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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9 17:2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향래(61)보은군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지자체장 선거에 불출마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군수 측근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 소화기계통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었고 지난 15일 6개월 마다 받는 검사에서 이 질환이 재발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이 군수는 현재, 22일까지 병가를 내고 병원을 찾아 항암치료를 받을 것인지 수술을 받을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밀진단을 받고 있다.

정밀진단 후 오는 22일께 보은군청 사무관이 구속된 골프장사건과 관련 군정책임자로서의 입장표명과 함께 군수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최종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군수는 1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보은골프장 사건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해 여러 가지 억측과 말들이 나와 곤혹스럽지만 자신은 보은골프장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갖고 있지 않으며 자신의 사퇴여부는 보은골프장 사건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이 군수는 현재 불출마에 대해 확정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 군수의 가족들은 건강상태가 악화된 이 군수의 출마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은정가에서는 이 군수의 불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이 군수의 불출마 선언 이후의 실익에 대한 분석과 자유선진당에서의 이 군수를 대신할 후보군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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