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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우체국, 설명절기간 보은특산물 판매호조

4천500건, 1억5천만원 판매

  • 웹출고시간2010.02.17 11:36: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설 명절기간동안 우체국쇼핑상품의 홍보 및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 매출액 1억5천만원을 달성해 경기침체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보은우체국에 따르면 보은에서 공급하는 우체국쇼핑상품인 보은황토대추, 전통기름세트, 대추한과, 꿀, 칡즙 등을 지난 1월 25~ 2월 12일까지 19일간 판매한 결과 4천500건을 공급해 1억5천만원의 농가매출액을 달성, 보은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홍석원 국장은"우체국쇼핑은 전국 3천700여개 우체국의 든든한 배송망과 우체국에서 홍보·배송·민원처리 등의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생산자들이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우체국쇼핑 공급업체들과 지속적으로 매출향상 및 품질향상방안을 논의해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고 보은지역 우수특산품을 추가로 발굴해 보은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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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