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8일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를 초도 방문해 치안현장 근무자 및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치안질서 확립을 통한 민생안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일선 치안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은 것부터 직원들을 위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치안질서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청장은"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토착세력과 맞물려 선거부정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불법선거사범 단속과 지역토착 비리척결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11월에 예정된 G20정상회의와 관련 지역 치안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이 청장은 조영수 보은서 경찰발전위원장과 조세현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경찰서 협력단체 대표 10명과 함께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열고 충북경찰에 바라는 점에 대해 주민들의 생각을 청취하고 충북경찰의 현안 추진사항에 대해 얘기 나눴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과 지역주민과 함께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오
한나라당 정상혁 전(前) 도의원(69)이 18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지자체장 선거에 보은군수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정 전(前)도의원은 "지난 40여년간 공직, 기업, 의정,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과 능력을 통해 고사 직전의 보은 경제를 살려 잘 사는 보은으로 새롭게 바꾸기 위해 군수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그는 "지난 10년간 한나라당을 위해 공헌하고 보은지역을 관리해왔기 때문에 응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는 당원이나 군민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공천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한나라당 내에서 보은군수 후보 공천을 자신했다.한편 그는 "이번 지자체장 선거에 확실히 입후보 하겠다"며 "보은군민과 당원들이 공감하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공천이면 공천에 수긍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공천이면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전(前)도의원은 보은 회인태생으로 청주농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7년 충북 중원군 농촌지도소, 농촌진흥원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충북도의원(2002~2006), 영동대 교양학부 강사, 보은로타리클럽회장 등을 역힘했으며 현재(사)충북 4.19혁명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전국적으로 공공기관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야간 근무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통합야간근무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청사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지난 2008~2009년 평균 사용량 83만4천847㎾의 10%이상으로 절감(유류 5천ℓ,전기 8만3천400㎾)하기 위해 동절기이지만 개인 전열기구 사용금지, 야근시 개인용 스탠스 사용, 형광등 절반 줄이기, 사무실 난방억제를 실시해 왔다.그러나 직원들이 야간 근무시 난방이 되지 않은 사무실에서 추위에 떨며 야근을 함에 따라 업무능률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이런 불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개인용 스텐드 사용 등의 개별적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영상회의실에 야근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또 군은 야간근무자의 편의를 위해 모든 행정전산망이 구축된 컴퓨터 20대와 냉난방기 1대를 비치했다.한편 군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야간근무 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산불진화 및 산불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19일 보은읍 풍취리 삼년산성산림욕장에서 실시된다.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주관으로 229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에게 다양한 산불진화기술 및 방법 등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된다.교육내용은 산불진화 항공기 소개 및 각종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진화시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등과 진화선 구축요령 및 위험 상황시 대처법, 진화차량 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교육이다.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평상시에는 산불 인접지역 취약요인 제거, 관내 순찰 등 예방활동을 벌이다가 산불이 나면 초동진화, 야간진화, 뒷불정리 등 산불의 진화에 앞장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진화 기술 배양과 효과적인 산불진화 및 초기진화에 기여하고 산불현장에서의 안전사고 교육으로 개인별 상황대처 능력 강화 및 진화시 안전사고를 미연방지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제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우리나라 선수단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온 국민의 열망을 담아 기념우표 2종 160만 장을 지난 1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금메달이 유력한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경기 장면을 디자인했으며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의 로고와 마스코트인 '미가'와 '콰치'를 담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설 명절기간동안 우체국쇼핑상품의 홍보 및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 매출액 1억5천만원을 달성해 경기침체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보은우체국에 따르면 보은에서 공급하는 우체국쇼핑상품인 보은황토대추, 전통기름세트, 대추한과, 꿀, 칡즙 등을 지난 1월 25~ 2월 12일까지 19일간 판매한 결과 4천500건을 공급해 1억5천만원의 농가매출액을 달성, 보은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홍석원 국장은"우체국쇼핑은 전국 3천700여개 우체국의 든든한 배송망과 우체국에서 홍보·배송·민원처리 등의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생산자들이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우체국쇼핑 공급업체들과 지속적으로 매출향상 및 품질향상방안을 논의해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고 보은지역 우수특산품을 추가로 발굴해 보은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관광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주요 관광지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예약제 운영을 활성화해 많은 관광객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지난해 활동한 문화관광해설사는 4명으로 속리산과 선병국 가옥에서 2만6천352명의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적의 역사적 사실과 숨은 의미를 전달해 큰 만족을 제공했다.