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옥 보은부군수는 21일 11개 읍·면의 희망근로사업장을 방문해 희망근로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격려를 했다.희망근로사업자들은 지난 3월 2일부터 민생안정대책을 위해 취약계층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보육시설지원 사업 등 희망근로 주요사업으로 생산적 사업을 발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희망근로사업자들은 지난 3월 9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과수와 인삼재배 등 24농가 9만6천㎡의 복구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는 꽃매미 방제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가 대추나무 보조금을 부당수령한 농민, 공무원, 군의원, 이장및 시공업자 등 106명을 무더기로 사기혐의로 입건하고 담당 공무원을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입건했다.경찰 수사결과 보은군청은 지난해 한해만 총 51억원을 배정, '대추 명품화 집단시설(비가림)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그동안 농민과 시공업자는 대추나무 식재밭에 강관 파이프 등으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면서 농민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공에 소요되는 농업용 파이프를 실제 소요량 보다 많게 견적서를 제출하고 실제 일을 한 것보다 더 많이 일을 한 것으로 허위의 인건비 소요내역을 작성하는 등 부풀린 공사비 정산서류를 보은군청에 제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이후 시공업자는 농민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하고 다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자부담금을 입금한 것처럼 가장 허위의 공사금액을 신고하여 보은군청으로부터 보조금을 부당수령해오다 이번에 적발된 것이다.보은경찰서 관계자는"수사과정에서 사업에 참여한 농민 대부분은 보조금 사업에서 자부담은 내지 않거나 덜 내도 된다는 인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업시행기관인 보은군청은 감독 공무원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현장 확인 및 예산집행 등 사업 전반
보은군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8~30일까지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보은경찰서, 보은119안전센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주민이 참여해 재난발생시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 강화와 위기대응의 협력체계 등을 확인하는 현장훈련과 도상훈련 방식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군은 훈련 첫날인 28일에는 태풍과 집중호우를 가상한 풍수해 대응 실제훈련을 보은읍 교사리에서 하천범람을 가상해 재난에 대비한 현장훈련과 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29일에는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시 상황관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황전파시스템의 신속한 운영을 확인하는 도상훈련을 하게 된다.마지막날인 30일에는 대형 인명피해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점검한다.군 관계자는"이번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실제상황을 적용한 훈련으로 실시되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20일 보은경찰서 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74명을 대상으로 제11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에는 경찰서 각 과장을 비롯, 고웅식 교육청교육장, 김동혁 충북연맹BBS보은군지회장, 지도교사 5명 등 96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단원에게 위촉장 수여, 대표학생의 결의문 낭독, 청소년의 달 유공자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고 발대식 후 보은읍내 시가지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가졌다.이동섭 보은경찰서장은"집단 따돌림 등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명예경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더 높여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 예방과 교내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건전한 학원문화를 조성하는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며"경찰관과 정기적인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경찰활동 체험과 선진지 견학 등 문화현장 체험을 다니며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대여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는 모두 28종에 187대로 다양한 농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352회의 대여실적을 보이고 있다.농기계임대 사업은 농업인들이 연중 한 두 번 밖에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추가로 발생하는 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영세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또 농작업이 어려운 장애인, 국가유공자, 70세 이상 4천500㎡이내의 소규모 고령농업인에게는 50%의 절감비용으로 농작업 대행작업도 해주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기계 임대와 수리를 위해 직원들이 휴일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적기 영농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올해 사업비 4억7천만원을 들여 13종 71대의 농기계를 구입 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자전거 이용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키 위해 도로변이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오는 5~7월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해 처리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가 늘어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은 자물쇠가 없는 자전거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로 간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학교, 공공장소, 아파트 등에 설치된 보관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해서는 수거예정 및 수거안내장을 발부하고 24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는 1개월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매각 처분할 계획이다.또 재사용 할 수 있는 수거 자전거는 말끔하게 수리해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버려진 자전거를 활용해 녹색교통수단 활성화와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전거를 무상기증 함으로써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20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보이스피싱예방 가두캠페인과 길거리 정화운동을 가졌다.이날 '고객에게 매우 큰 만족을 드리겠다'는 어깨띠를 두른 우체국 직원들은 보은읍내 상가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경로당을 돌며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와 더불어 길거리 구석구석 버려진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줍는 등 청결한 읍내 가꾸기 활동을 가졌다. 