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이상문)은 충주와 제천지역의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참여대상은 충주·제천지역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며, 4명 이하의 학생그룹도 가능하다.아이디어의 주제는 '지역민의 충주 헌혈의 집 방문 유도 방안'이며, 기념품과 인센티브 등 반대급부가 없는 순수헌혈을 지향해야 한다.아이디어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A4 2장 분량으로 기술한 뒤 이메일 (yst1004@redcro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bloodinfo.net)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대상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에는 충북혈액원장 표창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건축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품격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17회 아름다운 건축물'을 공모한다.공모 대상은 청주지역 내 모든 건축물이며, 기존 수상작은 제외된다. 공모 부문은 주거용 건축물, 비주거용건축물, 공공용 건축물, 건축물 사진전 등 4개 부문이다.희망자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신청서를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제출서류는 건축상 응모 신청서 1부, 작품설명서 1부, 패널 1개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건축과(043-200-2791, 2794)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주택 및 토지에 대한 2기분 재산세 10만6천840건, 320억4천200만원을 부과했다.액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1억3천300만원보다 9억900만원(2.9%)이, 부과건수는 9만9천325건보다 7천515건(7.6%)이 늘어난 수치다.이는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신규준공, 주택공시가격 상승,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이번 재산세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인터넷뱅킹, 폰뱅킹, 인터넷지로, 카드납부(신한, 현대, 삼성, BC) 등으로도 가능하다.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별도 부과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2010년 하반기 성적 장학생'을 모집한다.청주시 모집 인원은 90명으로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45명이다. 자격요건은 3년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시민과 그의 자녀이며, 거주기간이 3년 미만일 경우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을 입증하면 된다.고등학교 재학생은 고입 내신 성적이 총점 270점 이상이어야 하며, 2010년 1학기 전 과목 석차등급이 평균 4등급(예체능과목제외) 이내여야 한다. 대학생은 수능(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평균 4등급 이내, 재학생은 2010년 1학기 대학성적 백분위환산점수가 85점 이상이어야 한다.신청은 충북인재양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며,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1인당 장학금은 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이다./ 임장규기자
충북 청원군 현도면(賢都面) 하석리(下石里)와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新灘津洞) 사이의 금강 본류를 가로지르는 대청 다목적댐. 대전·청주를 비롯한 충청지역과 군산·전주 등 전북지역에 생활·공업·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980년 완공됐다.대청댐은 높이 72m 길이 495m 면적 129만6천㎥의 매머드급 규모로, 총 저수용량은 14억9천만t에 달한다.댐 건설로 조성된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다. 호수 안의 여러 섬들과 수려한 주변 경치로 인해 '내륙의 한려공원'이라도 불린다.그러나 아픈 기억도 있다. 담수가 시작된 1980년 이후 11개면 86개 마을이 수몰됐고, 4천75세대 1만6천178명이 고향을 등져야 했다.대청호는 그렇게 산과 호수, 과거와 현재, 아름다움과 아픔을 동시에 안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의 호수'다. 이런 대청호가 최근 감춰왔던 자태를 드러냈다. 청남대 개방에 따라서다. 30여년 간 고이 간직해온 수려한 경관이 공개되면서 전국의 트레킹 마니아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하지만 길은 험하다. 거의 자연 상태 그대로다. 아직 트레킹 코스가 완전히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래도 대전 쪽은 많이 활성화됐다. 대전시가 발 빠르게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청주시아동복지관이 여러 편의시설 면에서 아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전국 최초의 아동복지관'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4억2천600만원이 투입돼 흥덕구 모충동 옛 청소현장사무소 터에 건립 중인 아동복지관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복지관은 지상 3층(연면적 1천670㎡) 규모로 도서실, 컴퓨터실, 동아리실, 분임토의실, 상담치료실, 실내놀이터, 체육활동실 등을 갖추고 아동복지에 대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청주시내 16만5천여명의 아동(18세 미만)이다.시는 이 같은 사업을 지난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 전국 최초의 아동복지관 건립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그러나 아동복지관이라는 이름을 무색케 할 정도로 아동을 배려하지 않은 시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지난 주 이곳을 현장 방문한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로부터다.서지한(민주) 의원과 오수희(한나라) 의원을 비롯한 복지환경위 의원들은 10일 열린 '청주시아동복지관 설치·운영조례안' 심사를 통해 "애초부터 아동용이라는 생각을 전혀 안한 건축물"라며 집행부인 청주시를 비난했다. 이들이 지적한 문제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일부 공무원의 성범죄, 음주운전 등 잇따른 범죄행위와 관련, "향후 범죄행위 발생 시 부서장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시장은 12일 특별지시를 통해 △시 산하 각 부서장은 소속 직원들에게 공무원 범죄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범죄행위 발생 시에는 관련공무원 처벌은 물론, 부서장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을 방침이며 △성범죄와 음주운전 적발자 소속 부서에는 패널티를 부여한다고 밝혔다.한 시장은 또 "추석 떡값 명목의 금품 및 향응수수, 선물수수 행위를 일체 금지한다"며 "적발 시 공직배제 징계처분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 수곡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동주민센터 앞에서 (주)충북소주 청주지점(지점장 박영설)과 '3차 이웃돕기 사랑의 쌀 교환식'을 가졌다.충북소주 제품 병뚜껑과 이웃돕기용 쌀을 교환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모은 병뚜껑 5만개와 10㎏ 쌀 50포가 교환됐다.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1월 충북소주와 병뚜껑 1천개 당 쌀 1포를 교환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1차 4만여개, 2차 5만여개를 모아 쌀과 교환했다. 