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3일 오전 10시 주성중 운동장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올해로 9회를 맞은 가을운동회에는 지역의 노인들과 가족 2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운동회에서는 왕제기 게임, 통통축구,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추첨 등 이벤트가 열리며, 점심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43-255-2144~5)/ 임장규기자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오는 10월5일~6일 1박2일간 도내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설악산 종주 대장정에 나선다.참가자는 지적장애인 9명, 정신장애인 2명, 자폐성장애인 1명과 인솔자 등 총 16명이며, 코스는 오색분소~대청봉~소공원 16㎞다.복지관은 이번 대장정을 통해 장애인들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사)이재민사랑본부는 다음달 2일 태풍·국지성 폭우 피해 농가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봉사 장소는 괴산군 연풍면 요동마을과 진촌마을이며, 참여 접수는 이메일(lcv119@hanmail.net·011-9848-7084)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참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출발 집결지는 이날 오전 8시 CJB청주방송 주차장./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자금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시는 28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에 현물 투자했던 흥덕구 가경동의 상업용지 1천여㎡를 20억원에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 취득 심의안'을 의결했다.이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설립 당시 이 땅을 2010년이 지난 뒤 매입하겠다는 계약을 이행한 것이다.그러나 시의 이 같은 결정은 자본이 상당 부분 잠식된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시는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뒤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부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관계자는 "현물출자 토지의 환매는 당초 협약돼 있던 사항이지만, 시가 빠른 시점에서 환매를 결정해 회사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줬다"며 "신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속보=청주지역 모 전통시장 전 상인회장이 시 보조금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이미 지난해 해당 사실을 알았음에도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인지한 청주시가 사법기관에 고발했어야 했다"며, 관련 사건을 토착비리사건으로 다룬다는 방침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전 상인회장 A씨가 시 보조금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최근 한 상인회원으로부터 접수됐다.A씨는 지난 2008년 비가림시설 보수비 1천350만원과 2009년 CCTV설치비 5천만원을 교부받아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비가림시설 보수비 800여만원과 CCTV설치비 3천만원 등 3천800여만원에 달하는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경찰은 청주시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한편, 당사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청주시가 이미 지난해 해당 사실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여 횡령의혹 일부를 인정했음에도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청주시는 지난해 4월27일 상인회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진정을 접수받아 감사를 벌인 끝에 비가림시설 보수비 부정 집행 건만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매년 도내에서 200명 이상의 쯔쯔가무시증(법정전염병 3군) 환자가 발생한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28일 양 보건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06년 312명, 2007년 285명, 2008년 366명, 2009년 202명 등 매년 200명 이상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쯔쯔가무시증은 주로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9~11월)에 발생하며, 감염 시 보름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 특히 고령자의 사망률이 높다.이에 따라 시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각종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화·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한편,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또 작업 후에는 반드시 목욕과 옷 세탁을 해야 한다고 시 보건소는 전했다.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쥐 등 설치류와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의 증가로 올 가을 쯔쯔가무시증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29일과 10월6일, 두 차례에 걸쳐 '독일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강연을 맡은 충북대 독문학과 전경화 강사는 독일문화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강연 주제는 29일 '독일동화', 10월6일 '독일의 음식과 축구'다.강연 장소는 청주시립정보도서관 뒤 미술창작스튜디오 교육실이며, 강연 시간은 모두 오전 10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내달 1일부터 올해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 CCTV를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총 사업비 12억9천2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18일부터 9월15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에 어린이보호용 CCTV 145대를 설치·완료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23개소에 CCTV 101대를 설치하고, 현재 상당·흥덕경찰서 CCTV상황실에 관제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시는 향후 CCTV의 효율적인 관리·분석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체제를 갖춘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행동하는복지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 승진 잔치로 끝나는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내정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이들은 "개방형 임용제도는 공직 내·외부에서 공개경쟁 절차를 통해 해당 직위의 최적격자를 선발·임용함으로써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이번 도 보건복지국장의 인사 내정은 과연 그 취지에 부합하는지 따져볼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시종 지사는 복지철학과 복지실천 의지가 있는가 △도 보건복지국장 내정자의 전문성은 어느 정도인가 △개방형 공모직은 끝내 공무원의 승진 파티였나 △선발시험위원회 결과 고득점 지원자와 인사위원회의 최종 결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문제제기를 했다.한편, 충북도는 27일 현역 도청 공무원인 김화진(여·57)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단장을 개방형 보건복지국장으로 내정·발표했다./ 임장규기자