홍석원 국장은"우체국에서는 우편물 관련 안내를 ARS 전화로 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는 절대 묻지 않고 있으니 의심나는 전화는 절대 응대하지 말고 우체국에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20일 동광초등학교에서 각급 학교 재난업무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비한 지진 및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지진 및 화재대피 시범훈련은 오는 29일 실시하는 전국 유·초·중·고교 지진 및 화재대피 현장훈련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당일 실제훈련 적용을 위해 진행됐다. 보은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실시된 이번 훈련은 동광초등학교 학생(병설유치원생 포함) 및 교직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 훈련, 화재진압, 소화기 작동 훈련 등이 실시됐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지진 및 화재대피 시범훈련 참관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학교현장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0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28~30일까지 실시되며 보은교육청에서는 훈련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대규모 풍수해, 지진·화재 대피, 학교폭력 및 유아안전, 학생건강안전 분야에 대한 대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은군보건소와 합동으로 실시한 미생물 검사에서 학교급식시설 미생물 오염가능성이'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30~ 5일까지 보은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자체 조리교 18교를 대상으로 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행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 3가지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대상 학교 모두에서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강화를 통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해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 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강화, 불시 축산물 유전자검사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향래(61)보은군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지자체장 선거에 불출마할 것으로 보여진다.이 군수 측근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 소화기계통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었고 지난 15일 6개월 마다 받는 검사에서 이 질환이 재발한 것을 알게 됐다.이에 따라 이 군수는 현재, 22일까지 병가를 내고 병원을 찾아 항암치료를 받을 것인지 수술을 받을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밀진단을 받고 있다.정밀진단 후 오는 22일께 보은군청 사무관이 구속된 골프장사건과 관련 군정책임자로서의 입장표명과 함께 군수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최종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이 군수는 1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보은골프장 사건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해 여러 가지 억측과 말들이 나와 곤혹스럽지만 자신은 보은골프장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갖고 있지 않으며 자신의 사퇴여부는 보은골프장 사건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또 이 군수는 현재 불출마에 대해 확정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 군수의 가족들은 건강상태가 악화된 이 군수의 출마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은정가에서는 이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9일 보은읍, 삼승면 등지의 3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휴지 등의 후원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홍석원 국장은"비록 작은 성의지만 열악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우체국은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받는 우체국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 국가적 행사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을 이끌기 위해 소등행사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군은 22일 오후 8~8시 10분까지 10분동안 군청사와 산하기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전등을 끌 계획이다.또 군에서 관할하고 있는 뱃들공원 전광판과 상징물 등에 대해서도 소등이 실시되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일반가정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지구 온난화로 인해 최근 이상기온 발생 등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에너지절약 등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실천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토지특성조사와 산정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올해1월 1일 기준 14만8천373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개별공시지가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군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과 토지이용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와 가격균형을 이루는지 비교·확인할 수 있다.또 토지특성이 같은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도 비교·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군청 민원과와 토지소재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의견지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를 통해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재조사해 보은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이번에 결정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사용하게 된다.한편 이번 개별공시가조사결과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가 토지 ㎡당 180만원으로 가장 높으며, 보은군 내북
보은 산외초등학교(교장 한응석)는 21일'제43회 과학의 날'을 맞아 19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산외과학축전'행사를 가졌다.이날 과학축전에서는 '매직 앤드 판타스틱 사이언스(Magic & Fantastic Science)' 창의로 여는 과학 '크리안트 아카데미', 천체 우주 사진전 '우주·별·우리'프로그램이 운영됐다.'매직 앤 판타스틱 사이언스'(Magic & Fantastic Science)는 "왜 그럴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14개의 과학탐구 체험 부스로 생활과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테마로 이뤄졌으며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실험·실습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해 제작해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체험부스에는 '외줄타는 인형', '초코파이 기압계', '흑백팽이가 무지개 팽이로', '눈으로 보는 소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 개념,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 또는 모형, 공작물을 제작하도록 한 후 참가자가 만든 산출물을 가져 갈 수 있도록 했다. '크리안트 아카데미'에서는 내가 만든 행글라이더, 물로켓자동차, 곤충관절로봇 등을 제작하고 운동장에서 비행, 발사, 경진 등의 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했다.
