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이하 충북농단협) 박철용(사진) 회장이 재임됐다.충북농단협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충북농업인회관 세미나실에서 6개 회원단체(한국농촌지도자충북도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충북도연합회, 충북4-H회, 충북도생활개선회, 전농충북도연맹)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충북농단협 정기총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 박철용 회장은 단독추대돼 전원만장일치로 충북농단협 회장에 재임하게 됐다.박 회장은 "회원단체간 결속력을 견고히 하고 충북농단협을 활성화해 산적한 농업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편 농업인단체의 구심적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충북대 농학과를 졸업한 신임 박 회장은 한농연보은군연합회 부회장, 한농연충북도연합회장, 충북농업연구원대표, 충북농정심의위원, 충북우수특산물품질인증심의위원, 충북도지사 공약사업평가 자문위원 등을 지낸바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청주 유일 향토백화점인 흥업백화점(관리인 김명기)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21일 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주력상품인 여성의류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10%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흥업백화점측은 올초 기존의 단골 고정고객을 잡기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5~10%할인 행사들을 실시한 것이 효과로 본 것으로 분석했다.가장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잡화매장.올초 극심한 매출 저조를 보이던 잡화매장은 닥스, 아나카프리 등 신규매장이 오픈하면서 4월부터 전년대비 10% 대 이상의 신장세를 타고 있다.피혁제품과 아동복은 전달보다 10~15% 정도 매출이 올랐다.스포츠 의류매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3월매출이 전월대비 30% 이상 단기 신장했으며, 화장품은 5% 가량 소폭 상승했다.반면 신사복 매장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0% 이상 하락했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신장을 하고 있으나, 이를 긍정적인 분위기로 보기는 이르다"며 "아직은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 매출이 꾸준히 연결될지는 좀 더 시간을 보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오는 6월 15일까지 우체국 전자금융 이용으로 행운을 잡는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이번 '3 go' 이벤트 행사기간 중 우체국 전자금융에 가입하거나 이체거래 5회이상 이용고객, 어버이 날 경조금 송금 고객중 각각 50명과 100명을 추첨해 2만~3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경품추첨 결과는 충청체신청 홈페이지(www.ccpost.go.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우체국 전자금융은 가입시 고객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전화, 휴대폰, TV 등을 통해 예금조회, 계좌이체, 경조금 배달 등 금융거래와 각종사고신고, 다양한 금융정보제공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지난해 충청체신청이 거둔 사업성과는지난해 충청체신청은 우정사업본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우정사업 책임경영 △고객만족도 △우편소통 품질경영 △우정사업 정책홍보 등 4개 부문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체신청으로 선정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우정사업 책임경영' 부문과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청에 선정된 것은 우정역사에 전례가 없는 것이다. -이같은 사업성과의 비결과 배경은우선 직원들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활성화해 직원 각자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역동적이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주력했다.또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이동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해 직원의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했으며, New-CS를 위한 혁신과제 65가지를 선정·개선해 고객의 체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아울러 경영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독후감 발표회'와 '충청 POST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6시그마 과제수행을 통한 혁신활동 정착으로 전사적, 전략적 혁신기반을 구축했다.이와 같은 일련의 경영방침들이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열정을 높여 경영의 효율을 이끌어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우표로 하나되는 아시아 특별우표' 2종(각 160만장)과 '지구사랑 특별우표' 2종(각 160만장)을 발행, 2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이번에 발행된 특별우표의 디자인은 2009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7월30일~8월4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린 2009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의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담았다. 