주민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안면과 수한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도는 보은군 산외면 원평리 일원에 5만9천㎡(1만8천평) 규모의 대추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연구소 건립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국비와 도비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대추연구소 설립은 보은 대추 재배 면적이 지난 2006년 182㏊에서 2008년 674㏊로 급증하고, 생산량도 2006년 279t에서 2008년 1천744t으로 급증하는 등 신품종 육성 및 재배 기술에 대한 농업인들의 요구가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도는 이미 추진단을 구성해 부지 조사와 관계관 협의 등을 거쳐 대추연구소 신설 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원을 받기로 확정받았으며 국비와 도비 2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도는 이에 따라 내년까지 조례 제정, 연구동 신축 및 농기계창고 건립, 시험포장 조성, 연구인력 확보 등을 1차로 추진할 예정이다.또 2012년 이후에는 2단계로 시험장비를 구입하고 본격적인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정부의 녹색성장 실천 정책과 고유가 시대를 대비해 청사 에너지를 전년대비 10% 절감한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에너지 절감 전문 업체에 사용진단을 받고 문제점을 찾아 올해 절감계획을 전면 수정해 에너지 절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청사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지난 2008~2009년도 평균 사용량 83만4847㎾의 10%이상 절감을 목표로 유류 5천, 전기 8만3천400㎾를 절감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군은 청사 내 전구를 초절전형 LED로, 의회청사 내 냉·난방 시스템을 절약형으로 교체한다.또 개인 전열기구 사용을 자제토록 하고 야간 근무 시 개인용 스탠드 사용 생활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보은군은 청내 설치된 냉·온수기에 타임스위치를 부착했으며 사무실, 복도, 현관 등에 있는 형광등을 두개에서 한 개로 절반을 줄였다.또 군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연간 난방일수는 72일, 냉방은 42일로 지정하고 사무실 온도를 냉방 28℃, 난방 18℃로 유지하고 있다.한편 각 사무실의 주무담당을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해 사무실 난방 기준온도 준수, 중식시간 절전, 컴퓨터 모니터 끄기 등 철저한 감독을 통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의약의료서비스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10개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노인건강서비스의 질을 더 높인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순회진료와 한방금연침, 한방중풍예방교실 등 5개 사업의 한의약의료서비스를 추진해 5천299명이 서비스를 받아 지난 2008년 3천231명 대비 수요자가 60%나 증가하는 등 날로 인기가 높아져 올해는 한방요통감소 프로젝트, 비염환자를 위한 치료교실 등 1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한의약의료서비스는 지난 1999년 처음 실시해 2002년에는 통합보건지소에 설치하고 2009년부터는 산외면을 제외한 전 지역에 공중보건한의사를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2009년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한방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져 한의약의료서비스를 확대운영하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방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 18일부터 지난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세대에게 온실가스감축실적 인센티브로 보은군지역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전력 절감량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포인트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7월에 시작했으며 자율적으로 참여한 세대는 271세대로 총4천644㎏의 이산화탄산소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소나무 한그루가 연간 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을 감안하면 군내에 소나무 9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본 것과 같다.포인트 산정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월별 전력사용량 대비 2009년 절감량을 기준으로 전기 1kwh당 이산화탄소 424g의 배출계수를 적용해 10g당 1포인트를 지급하고 인센티브는 1포인트 당 3원을 지급하게 된다.이에 따라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에세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총392만원이며 271세대 중 12세대는 5만원이상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하거나 신청서를 읍면사무소나 보은군청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탄소포인트제에 대해 올해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800세대
보은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잇따른 투자유치 낭보가 전해져 보은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보은군은 25일 오후 3시에 충북도청 경제특별도 선포 3주년 기념식에서 (주)세울(대표 윤찬)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주)세울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산외면 이식리 일원 2만6천400㎡부지에 건축면적 2천970㎡ 규모의 공장을 설립 하는 등 395억원을 투자하고 지역주민 12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에 창업한 (주)세울은 자금력이 탄탄한 뉴코아(주)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으며 즉석섭취식품, 청량음료 제조업체이다.이 업체는 자산규모 61억3천만원으로 연매출액 1천295억원을 목표로 향후 1천500개의 체인점을 확보해 전국에서 동종업체 1위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주)세울은 지난해 11월에 부지매입을 하고 당월에 착공하여 오는 4월에 공장설립을 완공할 예정으로 오는 5월부터 단계적으로 고용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이번 투자협약은 쌀을 이용한 도시락 및 떡을 제조하는 업체 유치로 군내에서 생산된 쌀을 대량으로 우선 구매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한편 군은 지난해 4월 마로면 수문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