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0년도 드림스타트 전국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008년 최우수기관과 2009년 우수기관에 이어 3년 연속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전국 75개 시·군·구가 시범 운영 중인 드림스타트사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통합사례관리, 전산시스템 프로그램 등 9개 분야 51개 사업이 평가됐다.청주시는 인력배치, 통합정보시스템 관리, 시의 관심도, 센터의 운영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또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지역자원 발굴과 연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350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프로그램 19종 △인지·언어프로그램 10종 △정서·행동 발달프로그램 10종 등 39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이 새롭게 시작됐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30일 충북사회복지센터 교육실에서 2011년도 복권기금 선정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야간보호사업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자녀 등 하교 후 돌볼 사람이 없어 범죄에 노출되는 아이들을 방지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문화교실, 방과후프로그램, 식사, 차량 귀가 등을 진행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이번에 자격증 검정비, 요리교실, 악기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청한 청원군 신송지역아동센터 등 32개소에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7억2천700여만원이 지원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30일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을 초청, 병무행정 주요사업 보고회의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올해 병무청이 추진할 사업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각계 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 4대강사업 중단을 요구하면서 단식에 들어갔던 환경단체 회원들이 잇따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4대강사업 중단과 궁저수지둑높이기사업반대를 요구하며 14일째 단식 중이던 진옥경 전 교육위원이 건강이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5일 성낙현 목사에 이어 또 다시 단식 중 쓰러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며 "이시종 지사가 4대강사업 중단이라는 당초 약속을 지켰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생명평화회의는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 충북도의 백곡저수지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인내를 하고 있다"며 "이제 충북도가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도시공원과 녹지시설, 등산로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시설물 파손을 바로 해결하기 위해 '녹색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이날 3개조 13명으로 구성된 녹색기동대 발대식을 갖고, 화물차 3대와 각종 보수장비를 배치했다.녹색기동대는 시민 불편사항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으로 접수해 당일 근무시간 내에 불편사항을 해결하게 된다.1조는 도시공원 46곳과 공원 내 공중 화장실 33곳을 수시로 순찰해 청소와 소독, 고장과 편의용품 비치 등을 점검해 처리한다.2조는 녹지시설인 띠 녹지를 관리 정비 하고 가로수 전지와 고사목 제거 등 가로경관 조성에 투입된다.3조는 등산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은 등산 환경 조성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접수되는 시민 불편사항을 당일에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도시공원과 공중화장실을 내 집처럼 생각하고 시설물을 항상 깨끗하고 소중하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정부의 취득세 감면 조치에 따른 세입 감소를 우려했다.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순세계잉여금을 잘못 추정, 올해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상황에서 취득세 세입이 감소할 경우 재정난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 시장은 28일 월간업무보고회의에서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50% 감면(3월22일부터 소급적용) 조치를 취했다"며 "취득세는 지방세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우리 시 결손액만 12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걱정했다.이어 "취득세 결손분을 정부에서 전액 보전해 주기로 약속했지만 세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해당 부서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세수 결손으로 사업 추진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4월 1회 추경에 꼭 필요한 사업만 반영하고, 어느 정도 추진하기 어려운 것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라"며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내년도 국비확보 노력도 늦추지 말고 적극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도내 최초로 24시간 보육시설을 개원했다.시는 28일 흥덕구 성화동에 도내 최초로 24시간 보육시설 '청주시립 성화4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사업비 9천만원을 들여 성화동 휴먼시아 주공임대아파트 관리동 1층에 185.5㎡ 규모로 설립된 어린이집은 4개의 보육실과 놀이실, 수면실, 주방 등을 갖췄다. 4명의 보육교사가 0∼5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 43명을 보육하게 된다.운영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며, 최대 10명의 아동을 부모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용시간을 정해 맡길 수 있다. 야간에는 전담교사 4명이 교대로 보육을 담당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정신지체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를 지원한다.검사항목은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갈락토스혈증, 선천성부신과형성증 등 6종이다. 희망자는 출산한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검사결과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에게는 만 18세 미만까지 연간 27만6천원의 진료비가 지급된다.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출생 때 유전자 이상에 의한 특정 효소 결핍으로 그 효소에 의해 대사돼야 할 물질이 그대로 신체에 축적되고, 그 축적물로 인해 인체에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했다.흥덕구는 지난 21일부터 60건을 부과했고, 상당구는 이번 주부터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관련 법규가 개정된 뒤 계도 기간을 거쳐 실제 과태료 부과가 이뤄지기는 전국 지자체 중 거의 처음이다. 액수도 상당하다. 기존의 2배다.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이다.◇스쿨존 불법 주·정차 가중처벌정부는 지난 1월1일자로 도로교통법을 개정,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 위반자의 과태료와 범칙금을 상향 조정했다.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인식 부족으로 인한 스쿨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다.적용 장소는 빨간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정문에서 동서남북 300m)이다. 