다음 우표는 '2천원권 보통우표(금동대탑)'로 내달 25일 나온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도내 한우·젖소·돼지·닭 등의 산지값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표준조사구와 일정 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우(600㎏ 수컷)의 산지가격은 39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360만원 보다 8.3%(30만원) 올랐다.또 젖소(초임 만삭우)의 산지값도 230만원으로 지난해 220만원에 비해 4.5%(10만원) 상승했다.돼지(100㎏)의 산지가격도 30만9천원으로 지난해 12월 30만5천원에 비해 1.3%(4천원) 올랐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19만8천원에 비해 무려 56.0%(11만1000원)나 인상된 수치이다.닭고기값(1㎏ 당)은 1천950원으로 지난해 12월 1천900원에 비해 2.6%(50원) 상승했다.반면 달걀(특란)은 3월 현재 1천090원으로 지난해 12월 1천200원에 비해 9.2%(110원) 떨어졌다.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한우의 경우 대규모 축산농가가 증가추세를 보이는데다 젖소는 정부의 육우대책발표 후 초유떼기 암송아지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돼지고기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에 따라 국내산 소비가
주부 김모(36·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는 최근 사직동에 위치한 한 제과·제빵학원을 등록했다.아이들에게 안전한 간식거리를 만들어줄 요량도 있지만 기왕이면 자격증도 취득하고, 장기적으로 취업 또는 창업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다.김씨는 "요리 실력이 늘면 가족들에게도 좋은 일이고, 나중에 자격증까지 딸 수 있게 된다면 말그대로 '일석이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최근 취업, 웰빙, 재테크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가 주목을 받으면서 학원가에도 '실용' 바람이 불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패션, 퀼트 등 가정분야를 비롯해 제과, 제빵, 한식 등 요리분야, 네일아트와 천연화장품 등 미용분야 학원이 성업중이다.이들 분야들의 공통점은 바로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다른 분야와는 달리 이들은 교육수료후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모두 자격증 취득으로 까지 연결될 수 있어 본인이 원하면 취업 또는 창업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의 G미용학원 관계자는 "불황이 지속되다 보니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만약을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네일아트 등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부동산
청주지역 일부 재래시장의 톡톡 튀는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띈다.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은 고객들이 물건을 구입할 때 5천원 단위로 100원짜리 쿠폰을 제공하는 '공동쿠폰제'를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는 쿠폰 30장 또는 50장을 모아 시장상인회에 제출하면 3천원권이나 5천원권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것으로, 이 상품권은 시장 내 쿠폰가맹점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지난 2007년 9월부터 지금까지 발행된 쿠폰만도 모두 120만장에 달하고, 쿠폰 교환으로 확보된 고객 정보도 7천600명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 덕분에 가경터미널시장은 올 초 25%에 가까운 매출신장을 맛 볼 수 있었다.특히 그동안 일회성 쿠폰제를 시행했던 재래시장은 많았으나 가경터미널시장처럼 쿠폰제를 정착시킨 시장은 전국 어디에도 없었기에 벤치마킹 1순위 시장으로 명성까지 높아졌다.180개 점포가 영업중인 청주북부시장은 매주 수요일에 과일, 야채 등 특정 품목의 가격을 30% 깎아주는 '수요 공동세일행사'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지난달부터 청년회와 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백백친절' 운동이라는 자체 자정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백백친절' 운동은 △100% 품질 보증 리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우체국과 연관된 법정기념일인 오는 22일 '정보통신의 날'과 내달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일반 우편물 배달을 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단 국민생활 편의를 위해 우편물 접수와 금융 창구 업무는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하고, 시급성을 요하는 특급우편과 우체국택배 등도 정상 배달한다.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이 기간에는 일반 우편물을 보낼 때 배달 일수를 감안하고 미리 접수해야 원하는 날짜에 도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일반 우편물의 표준 배달일은 접수 다음날부터 3일 이내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24일까지 '우리 특산품 무료 맛보기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우체국쇼핑(www.epost.kr)에서 한 번 이상 상품을 구매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맛보기 상품을 신청하면 모두 400명을 뽑아 주소지로 우리 특산품을 배달해준다. 