이르면 오는 11월 초부터 청원군민도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청주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304회 조례·규칙심의회를 개최, 조례 개정안 3건을 심의했다.시는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의 대출자격을 청주시에서 청원군까지 확대하고, 자료의 폐기 또는 제적의 범위를 조정했으며, 위원의 임기와 독서진흥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 조항을 신설했다.또 '청주시 문화예술·체육시설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실내수영장 이용료를 조정하고, 미사용한 이용료는 현금반환토록 했다.'청주시 목련공원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서는 '납골시설'을 '봉안시설'로 용어 변경하고, 사용료 감면을 교육기관 시신용까지 확대했다. 시는 시의회 심의·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초 이를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모 전통시장 전 상인회장이 시설 설치·보수 보조금 일부를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최근 한 상인회원으로부터 접수돼 경찰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청주시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이미 지난해 감사를 벌여 일부 금액을 환수 조치했지만, 고발장에는 시 환수액보다 훨씬 큰 횡령 액수가 담겨져 있어 향후 경찰조사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상인회장 A씨는 지난 2008년 비가림시설 보수비 1천350만원과 2009년 CCTV설치비 5천만원을 교부받아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비가림시설 보수비 800여만원과 CCTV설치비 3천만원 등 3천800여만원에 달하는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A씨는 당시 청주시에 지원 사업을 신청, 해당 건에 대한 보조금을 교부받아 특정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이를 집행했지만 △집행비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실한 공사 △훨씬 싼 가격으로 공사를 할 수 있었음에도 과다하게 보조금을 지출한 점 등으로 해당 상인회원들로부터 보조금 착복 의혹을 받아왔다.청주시는 지난해 5월 상인회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진정을 접수받아 감사를 벌인 끝에 비가림시설 보수비 부정 집행 건만 인정, 854만원에 대한 환수조치를 결정하고 지난 9월1일
청주시 주민자치센터에서 반드시 운영해야 할 프로그램으로 '취미생활'이 꼽혔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6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반드시 운영해야 할 프로그램'으로 취미생활과 건강증진이 각각 45%(271명), 25%(153명)로 나타났다.이어 △어학·한문 등의 학습 11% △노인프로그램 9% △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6% △청소년 프로그램 3% 순으로 집계됐다.프로그램 만족도는 △만족 51% △매우 만족 35% 등 이용자 86%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정준영)은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한 달 간 중요무형문화재 106호 오옥진 각자장(목판에 글씨를 새기는 공예를 가진 장인)과 이수자들의 나무새김 특별전 '각연전(刻宴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현판 작품 등 오 각자장과 이수자들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인쇄 방법의 두 축인 활자와 목판인쇄의 만남으로, 청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청주시는 오는 2012년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한 뒤 2013년에 착공, 2016년까지 도로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번 추경에 토지 보상비 20억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총 사업비 92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에서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까지 2.3㎞ 구간을 폭 10m 왕복 2차로에서 폭 25m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뒤 현재 예상 토지보상액수 272억원 중 50억원만 보상된 상태다.이 도로가 확장되면 오창, 옥산, 천안, 세종시 방면 교통병목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내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입지 불가능한 의료시설과 세차장이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허용된다.청주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도시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키로 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개정안은 녹지지역 내에서 연접개발제한을 받지 않는 건축물의 종류를 확대하고,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행위를 완화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또 연접개발제한 제외대상 건축물을 종전 1종 근린생활시설과 주택에서 공동주택과 2종 근린생활시설(단란주점·안마시술소·노래연습장·고시원 제외)까지 확대하고, 종전에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입지가 불가했던 의료시설(정신·요양·격리병원 제외)과 세차장을 허용키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는 오는 10월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11월 말 이를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개발규제 완화와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키로 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입법예고된 조례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녹지지역 내에서 연접개발제한을 받지 않는 건축물의 종류를 확대하고,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행위를 완화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또 연접개발제한 제외대상 건축물을 종전 1종 근린생활시설과 주택에서 공동주택과 2종 근린생활시설(단란주점·안마시술소·노래연습장·고시원 제외)까지 확대하고, 종전에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입지가 불가했던 의료시설(정신·요양·격리병원 제외)과 세차장을 허용키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는 오는 10월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11월 말 이를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15일 간 청주권광역소각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점검을 실시한다.이는 환경부 '생활폐기물소각시설설치' 운영지침 상 연 50일 이하 정기점검을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주요 사항은 소각로 및 보일러시설 내외부, 연소가스 처리계통시설, 터빈 및 공기압축기계통 점검 등이다. 시는 점검기간 생활폐기물 전량을 청주권광역매립장에 매립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와 10월2일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아침 최저기온 9~13도, 낮 최고기온 22~25도 정도의 일교차 큰 날씨가 당분간 지속되겠다"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10월2일(예상강수량 0~7㎜)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또 아침에 강, 하천, 호수 등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대는 전했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4도, 충주 11도, 추풍령 10도 등 9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4도, 추풍령 23도 등 23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현창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