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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6 14:4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원태 전 치안감(58·사진)이 26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한나라당 입당 및 보은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치러지는 지방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최 전 치안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낙후된 보은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시 살아나는 신바람나는 보은 건설을 위해 힘을 쓸 것"이라며 "민선 1~3기가 지역정치인들의 노력으로 지방자치가 뿌리내린 시기라면 앞으로 4기는 지역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중앙정치무대와의 유기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 공직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보은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공천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내의 타 후보들보다 뒤늦게 뛰어들어 다소 지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면이 있으나 예상보다는 높은 지지도가 나타났고 주민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격려와 응원을 듣고 있다"며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는 한편 "공천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공인의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최 전 치안감은 이향래 보은군수의 군정에 대한 평가에 말을 아끼면서도 대추산업 육성에 대해"경제활성화를 위해 한 분야를 집중육성한 면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경제발전의 방법과 수단, 모델로서 대추산업육성이 효율적인 방법과 모델이었냐는 데에는 의문이 든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사이버 시민 20만명을 만들어 보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와 함께 속리산, 삼년산성 등을 연결시켜 세계적인 명품관광 보은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원태 전 치안감은 보은군 수한면 광촌리 태생으로 수한초, 보은중, 보은농고를 졸업한후 방송통신대 법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순경공채를 시작으로 경찰에 입문, 간부후보생(79년), 음성·노량진서장, 경찰청 총무장비인사과장, 충북·충남지방경찰청 차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12월 31일 명퇴를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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