특히 올해는'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확충한다.또 군은 주로 속리산 법주사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이들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삼년산성 등 역사성을 띈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관광객에게 관광지에 대한 이해력을 돕는 한편 보은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도 꾀한다.군은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대면하는 보은관광의 얼굴이며, 역사와 문화재 등을 알리는 이들의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관련된 교육과 워크숍 등에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보은문화관광해설사 이기완(67)씨는"관광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하고 특히 보은의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회남면 조곡1리가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활기찬 노년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농기센터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올해부터 3년간 1억5천만원(매년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 1월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길 이장)가 농촌노인의 건강관리, 학습 및 사회활동, 환경, 소득활동 등 4개 영역의 사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지난 1월 13~2월 6일까지 웃음요법, 생활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했으며 오는 18~3월 11일까지 가요교실을 운영해 우리가요 익히기 및 레크리에이션 교육 등 농촌노인들의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또 소득활동사업으로 농촌노인 생활원예교육을 오는 3월 4~30일까지 실시하며 분기별로 건강교육과 취미과제 실습교육도 함께 운영한다.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소득활동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는 지원사업으로 조곡리 마을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마을 특성에 맞는 농촌건강장수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아인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한글과 수화교실이 문을 연다.보은군에 따르면 18일 충북 농아인협회 보은군지부 사무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수화교실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에 들어간다.군은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문맹 농아인에게 한글 교육의 기회를 제공, 사회생활의 폭을 넓히고 사회생활의 적극성을 갖도록 유도 할 방침이다. 또 장애우와 비장애우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수화교실을 마련했다.한편 이번 한글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하며 한글을 모르는 농아인을 대상으로 한다.수화교실은 수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초급반, 중급반 등으로 구성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에 수업을 갖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16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보은교육청 주요업무 계획과 특색사업 및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충북교육의 기본방향인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충북교육을 기본으로 보은교육청의 중점 추진과제와 특색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보은교육청은 독서의 생활화로 학력신장과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함양을 위해 '사이버 독서교실을 통한 독서능력 신장'과 소규모 학교가 많은 보은지역의 교육정보 교환 및 체제구축을 통한 학교 경영의 효율화로써 '인근학교 간 교육과정의 합동 운영을 통한 교육효과 증진', 농촌지역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해 전국 최초의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 등을 선정해 정일품 보은교육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고웅식 보은교육장은 "올해에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정일품 보은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만족하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수사과 강력수사팀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상습적으로 30회에 걸쳐 숙박업소에 침입해 현금 및 수표를 절취한 피의자 A(24)씨를 절도(특가법)혐의로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보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4일 B모텔에 침입, 잠들어 있는 피해자 C(40)씨의 지갑에서 수표 및 현금 등 100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2008년 11월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보은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30회 걸쳐 43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은서는 지난해 12월 보은읍 일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잠들어 있는 숙박객 상대의 절취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6개월 동안의 관내 주요 숙박업소 업주 및 업소 내 설치돼 있던 CCTV 자료 분석, 범죄용의시간대 숙박업소 및 주변 잠복수사, 주변탐문수사를 통해 20대 젊은 남자가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후 범죄용의 숙박업소를 선정해 용의자가 활동하는 주요 시간대(오전 1~6시)에 모텔 카운터 내 형사 1명, 모텔 객실내 술에 취한 손님으로 가장한 형사 1명을 배치해 약 20일간 잠복수사 하던 중 지난 13일 오전 4시 40분께 절취를 위해 이 숙박업소를 침입한 A씨를 모텔