보은군은 군내 가로수 관리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오는 5월 14일까지 가로수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군은 가로수담당 공무원과 산림서비스 증진사업 참여자를 조사반으로 편성해 국도 19호선(삼승 원남~내북 봉황), 25호선(마로 적암~회인 오동), 37호선(수한 거현~산외 대원) 등 3개 노선 114.9㎞구간의 9천73그루와 국도, 지방도 등 59개 노선 219.4㎞구간의 3만5천328그루 가로수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통해 노선별 가로수 준공시기, 가로수 종류와 가로수 보수관련 사항, 토양관리나 외과수술 등의 관리내용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가로수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또 가로수 손상 등 상태의 심각성에 따라 하자보수 대상으로 분류해 정비할 계획이며 도로 표지판이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가로수에 대해서는 가지치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가로수 일제조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로 인해 건강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는 2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보은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성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연합회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군내 기관단체장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준비한 행사로 장애인들을 위로 및 격려하기 위해 1부 식전행사, 2부 기념식, 3부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된다.1부 식전행사로는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보은읍 풍물패의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가 진행된다.2부 기념식은 연합회장의 감사패 수여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장학금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되고 3부 화합한마당 행사는 참여단체의 노래 및 장기자랑, 실버무지개 악단의 공연을 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료 장애우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농아인협회 보은군지부 회원 김봉식(78)씨를 비롯해 김웅(67), 양전석(65), 이인영(여
보은군보건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09년 전염병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예방접종부문 충북도내 1위를 차지해 오는 6월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만 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자는 3천283명으로 접종률은 100%이며 예방접종내역을 전산입력으로 중점 관리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률 100%을 기록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시 만 12세 이하 국가필수 예방접종대상자와 성인예방접종대상자에게 예방접종알림 문자서비스(SMS)와 우편엽서를 활용해 다음 예방접종일자 안내 등 접종률 향상을 위한 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접종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한편 유영배 보건소장은"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예방접종 접종률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토지오염방지와 농촌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30일까지'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해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이에 따른 수거 보상금도 지급한다.영농폐기물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경작지에 방치되는 사례가 많아 농촌환경 오염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농번기를 맞아 농경지와 그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폐비닐과 폐영농 자재가 다량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전량 수거한다는 방침이다.또 폐비닐은 ㎏당 100원, 농약 유리병은 ㎏당 150원, 농약플라스틱 병은 ㎏당 800원, 농약봉지류는 ㎏당 2760원 씩 수거 보상금은을 지급한다.수거한 폐비닐과 폐영농 자재는 수분, 흙 등을 제거 후 마을별로 일정장소에 적치 후 보은리사이클링(543-5011)에 수거요청을 하면 처리된다.군 관계자는"생활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삶의 터전인 농경지도 보존하고 생활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보=지난 10일 보은군 학림 인라인 경기장내 보일러실에서 숨진 최영미(38)씨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비가 설립된다.(12일자 6면 보도)15일 보은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인라인협회가 최씨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장내에 추모비를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능하다고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협회는 기금이 마련되는 대로 최씨의 추모비를 인라인 경기장내에 건립하고 업적을 후배들에게 알릴 예정이다.보은교육청도 인라인협회에서 건립하는 추모비를 경기장내에 설치키로 하고 최씨의 업적을 함께 알릴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최씨는 내덕초 5학년때부터 인라인 롤러를 시작해 일신여중.고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오 오는 등 충북의 인라인 롤러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대전엑스포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팀이 해체된후 최씨는 2005년3월 보은교육청 기능직공무원 채용돼 학림인라인 경기장을 관리하며 보은지역 인라인롤러 선수들의 코치생활을 해왔다. 