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올해 난임 부부를 위한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확대한다.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불임부부 지원사업 범위를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의 130%이하에서 150%이하인 가구로 기준의 폭을 확대한다.또 지난해까지는 체외수정 시술비만 1회 150만원씩 3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인공수정 시술비도 1회 50만원씩 최대 3회까지 확대 지원한다.수혜대상자는 부인연령이 만44세 이하로 결혼 후 1년이 지나고 불임시술을 요한다는 의사의 진단서가 있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불임진단서, 의료보험료납부확인서, 의료보험카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서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유영배 보건소장은"아이를 갖고자 하는 부부들에게 경제적인 지원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망설이지 말고 보건소를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마음 장학회(회장 어준선)는 4일 보은교육청에서 관내 중학교(7개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4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마음 장학회는 보은 지역과 나라를 위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달 29일에 치러진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 비상임이사 선거에 관련해 A씨가 자신에게 배정된 특색사업비(옛 재량사업비)를 선거관련 지지활동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보은농협의 비상임이사는 보은읍 4명, 내북면·산외면·속리산면·장안면 각 1명씩 8명으로 3년전부터 보은농협 특색사업비로 400만원을 배정받아 조합원들의 영농교육과 좌담회를 지원하는 경비로 활용해 왔다.이에 따라 A씨는 비상임이사 선거 한달여 앞둔 지난 12월 12일 선진지 견학을 명목으로 영농회장, 농협직원, 유관기관장, 대의원등 27명과 함께 충남 아산시 세계 꽃 식물원을 방문했으며 점심으로 횟집에서 84만여원, 세계꽃식물원 입장료 10만원, 과일·안주·주류·음료구입비 및 관광버스 임대비와 저녁식사비 93만여원 등 모두 200여만원을 지출했다. 선진지 견학 후 보은지역 내 B식당에서 저녁을 함께한 술자리에서 A씨가 "이번 선거에 한번 더 출마하려 하니 도와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선진지 견학이 선거운동을 위해 악용되고 그 비용이 농협예산(교육지원비)으로 처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A씨는"교육지원사업은 지점장이 정한 후 이사가 협의
보은경찰서는 보은군의회 A의원이 기르던 한우를 밀도축한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로 B(49)씨를 입건하는 한편 A의원의 밀도축 관련 여부와 선거법 위반여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다.B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30분께 A의원으로부터 "설사병에 걸린 소를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A의원의 축사에서 5살짜리 한우 1마리를 불법으로 도축한 혐의다.경찰은 이날 "군의원의 축사에서 소를 밀도축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지육 해체 작업을 하던 B씨를 검거하고 지육 일부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A의원이 밀도축한 소를 일부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그러나 A의원은 경찰에서 "설사병에 걸린 소를 처리해달라고는 했으나 밀도축을 부탁하거나 고기를 나눠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행 축산물가공처리법은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은 작업장이 아닌 곳에서 도축을 할 경우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돼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청년회(회장 김영식)는 3일 보은군수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쌀 2천420kg을 전달했다.이 쌀은 보은군지부 청년회 이·취임식에서 화환대신 기증 받은 것으로 보은군은 이 쌀을 보은군내 무료급식소 3개소에 전달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농업전망 2010'보고서를 통해 임산물 상품화 우수사례로 보은황토대추를 소개하면서 보은황토대추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은군에 따르면 보고서에서는 보은군 대추재배 농가 1천126호, 재배면적 570㏊에서 지난해 1천77t을 생산해 107억7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는 일반현황부터 기간별 사업비 투자현황까지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보은황토대추의 성공요인을 지리적 요인이 가장 손꼽고 있으며 회인면에 올해 준공예정인 거점산지유통센터가 고속도로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유통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군의 지속적인 투자와 대추농가의 적극적인 노력이 전국 최고의 대추재배기술을 보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며 이는 황토대추가 보은의 대표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노인들이 나이를 잊은 채 체조삼매경에 빠진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보은군 장안면 보건진료소는 농한기를 맞아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지난달 15일부터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 중인 이 교실에는 60세 이상 노인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나이가 많아 젊은 사람들처럼 부드럽게 체조를 하지는 못해도 체조를 통해 건강을 다지려는 열정은 젊은 사람 못지 않아 체조교실이 운영되는 날이면 장안면사무소 다목적실은 발디딜 틈도 없이 만원사례를 보이고 있다. 