동 주민자치위는 이번에 받은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수도권 이전기업 (주)이엔드디(대표 김민용)가 8일 청주산업단지 내 현지공장에서 준공식을 했다.기념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종록 충북도정무부지사 및 회사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주)이엔드디는 흥덕구 송정동 140-39 청주산업단지 내 옛 카오닉스 부지 7천52㎡를 매입, 연면적 4천429.96㎡ 지상1층 3개동 규모의 공장을 지난 6월 준공하고 서울 본사와 인천 공장을 이전했다.경유차 매연저감장치, 공기청정기, 2차 전지 재료를 생산하는 (주)이엔드디는 오는 2014년까지 300억원을 투자, 청주거주 고용인원을 1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기중)는 8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장려하고 계발하기 위해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 제안 운영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이 조례안에 따르면 제안은 시민제안과 공무원제안으로 구분하고 제안방식은 자유제안과 지정제안으로 구분토록 했으며, 시장은 제안을 심의하기 위해 청주시 제안심사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했다.창안자에 대해서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경우 최고 500만원, 청주시 소속 공무원과 공단·재단직원의 경우 최고 300만원을 부상금으로 지급하고 창안 실시결과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청주시 및 청주시 산하 공단·재단부서에는 최고 2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기획행정위원회는 또 청주시 고문변호사를 4명에서 6명으로,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수당지급액을 월 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각각 조정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 고문변호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임장규기자
둘레길, 올레길 등 길 이름이 붙여진 건 불과 3년 전이다. 제주도가 지난 2007년부터 13개 트레킹 코스(215㎞), '제주 올레길'을 개발하면서부터다. '올레'는 큰 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이다. '둘레'는 말 그대로 마을을 삥 둘러싸고 있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다. 올레와 같은 의미로 보면 된다. 둘레길 중 가장 대표적 길은 '지리산 둘레길'. 역시 지난 2007년부터 개발됐다. 현재 320㎞ 중 70㎞ 구간이 개통된 상태다.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모두 연간 수백억원대의 관광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제주 올레길의 경우 지난해 경제가치가 200여억원으로 추산됐다.이렇다보니 전국 지자체가 야단법석이다. 서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 같은 세계적인 명품 길을 만들겠다고 난리다.그런데 충북은 별 다른 움직임이 없다. 길이 없어서? 천만에다. 충북은 그 유명한 '청풍명월'의 고장이다. 그만큼 천혜의 산천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충북의 대표적 길은 무엇일까.먼저 '괴산 산막이 옛길'을 꼽을 수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10월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과 산막이마을 간 2.5㎞ 구간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경찰, 대중교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내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참여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14일부터 한 달 간 청주시내버스 이용자 466명을 대상으로 한 '청주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운전기사의 운전 태도와 차량소음 및 진동상태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각각 114명(24.4%)과 80명(17.1%)에 그쳤다.또 버스정류장 시설에 대해서는 159명(34.2%)이, 배차간격과 운행속도에 대해서는 각각 186명(39.9%)과 123명(26.4%)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포화상태가 된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의회, 대중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시내버스 관련자 등이 참여하는 '시내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청주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상당로와 사직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 도심에서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우선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모금회) '착한가게 캠페인'의 100번째 가입업체가 탄생했다.착한가게는 중소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중모금사업으로 참여업자나 업체는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모금회는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백로식당 본점(대표 김홍)을 100호점으로 선정하고, 절기상 백로인 8일 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김 대표는 "성안길이 착한가게로 넘쳐나 나눔의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동참했다"고 말했다.지난 2007년 6월부터 시작된 착한가게에는 현재 음식점 48개소, 병원 8개소, 출판광고업체 6개소, 꽃집 4개소, 어린이집·사진관·옷가게·편의점 각 3개소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여 중이다.연도별로는 2007년 10개소 가입에 254만원 모금, 2008년 15개소 가입에 884만원 모금, 2009년 18개소 가입에 1천313만2천원 모금, 2010년 57개소 가입에 1천799만4천390원 모금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모금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착한가게를 통해 큰 부담 없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새마을지도자충북도협의회(회장 최주영)와 충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는 8일부터 9일까지 충주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핵심지도자연찬을 갖는다.이번 연찬에는 도내 읍·면·동 남녀 핵심새마을지도자 350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중심과제인 그린·스마트·해피·글로벌코리아 운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또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뉴새마을운동의 실천', 이시종 충북지사의 '함께하는 충북운동', 농협청주교육원 이종완 교수의 '그린리더로 살아가기' 등의 특강도 실시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는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설문대상은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는 고객 500명이며, 설문내용은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의 신속·정확성 △민원실 이용시 편리성 등 12개 문항이다.사업소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는 등 행정서비스 헌장 개정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