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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02 11:2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는 지난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방지 총력추진 발대식을 갖고 봄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봄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산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매년 비슷한 원인에 의해 500여건의 산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대식 참석자들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50명)는 평시에는 산불감시활동과 병행해 산불진화훈련을 하다가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투입되며 산림보호강화사업단(60여명)은 5개 시·군(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의 입산요로 등 취약지에 배치돼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관내 지자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산불은 예방이 최선으로 한순간의 실수로 큰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이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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