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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쯔쯔가무시증 유행 우려

청주시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10.09.28 17:5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매년 도내에서 200명 이상의 쯔쯔가무시증(법정전염병 3군) 환자가 발생한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양 보건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06년 312명, 2007년 285명, 2008년 366명, 2009년 202명 등 매년 200명 이상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9~11월)에 발생하며, 감염 시 보름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 특히 고령자의 사망률이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각종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화·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한편,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또 작업 후에는 반드시 목욕과 옷 세탁을 해야 한다고 시 보건소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쥐 등 설치류와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의 증가로 올 가을 쯔쯔가무시증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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