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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4 14:13: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의약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의약의료서비스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10개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노인건강서비스의 질을 더 높인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순회진료와 한방금연침, 한방중풍예방교실 등 5개 사업의 한의약의료서비스를 추진해 5천299명이 서비스를 받아 지난 2008년 3천231명 대비 수요자가 60%나 증가하는 등 날로 인기가 높아져 올해는 한방요통감소 프로젝트, 비염환자를 위한 치료교실 등 1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의료서비스는 지난 1999년 처음 실시해 2002년에는 통합보건지소에 설치하고 2009년부터는 산외면을 제외한 전 지역에 공중보건한의사를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2009년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한방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져 한의약의료서비스를 확대운영하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방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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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