이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이준자(여·69, 장안면 봉비리)씨는"겨울이면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해 활기차게 율동을 하고 나면 온몸이 개운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이웃과 웃으며 즐겁게 체조를 하다보면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 아쉬움이 남고 다음 체조교실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한편 건강체조교실에서는 체조교실 시작 전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노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진료소에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를 해주는 등 노인건강지킴이 서비스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을 지역사회 주체자로 양성키 위해 생활개선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여성 뉴-리더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이 주축인 단체로 고령화돼가는 농촌에 여성을 새로운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단체다.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보은군생활개선회 육성방향과 웃음요법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 건강장수를 위한 식생활 실천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취미교실로 가죽공예(목걸이) 만들기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3일 보은중학교 과학관에서 학교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에듀파인 학교회계 운영을 위한 지출관리 사용자 교육을 가졌다. 단위학교의 복식부기회계 도입을 위한 에듀파인 학교회계제도는 올해부터 전 학교에 시행될 예정으로 학교회계의 투명성 제고 및 업무 간소화를 도모하고 사업관리예산제도 도입을 통한 사업담당자의 책무성을 강화한 제도이다. 이에 따라 보은교육청는 학교회계 예산관리, 수입관리, 지출관리, 결산관리 등 단계별 맞춤형 사용자교육을 실시해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지출관리 사용자 교육을 통해 각 사업담당자는 본인이 추진하는 세부사업에 대한 예산집행 절차를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학교회계의 투명성 제고 및 업무 간소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사유림을 대상으로 하는'2010년 대리경영제도'시범 군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대리경영제도는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산림 소유주를 대신해 체계적인 관리와 경영으로 아름다운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게 될 대리경영면적은 200㏊로 기술력을 갖춘 보은군산림조합에서 경영하게 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산림 소유주와 산림전문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조성하는 한편 산주의 소득증대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보은군 관계자는"처음 시행하는 대리경영제도를 잘 운영해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지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 자리는 사무실에 앉아 있는 자리가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을 발로 뛰어야 실적을 올릴 수 있는 자리니까, 사무실에 있을 생각하지 말고 연(連)이 닿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고 수없이 방문해야 한다"이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으로 보은군청 경제과에 신설된 분양팀장을 맡은 황대운 계장에게 한 김호성 과장의 일성(一聲)이다.보은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지고 있는 경제과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뛰지않고 열심히 찾아다니지 않으면 얻을 것이 없고 만약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을 거울삼아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열정으로 보은군청 경제과는 지난 2008년말부터 LNG공급, 대추한우특구지정 등과 더불어 2천437억원 규모의 MOU체결과 199억5천만원 규모의 신설기업유치를 일궈냈다.MOU체결기업을 보면 (주)케이테코 등 3개 업체(1천100억원), 미디앤사운드(100억원), (주)대흥ENG(315억원), 병무청 연수원(527억원), (주)세울(395억원)등 5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며 신설기업은 (유)명품아트(23억원), (주)진미-삼승공장(57억원), 듀라케미(주)(50억원), 세은철강(주)(30억원) 등 17개 업체이다.보은군의 기업및 투자유치 성공 요인
봄의 향기가 한지에 녹아들어 묵향과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이 있다.보은문화원은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을 앞둔 지난 2일 서예교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입춘서 써주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문화원 강사인 서예가 평거 김선기(56)씨는 수강생들을 위해 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의 입춘서를 직접 써줬다.입춘서를 받은 수강생들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벌써 올 한해 복을 다 받은 것처럼 기뻐했고 문화원 서예교실은 금세 한지에 녹아드는 묵향이 봄의 향기로 변화해 따스한 봄의 온기를 전해주는 듯 했다.문화원은 60년 만에 찾아 온 백 호랑이 해를 맞이해 서예교실 수강생 가정의 만사형통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한편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내용이 담긴 입춘서를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것은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유스타운(원장 서준철, 보은군 속리산면)은 지난 1일 면내 기관단체장과 속리산면에 거주하는 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속리산면 노인 위안잔치'를 가졌다.이날 잔치에서 속리산 유스타운 측은 다과와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주민들이 펼친 전통무용과 속리산면 풍물회의 공연은 노인들에게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만들어주었다.