또한 우리 특산품을 맛본 후 상품평을 올리면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충남 금산 수삼(4월13~19일) △제주 옥돔·갈치·고등어(4월20~26일) △충남 금산 홍삼절편(4월27일~5월3일) △부산 기장 미역(5월4~10일) △전남 나주 배즙(5월11~17일) △경북 왜관 매실엑기스(5월18~24일) 등 6차에 걸쳐 진행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하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오는 26일까지 전국 265개 매장에서 동시 세일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하이마트가 포인트 카드 가입고객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마련됐다.행사 기간동안 하이마트는 소형가전을 최대 80%까지 싸게 제공한다.특히 오는 25~26일에는 토스터(7천원), 헤어 드라이어(3천원), 전화기(4천원) 등 30여개 제품을 선착순 판매한다.또 42인치 PDP TV를 30% 할인한 90만원대에, 신상품 15평형 에어컨을 150만원대에, 양문형 냉장고 700ℓ를 9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이밖에 밥솥, 전자레인지, 가습기 등 생활가전도 최대 50% 할인하는 한편 컴퓨터, 노트북도 최대 20%까지 싸게 판매된다.한편 하이마트는 내달말까지 전국 매장 직원들이 '우리 직원이 미소 짓지 않는다면, 천원을 가져가셔도 좋습니다'라는 문구와 1천원짜리 지폐를 넣은 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이색 친절 캠페인을 벌인 예정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표시 위반 수법이 점점 지능화돼 가고 있다.최근 진천에 있는 L식당은 캐나다산 돼지 목뼈 240㎏을 구입해 해장국을 조리 판매하면서 식당 메뉴판에는 돼지 목뼈의 원산지를 '국내산+캐나다산'으로 허위표시해 관계당국에 적발, 형사입건됐다.이처럼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도내 유명음식점과 급식업체 400여곳에 대해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 위반 업소 1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단속 결과 일부 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나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병기해 소비자들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국내산과 수입산 혼용 표기로 소비자들을 혼동스럽게 하는 등 최근 위반 수법이 점점 지능화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 원산지 표기 위반 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충북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10개 업소를 형사 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4개 업소에 대해선 과태료 260만원을 부과했다.한편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
최근 사료값 상승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도내 대규모 축산농가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표본조사구와 일정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통계조사를 벌인 결과 한·육우 사육마리 수는 16만700마리로 전분기보다 4천마리(2.5%)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만8천마리(12.1%)나 늘었다.특히 사료값 상승으로 사육가구 수는 지난해 1만2천호에서 올해 1만1천호로 8.3% 감소한 반면 가구당 마리 수는 지난해 1만2천300마리에서 1만5천200마리로 22.6% 증가했다.이는 수입육과 차별화를 둬 고급육으로 승부하려는 대규모 축산농가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젖소 사육마리 수는 2만3천마리로 전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1천마리(4.6%)가 증가했다. 사료가격 상승 및 쿼터량 축소로 50마리 미만 소규모 축산농가가 감소하는 등 사육가구 수는 지난해 400호에서 올해 300호로 25%나 줄었다. 이밖에 돼지 사육마리 수는 54만1천마리로 전분기보다 2만6천마리(5.15),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3만4천마리(6.7%)나 늘었다. 이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해요."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의 봉사동아리 '청주사랑'(회장 이종미) 회원들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청주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지난 2007년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오픈과 함께 20여명의 회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청주사랑'은 2년 넘게 매월 1회씩 빠지지 않고 지역내 아동보호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찾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봉사활동이 있는 날이면 휴일도 반납한 채 시설을 방문해 빨래해주기, 환경가꾸기, 말벗되기 등을 해주며 구슬땀을 흘린다.특히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이 있을 때는 회사내 유일한 봉사동호회로서 앞장은 항상 이들의 몫이다.그러나 봉사활동을 벌이는 이들의 얼굴엔 웃음꽃만이 가득하다.이종미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하니 웃을 일도 많아지는 것 아니겠냐"며 미소를 지었다.지난달에는 충주 평화의집 노인요양시설을 찾았다.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를 돕고 청소와 빨래 등을 해주다 보면 생전 처음 보는 노인들이 마치 친할아버지, 친할머니처럼 느껴진단다.이 회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그분들의 따
