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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즐기는 숲길' 만든다

2억700만원 들여 내북·산외면 등 테마임도 조성

  • 웹출고시간2010.01.30 12:28: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군내 임도를 건강 레저 등 레포츠와 휴식을 위한 테마 임도로 조성한다. 사진은 보은군내 한 임도의 모습

보은군이 군내 임도를 건강·레저 등 레포츠와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임도로 조성한다.

보은군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경영 및 관리, 산불진화 등을 위해 추진해 온 임도사업을 올해는 건강·레저, 자연휴양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테마임도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전체 25개 노선 중 임도의 특성과 장점을 찾아 대상을 정해 구조개량 사업비 2억700만원을 투입해 테마임도로 조성한다.

군은 우선 내북면 도원임도 7.5㎞를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 공간으로, 산외면 장갑임도에는 특색 있는 나무를 심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테마임도로 개선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임도는 지역주민이 자주 찾아 산림욕과 걷기운동 등의 장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노선별 특성을 살려 연차별로 레포츠 동호회원이나 등산객이 즐길 수 있도록 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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