서준철 유스타운 원장은"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더불어 사는 훈훈함을 함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춘만 속리산면 노인회장은"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유스타운 측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3~6월까지 단조로운 도로에 생기를 불어넣고 보은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보은군은 사업비 2억1천만원(국비50%, 도비50%)을 투입해 지방도 575호선인 산외면 봉계~구티리 3km 구간에 왕벚나무 900주를 심을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왕벚나무 가로수 길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보청천 제방변과 지방도 571호선으로 이번에 조성하는 가로수 길도 벚꽃 명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보은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군내 주요도로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거리환경과 쾌적한 녹지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적기 영농추진을 돕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보은읍 누청리와 성족리를 시작으로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을 시작했다.군 농기센터는 여성농가주가 늘어나고 농가주 연령층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농기계의 자가 수리능력이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농기계수리교육은 오는 12월17일까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군내 212개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되며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고장원인과 수리방법 등을 지도해 농가가 직접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구입이 어려운 콤바인, 트렉터 등 고가의 농기계 182대를 확보해 농기계사용법을 사전교육한 후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주고 있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여성농업인과 노령층의 농업인이 많기 때문에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이 농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잔 고장 정도는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되도록 꾸준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는 지난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방지 총력추진 발대식을 갖고 봄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봄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산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매년 비슷한 원인에 의해 500여건의 산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발대식 참석자들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50명)는 평시에는 산불감시활동과 병행해 산불진화훈련을 하다가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투입되며 산림보호강화사업단(60여명)은 5개 시·군(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의 입산요로 등 취약지에 배치돼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관내 지자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산불은 예방이 최선으로 한순간의 실수로 큰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인명 및 재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일 보은우체국 대회의실에서'2010년도 고객만족'과 '충청물류혁신을 위한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우체국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보은우체국은'비상(飛上)·POSTINNO 2010'을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새롭게 비상하는 2010년을 다짐했다.'飛上·POSTINNO 2010'은 도약의 100년을 약속하는 혁신 프로젝트로 현장혁신, 품격혁신, 고객혁신을 통해 핵심역량을 결집, 우체국창구에서는 물론 우편물 배달에까지 고객만족을 다짐하는 실천 프로젝트이다. 홍석원 국장은"이번 실천다짐대회를 계기로 또 한번 충청체신청과 보은우체국이 도약하는 해가 되길 기대하며 이 실천다짐대회가 형식적,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 영구성을 가지며 직원 모두가 항상 마음속에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는 1일 체육회 발전기금 수천만 원을 가로챈 모 체육회 간부 A(54)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역 후원인과 보은군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체육회 발전기금 7천200만원을 보관하던 중 지난 2006년 12월29일께 이 중 5천500만 원을 인출해 모 회사에 투자한 혐의다. A씨는 최근 경찰이 이 같은 내용의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하자 횡령한 금액 전액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1일 고객 중심의 행정과 청렴문화 정착을 다짐하는'2010년 Clean-충북교육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늘 밝은 자세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부당한 알선·청탁을 하지도 받지도 않겠다고 다짐했다.또 직무와 관련한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는 등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과 청렴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한편 고웅식 보은교육장은"깨끗하고 투명한 교육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이번 다짐대회를 계기로 더욱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2009년도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부서로 교육과 평생교육체육담당을 선정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이 부서 직원들은 항상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성실한 자세로 담당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청 전 부서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진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부서 선발은 보은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권장처리기간보다 단축해 민원을 처리했을 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지연처리할 경우 경과일수 만큼 마일리지를 감소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교육청 관계자는"매해 지속적으로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서 전 직원의 