경기불황으로 얇아질 대로 얇아진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하기 위한 실속형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이같은 실속형 바람은 먹거리부터 전자제품들까지 업계 전반에 걸쳐 불고 있으며, 부피나 기능을 줄인 반면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먹거리대용량의 상품을 묶어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던 대형할인점들이 경기침체를 반영해 소용량 상품을 선보이자 즉각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16일 신세계 이마트 청주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감자, 양파, 고추, 마늘 등 농산물을 비롯해 음료수, 통조림 등 일부 가공식품을 소용량으로 담아 99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이같은 일명 '990 상품'은 출시 직후부터 일평균 60~70개 상품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전체 판매량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홈플러스도 매주 목요일마다 품목을 달리한 '990 균일가 상품'을 선보여 쏠쏠한 매출신장을 맛보고 있다.홈플러스 청주점 관계자는 "매주 품목이 변경되기 때문에 세부적인 매출량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소용량 포장 상품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패스트푸드업계도 가격을 크게 낮춘 실속메뉴를 잇따라
◇투기성 달러예금은 피해야달러예금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환율이 계속 하락했을 때 달러예금을 조금씩 팔고 나중에 환율이 많이 떨어졌을 때 다시 조금씩 사는 재테크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재테크 전문가들은 달러예금은 투기성 상품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만큼 정확한 환율 변동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또한 1% 내외인 외화예금 거래 시 환전수수료도 적잖은 부담이 된다.거래를 자주 하면 할수록 환전수수료 부담이 커지는데다 소액의 달러를 갖고 있는 경우는 높은 환전수수료를 생각할 때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만약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야 한다면 장중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장중에는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에 환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해외여행이나 출장 땐 신용카드를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돈을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갈지 아니면 신용카드를 쓸 것인가 이다.만약 원·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한다면 지금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가는 것이 곧 손해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다만 반대로 환율이 올라간다면 환차익을 볼 수도 있기 때문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그림 주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정하면 되며, 응모작품은 내달 15일 마감일까지 가까운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금상 4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은상 6명과 동상 8명, 장려상 100명에게도 각각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아울러 입선한 2천명에게는 기념품과 상장, 기념메달이 수여되는 한편 입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의 교사에게는 체신청장 감사패와 상금(3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6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거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kr) 또는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올해로 11번재를 맞는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10만여점이 접수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사랑의 택배' 보내기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를 위해 우체국은 금산 홍삼선물세트, 영동 아이스홍시 등 지역 우수 특산품 14종을 기획 상품으로 선정했다.'사랑의 택배' 신청은 우체국장터(http://escrow.epost.go.kr/)를 이용하거나 대전·충청지역의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면 된다. 변상기 체신청 우정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우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 호)은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1종(사진) 160만장 발행, 1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우표 디자인은 수륙양용장갑차(KAAV), 독도함, 헬기와 함께 펼치는 해병대의 상륙작전 장면을 담았으며, 특히 해병대의 상징인 팔각모를 본떠 팔각형 우표로 발행됐다. 다음 우표는 오는 22일 '우표로 하나되는 아시아 특별우표 '와 '지구사랑 특별우표 ' 등 각 2종이 나올 계획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현재 육거리시장에서 영업중인 점포수는 모두 1천556개소. 이는 청주지역 나머지 재래시장 12곳의 점포를 모두 합친 수보다 많은 것이다.일평균 고객수만도 약 5만5천여명에 달하며, 일평균 매출액은 6억여원에 이른다.그러나 이같은 결과를 저절로 얻게 된 것은 절대 아니다.육거리시장은 지역의 대표시장으로 남들보다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육거리시장이 주목한 것은 더나은 서비스 제공이다.거의 모든 재래시장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주차장 문제이다.현재 육거리시장은 제1·2주차장에 13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하루 평균 1천400여대의 차량을 소화해내고 있다.특히 5명의 주차장 관리요원 둬 고객들의 불만사항이 없도록 배려했다.또 지난 2000년에는 전국 최초로 쇼핑카트(150대)를 비치해 좀 더 편한 쇼핑이 가능토록 했다.청주지역 재래시장 가운데는 유일하게 3년간(2006~2008년) 상인대학을 운영하기도 했다.상인대학은 판매 10계명, 여성고객 사로잡기 등 다양한 마케팅 비법 교육은 물론 시대에 뒤쳐진 상인들의 의식을 개혁하는데 일조했다.상인과 농가의 직거래를 통해 더욱 신선하면서도 값