보은군보건소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운동처방 서비스'가 체력증진과 건강을 다지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보건소에 따르면'찾아가는 맞춤운동처방 서비스'는 운동을 하는 중 신체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운동 효과를 가시적으로 느끼게 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건강을 다지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는 지난해 초 운동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2개의 장비를 마련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좀 더 주민들이 운동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골밀도측정기,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이동식장비를 구입해 체성분검사, 골밀도 검사 등 6종류의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보건소는 올해에도 5인 이상이 함께 운동하는 모임과 그룹을 대상으로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운동처방을 해주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이 결과 지난해에는 31개 단체(800여명)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16일 현재 벌써 10여개의 운동모임과 단체가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유영배 보건소장은"병든 사람을 치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보은군이 고갈돼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에서 발생된 부산물을 활용키 위해 가정용 펠릿보일러 확대 보급한다.펠릿보일러 보급은 정부의'저탄소 녹색성장'정책으로 최근 친환경 연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과 가정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측면에서도 필요한 시점이다.군은 지난해 산촌지역 및 저소득층에 40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5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펠릿보일러의 평균가격은 380만원(보조70%, 자담30%)으로 일반 보일러 보다는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이에 따라 군은 펠릿보일러 설치비 자부담 경감과 펠릿연료의 저렴한 공급을 위해 펠릿보일러 보조비율을 현행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해 줄 것과 펠릿연료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산림청에 건의할 계획이다.목재펠릿은 제재톱밥 및 숲가꾸기 산물을 톱밥으로 제조 후 압축해 길이 3.8cm, 굵기 0.6cm 정도의 담배필터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목재펠릿 2kg의 열량은 경유 1ℓ(9천44kcal)와 같은 열량을 가진 친환경 녹색연료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월대보름 좋은 기운 많이 받으세요"(사진있음)"정월대보름 둥근달 기운 많이 받고 소원 성취하세요"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일원에서 대보름 민속잔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보은군은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오는 26일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 문화를 전승보전하며 군민의 화합과 건전한 놀이문화를 전승하기 위한'정월대보름 민속잔치'를 개최한다.민속잔치는 오전 9시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세시풍속 놀이인 윷놀이 행사, 엄마·아빠와 함께 연날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이날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보은문화원(540-2314)으로 접수하면 되고 윷놀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가신청서와 참가비 3만원을 납부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문화원(540-2341)이나 보은군 문화관광과(540-3372)로 문의하면 된다.김용학 문화관광과장은"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이날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지난해 액운을 모두 날려버리고 경인년에는 소망하시일이 모두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보은군내 초등학교가 특색있는 졸업식을 준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오는 17일 졸업식을 갖는 송죽초등학교(교장 박범수)는 '늘 머물고 싶은 우리송죽'을 주제로 앞으로 중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미래를 기약하는 의미로 즐겁고 웃음으로 가득했덕 학창 생활 모습을 UCC로 제작해 방영하고 방과후 활동으로 실력을 다져온 민요, 단소의 합주 공연을 졸업식 개막공연으로 펼쳐 졸업식을 학교는 물론 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잔치로 기획하고 있다. 또 오는 18일, 졸업식을 갖는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는 '꿈이 영그는 행복 졸업식'을 주제로 졸업생 10명 전원 시장과 더불어 개인당 평균 25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전원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같은 날 '선배가 후배에게 주는 마음의 양식'을 주제로 한 졸업식을 갖는 삼산초등학교(교장 윤대영)는 이 학교 52회 졸업생인 김상문(인광기업 회장)씨가 지난해 5월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탁한 5천만원의 학교발전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6년간의 초등학교 학업을 마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104명의 졸업생 전원에게 책을 선물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는 지난 12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휴게소에서 귀경객에게 보은군의 정을 담은 따뜻한 대추차를 제공하고 보은군에서 생산된 1kg들이 황토소포장 쌀(400kg, 12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농산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농산물 홍보행사는 농가주부모임(이하 농주모) 보은군연합회와 농협보은군지부, 보은관내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김정숙 농주모 보은군연합회장은"설을 맞아 보은군을 찾는 귀성객에 우수한 보은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류영철 농협보은군지부장은"보은군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농주모 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농협도 우수한 보은군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정서영기자