교육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를 제고해 나가고 이러한 노력으로 고객만족 교육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란 민원처리기간 단축정도에 따라 업무부서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부서를 선정·포상해 공무원의 행태개선 및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올해도 서민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에 예산조기집행 65%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은 1천586억원이며 이 중 1천4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이에따라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서민경기 체감효과 극대화를 위해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 등을 중심으로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관행의 틀에서 벗어나 긴급입찰제도, 선급금 지급 등 각종 지급절차를 간소화한다.한편 예산의 낭비와 중복을 최소화를 위해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해서는 월별, 사업별로 체계적인 집행실적을 관리해 건실 집행과 집행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또 가로등 보수나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연중 수요가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적 집행으로 사업비를 상반기에 모두 소진해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예산집행을 월별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시설관리사업소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탁구교실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지난해 3월부터 운영된 탁구교실은 등록회원 28명으로 하루 평균 15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특히 회원 대부분이 어르신들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위한 이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탁구교실을 활기차게 만들어 가고 있으며 전문 생활체육강사의 지도로 실력도 하루하루 늘어가고 있다.탁구교실 회원인 이영호(72)씨는"탁구를 하다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친구를 많이 사귀게 돼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실력이 좋아지는 만큼 몸도 젊어지는 것 같아 더 좋다"고 말했다.한편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올해 배드민턴과 테니스 종목의 생활체육교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중인 행정정보공동이용(e-하나로민원)확대 서비스로 민원서비스가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행정정보공동이용( e하나로민원)은 주민이 관공서를 방문해 서류를 직접 발급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업무담당자가 민원처리시 필요한 서류를 전산망을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쳐 민원을 처리하는 제도다.군에 따르면 행정정보공동이용 대상 민원구비서류는 현행 71종에서 81종으로, 기관은 379개에서 391개로 확대됐다.이에 따라 민원인은 건강보험증, 건강보험자격취득·상실, 약사면허증, 안경사면허증 등 추가된 10종의 구비서류를 앞으로 관공서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인감증명서, 납세사실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는 민원인이 정부민원포털(www.minwon.go.kr)에 접속해 행정정보공동이용을 신청해야만 민원 업무담당자가 열람해 민원처리를 할 수 있다.한편 e-하나로민원 확대에 따라 민원인은 구비서류 1건당 평균 5천82원, 관공서는 민원업무 1건당 3천41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보군 관계자는"행정정보공도이용확대로 민원인에게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지만 관공서를 여러번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군내 임도를 건강·레저 등 레포츠와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임도로 조성한다.보은군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경영 및 관리, 산불진화 등을 위해 추진해 온 임도사업을 올해는 건강·레저, 자연휴양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테마임도로 개선한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전체 25개 노선 중 임도의 특성과 장점을 찾아 대상을 정해 구조개량 사업비 2억700만원을 투입해 테마임도로 조성한다.군은 우선 내북면 도원임도 7.5㎞를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 공간으로, 산외면 장갑임도에는 특색 있는 나무를 심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테마임도로 개선할 계획이다.보은군 관계자는"임도는 지역주민이 자주 찾아 산림욕과 걷기운동 등의 장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노선별 특성을 살려 연차별로 레포츠 동호회원이나 등산객이 즐길 수 있도록 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행정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8~17일까지를 설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특히 설맞이 도로 교통시설물 정비를 위해 교통사고 위험요인물 제거와 도로변 안전시설물 일제검점과 귀성객 편의를 위한 차량정비 및 폭설대비 제설장비 확보 등 사고예방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또 비상진료대책으로 한양병원과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 대해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설 연휴에는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한편 생활에 가장 밀접한 생활쓰레기수거와 불법쓰레기투기 단속을 위해 오는 8~19일까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아울러 설 연휴에는 청소대행업체와 비상 청소체제를 확립해 생활폐기물 대량발생지역의 쓰레기 수거와 불법투기 단속을 병행한다.군 관계자는"생활쓰레기 절감을 위해 명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명절 선물의 과대포장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군은 소외된 불우한 이웃에 대한 지원과 방문을 통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