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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01 11:3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올해도 서민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에 예산조기집행 65%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은 1천586억원이며 이 중 1천4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이에따라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서민경기 체감효과 극대화를 위해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 등을 중심으로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관행의 틀에서 벗어나 긴급입찰제도, 선급금 지급 등 각종 지급절차를 간소화한다.

한편 예산의 낭비와 중복을 최소화를 위해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해서는 월별, 사업별로 체계적인 집행실적을 관리해 건실 집행과 집행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로등 보수나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연중 수요가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적 집행으로 사업비를 상반기에 모두 소진해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예산집행을 월별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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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