"불경기에, 원자재값 상승에, 대형광고기획사의 공세에…. 말 그대로 죽을 맛입니다."장기화된 불황으로 경기상황의 척도로 여겨졌던 간판업 마저도 맥을 못 추고 있다.간판업은 불황 때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장사가 오히려 잘 된다고 여겨져 왔다.실제 지난 98년 IMF 이후 실직자들이 퇴직금으로 하나 둘 창업을 하면서 한 때 '불황 속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2년새 극심한 내수침체 영향으로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함께 직격탄을 맞았다.특히 전문가들은 서비스업계의 경기상황을 읽을 수 있는 척도인 간판업의 추락은 그만큼 사회전반에 걸쳐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졌다는 방증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청주지역에는 200여개의 간판업체가 영업중인 가운데 1년새 21개 업체가 문을 닫았다.이는 불황이 길어져 물량이 크게 감소한데다 창업을 하더라도 간판제작비를 최대한 아끼는 경향이 일반화되면서 그만큼 영업손실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또 먼저 작업을 해주고 나중에 수금을 하는 간판업계 특성상 원활한 대금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폐업 신고도 못하고 골치를 썩는 업체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시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내달 20일까지 대전, 충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 금융교실'을 운영한다.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경제 금융교실'은 각 지역의 우체국 국장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5~6학년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호응도가 높다.특히 농어촌이나 도서벽지 등 금융정보에 소외된 어린이들에게도 전국에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우체국을 통해 경제·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교육 내용은 △금융기관의 역할과 소비자와의 관계 △예금·보험의 기본개념과 저축의 중요성 △용돈관리 요령 등이다.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초등생 어린이에게 올바른 용돈관리 요령과 소비, 저축, 기부문화의 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청체신청은 '어린이 경제 금융교실'외에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체험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전반적인 재래시장의 하향세를 북부시장이라고 비켜갈 수는 없었다.과거 200만원 가까이 하던 상점 임대료가 5분의1 수준으로 곤두박질칠 정도로 시장경기가 나빠졌다.이에 북부시장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수요 공동세일 행사'와 '백백 친절운동'이다.올해 3월부터 시작한 '수요 공동세일 행사'는 말 그대로 매주 수요일마다 시장내 180여개 점포 중 식당, 건강원, 옷 수선집, 노점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한 대다수 점포들이 공동으로 세일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세일품목과 세일 폭은 각 점포마다 자체적으로 정하게 했으며, 고객들이 세일 참여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란색 깃발로 표시토록 했다.이와 병행 실시하고 있는 '백백 친절운동'은 △100% 품질 보증 리콜제 △원산지 위반 판매시 100배 보상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 맞이하기 등 재래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자체 자정운동이다.이같은 노력은 곧 매출 신장이라는 결과와 연결됐다.지난해 6천300만원 정도였던 일평균 매출액이 3월말 현재 10~15% 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고객층이 30% 정도 늘어나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현재 북부시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또다른 프로그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우수농산물(GAP) 관리시설로 지정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에 따르면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지난 10일 우수농산물(GAP) 관리시설 충북 제38호로 승인됐다.이번에 GAP관리시설로 지정된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시설 현대화 사업에 따라 종전 충주시 이류면에서 금가면으로 이전해 위생 및 선별장비를 최신시설로 신축된 APC다.충북농관원은 "이 곳의 작업장 및 수확 후 관리시설, 위생관리 기준, 전담조직 등을 심사한 결과 모두 적합해 우수농산물 관리시설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GAP제도상의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지정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농식품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되므로 수확후 관리단계에서 위생적인 처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관리시설로 농관원에서 지정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기타 농산물을 선별·저장·포장하는 시설로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