최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관리하던 인라인경기장 내 보일러실에 전기에 감전돼 숨졌다.보은/ 정서영기자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는 체계적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으로서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오는 5월 2일과 8일 황토사과 꽃 나들이 행사를 갖는다.황토사과나무 분양농가와 체험가족, 재배농가가 함께 어울리는 이 행사는 5월 2일에는 33개소 농장에서 5월 8일에는 산외면의 5개소 농장에서 열리며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이름표와 소원을 적어 달고 봄 나물캐기, 사과 꽃 솎기 등과 농장별로 특색있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또 행사기간 촬영한 가족사진과 체험후기를 오는 5월 16일까지 보은황토사과 인터넷 홈페이지(www.boeunapple.com)에 올리는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박창원 회장은"아이들에게 체험현장 학습의 기회도 마련해주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농장이 되도록 전 회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황토꽃나들이 행사에는 1천265명이 참가해 사과나무아래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며 올해 행사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보은황토사과 홈페이지
보은군은 지난 5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군도 27개 교량, 농어촌도로 32개 교량, 기타 5개 교량등 군내 64개소 교량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64개소의 교량 중 55개 교량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하며 3년에 한번씩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탄부면 고승교외 8개 교량은 6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의한 정밀진단을 하고 있다. 또 교량상부 처짐, 교면포장부 파손, 균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손상상태가 심각하거나 손상이 악화돼 안전성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교량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노후 상태에 따라 A∼E 등급으로 분류해 연차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상반기 교량 정밀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시각 장애로 인해 앞을 볼 수는 없지만 무료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칼을 갈아주고 있는 추찬혁(71, 보은군 회인면 갈티리)할아버지는'칼갈이 봉사(奉仕)'로 불린다.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장님을 나타내는 봉사가 아니라 남을 위해 무료로 칼을 갈아주고 있다고 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갈티리 주민들은 주방에서 쓰는 칼이나 농사철에 없어서는 안 되는 낫 등이 무뎌져 쓰기가 곤란하면 언제나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그에게 칼을 갈아 달라고 부탁하곤 한다. 일반인들도 칼을 잘못다루면 손을 베이는 등 위험하지만 칼을 갈고 있는 추 할아버지의 솜씨를 보면 그가 시각장애 1급 장애인으로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리곤 한다.무뎌진 칼이 그의 손에 쥐어지면 어느새 대장간에서 방금 나온 번쩍이는 새 칼보다 더 잘 드는 칼로 바뀌기 때문에 칼갈이 도사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이 마을 설인선(50)이장은 "추 할아버지 덕분에 우리마을 주민은 낫과 칼을 사게 되면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며"칼날이 무뎌지면 언제든지 추 할아버지가 새것 보다 더 좋은 칼로 만들어 주고 있다"며 추할아버지의 솜씨를 추켜세웠다.또 설 이장은"추 할아버지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만능재주꾼"이
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으로 고정식(49)보은정보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재선출됐다.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는 14일 보은교육청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계획 등 2010학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올해 운영위 협의회장을 선출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협의회장에 연임된 고정식 협의회장은 보은군 사회단체협의회장 등으로 활발한 지역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보은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시 각 지역대표들을 설득해 '기숙형중학교위치선정위원회'에 참여하도록 노력했고 설립 위치를 확정하는 합의사항을 이끌어내는 등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에 크게 노력했다.한편 고정식 협의회장은"2011년 3월 개교 예정인 기숙형중학교의 성공적인 설립 지원 등 학교운영위원회가 보은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경연수)는 14일 그랜드웨딩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0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5억3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체 노인 일자리 참여자 395명에게 공익형, 시장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등의 사업을 7개월간 주3일에 하루 4시간씩 운영할 방침이다.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교통질서 계도 △자연 환경지킴이 △복지형 실버 홈 돌보미 △ 노-노 케어(독거노인돌보기) △농촌사랑 일손 파견사업 △시장형 지역 영농사업인 메주작업장과 휴경지를 이용한 밭작물 재배 작업장 △ 여성노인일자리 등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 소득지원, 노인 건강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노인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