보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독서 인구 확대를 위해 무료 평생학습강좌 및 순회문고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도서관에서는 평생학습강좌로 어린이 책놀이, 어린이 책나라, 어린이 한자를 마련했으며 성인대상 강좌로 생각그물, POP교실, 민화교실, 서예교실, 산수화교실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종이접기 교실을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한편 도서 장서량이 부족하거나 신간도서 구입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도서관의 도서를 일정기간 대출해 주는 순회문고는 현재 지역의 초등학교와 경찰서,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도서관 관계자는"평생학습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과 순회문고를 원하는 단체에서는 전화(542-5473) 또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은도서관 홈페이지(www.boeun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흠구)는 지난 12일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 황)를 방문해 1천200만원 상당의 회인골 특산품(곶감 200상자, 대추 200상자, 사과 100상자, 배 100상자와 잡곡 )을 판매했다.송흠구 회장은"앞으로도 꾸준한 교류활동을 펼쳐 보은지역의 농산물도 알리고 또 대도시의 문화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현대화된 영농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신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취급 및 조작과 정비수리 능력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농민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대형기종인 콤바인과 원형베일러 구조 및 사용방법, 운전조작실습과 정비점검요령 및 고장부위 해결방법을 교육하고 농기계임대사업 현황을 설명했다.또 교통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서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농기센터 관계자는"182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싼 가격에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며"올해에는 농기계 71대를 새로 구입해 임대 할 계획이며 대형농기계 운반을 위해 5t 트럭을 구입해 임대농기계를 현장까지 무료로 운반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 7명과 대학생 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신청기준은 3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도민과 도민의 자녀 또는 거주기간이 3년 미만일 경우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신청자격은 고교 신입생은 내신총점이 270점 이상이어야 하며, 재학생은 직전 학기 전 과목 석차등급 평균 3등급 이내여야 한다.대학 신입생은 수능평균 4등급 이내여야 하며, 재학생은 수능평균 4등급 이내로 직전 학기 성적 백분위 환산점수 8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신청서와 성적확인서는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에서 직접 작성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교육청소년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과학영농특화지구육성사업 16개 사업에 21억5천200만원(보조 11억7천500만원, 융자 5억4천600만원, 자담 4억3천100만원)을 지원한다.과학영농특화지구육성사업 지원비는 특화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과학적 영농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자재 및 관련시설을 마련하는데 사용토록 하고 있다.군은 과수·원예분야에서 저온저장고 설치(7개 작목반) 등 2개 사업에 3억3천만원을 투입하고 개인농가에는 왜성사과 식재, 관정, 포도 과원기반 조성사업 등 9개 사업에 12억2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산림분야로는 대추과원조성 및 감 과원 조성 등 5개 사업에 6억원을 지원한다.또 군은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 중 사업 착수가 가능한 농가를 우선순위로 지원하는 한편 사업확정 후 2개월 이내 사업을 착수 하지 않을 경우 대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경쟁력 있는 농특산품의 생산과 전천후 영농시설 확충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지난 1~ 13일까지를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작년 설 대비 평균 7% 증가하고 있는 우편물의 완전소통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보은우체국에 따르면 짧은 설 연휴 탓에 인사를 선물로 갈음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해 우편물도 증가하고 있다. 설이 다가옴에 따라 평소 소포물량의 2~3배에 달하는 물량이 들어오면서 보은우체국은 집배원 뿐 만아니라 우체국 전 직원이 우편물 구분 및 배달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홍석원 보은우체국장은"우편물량 폭주에 따른 지연배달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고객들의 소중한 우편물을 반드시 기한 내에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집배원들의 고생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1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조영수) 위원들과 함께 보은군 내북면 동산리 소재 '행복한 집(원장 고호근)'을 방문해 설명절 위문품(라면 10박스와 쌀(20kg) 3포)을 전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따뜻한 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동섭 서장은"항상 주변에 소외된 분들을 아끼고 염려하는 마음들이 모여 우리나라를 지탱하고 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받아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사)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회장 박대현)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보은대추(Boeun Jujube)'지리적 표시 등록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60일간의 산림청 공고 절차를 밟고 있어 3월초부터는'보은대추(Boeun Jujube)' 상표사용을 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지리적표시제는 지역특산품에 대해 해당 지역이 원산지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지역명을 상품권처럼 보호해 주게 된다. 국내에서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산지 생산자의 신청을 받아 등록을 해주고 있다.이 사업을 추진한 (사)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는 지난 2008년 9월 22일 대상품목은 대추로, 명칭은 보은대추(Boeun Jujube), 대상지역 범위는 보은군 일원을 주요내용으로 한 신청서를 산림청에 제출했다.이후 3차에 걸친 자료제출(산림청)과 심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현지조사를 거쳤다.연합회에 따르면 공고일로부터 60일 이내 다른 지역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지리적표시권'확보하게 된다.또 보은군 일원에서 생산된 대추만 특산품으로 인정해 '보은대추'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은 보은대추의 역사와 우수성을 공인기관을 통해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