적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과속, 신호위반, 불법 주·정차, 통행금지제한 위반, 보행자 보호의무 불이행 등이 단속 대상이다.과태료와 범칙금도 올랐다. 불법 주·정차 위반은 승용차(승용차 및 4t 이하 화물자동차) 4만원, 승합차(승합차 및 4t 초과 화물자동차·건설기계) 5만원에서 각각 8만원 9만원으로 최대 2배나 상향 조정됐다. 신호·지시 위반도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28일 오후 6시20분께 청주시 한 아파트 10층에서 청주 모 경찰서 소속 A경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농약을 음독한 것만 확인됐다"고 밝혔다. A경사는 이날 정상근무를 한 뒤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대만기자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과학벨트 당연직 위원 구성 영남편중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고향 출신 인사이자 과학벨트 영남권 유치에 앞장섰던 인물을 지역발전위원장에 앉혔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과학벨트위원회 당연직 위원 7명 중에 5명이 영남출신 인사들로 채워져 공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민간위원 위촉마저도 특정 지역 편향 인사로 채워지면서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500만 충청권 시·도민들과 함께 향후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 절차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의 극단적인 저항도 불사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오는 4월5일 청와대 항의방문에 이어 같은 달 19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을 축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IT기술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인프라와 시설환경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 10곳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역아동센터에 LCD TV(42인치), 컴퓨터, IPTV 인터넷을 설치해 각종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시는 향후 저소득층 246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IPTV를 통해 제공되는 유명강사의 강의 등 교과내신 학습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의 방과 후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다큐멘터리, 안전교육, 자격증 취득, 취미활동 등 특기적성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겨우내 사라졌던 청주 상당산성 장군복장 관광안내원이 4월부터 다시 등장한다.시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상당산성 장군복장 관광안내원'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장군복장을 착용한 관광안내원은 상당산성 안내와 장군복장을 입어보게 하는 체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시는 또 매일 상당산성에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배치, 상당산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질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 영동지역 일부 주민들이 거짓으로 서류를 꾸며 '6·25참전유공자'로 등록, 명예수당을 타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 지역을 관할하는 청주보훈지청에 따르면 6·25참전유공자는 실제 군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했던 자와 민간인 신분으로 6·25전쟁 전후 공비·패잔병 토벌작전에 참여했던 자로 크게 나뉜다.후자의 경우 다시 경찰과 군인 지휘 하 작전 참여로 세분화되는데, 둘 다 전투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정된다. 넓은 의미의 6·25참전유공자인 셈이다. 그런데 경찰 작전에 참여한 민간인의 경우 참전유공자로 인정받기 위한 참전 기록이 거의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번이나 복무기록카드 같은 것이 없어서다. 때문에 보훈지청은 경찰청장이 발행한 참전사실 확인서로 유공자 인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악용, 참전하지 않은 몇몇 주민들이 서로 허위 참전내용을 짠 뒤 이른바 '인우보증(隣祐保證:주변 사람들의 증언)' 수법으로 경찰서에 확인서 발급신청을 하고 있다는 게 영동군 A면 여러 주민들의 증언이다.이들은 지난 주말 본보 취재진과 만나 "지난 2~3년 간 몇몇 주민들이 허위 참전유공자로 등록하자 최근에도 몇몇이 같은 수법으로 경
청주시는 청주하수처리장 여과와 총인(T-P)시설 설치사업 및 소각로 증설 공사에 필요한 국비 5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오는 2012년에 확보할 예정이던 사업비가 이번에 추가 확보됨에 따라 이들 사업을 연내에 조기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지난 8일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수질관리과 직원 3명이 환경부를 방문해 건의한 2012년도 하수처리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요청액 219억원 중 일부를 확보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다.총 사업비 422억원이 투입되는 이들 사업은 국비 156억원을 지원받아 2010년 6월 착공, 하수처리장 여과와 총인(T-P)시설 설치는 올 상반기에, 소각로 증설은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었다.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여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월류수 처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청주아트파크 조성 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의결했다.시는 청주아트파크 조성 사업 등 모두 4건 140억원 규모의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벌여 올해부터 2015년까지 사업을 실시키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업별 투자액은 청주아트파크 조성 사업 43억원, CCTV관제센터 구축 사업 22억2천만원,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 42억원, 고락동천 정비 사업 33억3천만원 등이다./ 임장규기자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2회 이달의 나눔인' 24명에 청주시민 서정석(56)씨가 뽑혔다.충북혈액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서씨가 '우리사회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서씨는 왼팔이 없는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365회 헌혈을 기록하고 있다.서씨는 "젊었을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뒤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헌혈을 시작했다"면서도 "아직도 혈액을 수입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적절한 의료이용을 통해 건강생활유지비를 남긴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7천920명에게 2억9천4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건강생활유지비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에게 1인당 매월 6천원(연간 7만2천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예탁해 병·의원과 약국 이용 때 본인부담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본인의 질환에 비해 무분별한 병·의원 이용과 약물 오남용 등을 막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이를 통해 병·의원 이용이 꼭 필요한 수급권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1년 간 사용하고 남은 건강생활유지비는 다음해에 정산, 1인당 최대 7만2천원까지 수급권자 본인 또는 가족의 계좌로 지급한다.시는 더 많은 건강생활유지비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가벼운 질환이나 합병증 없이 조절 가능한 만성질환은 2·3차 병원보다 본인부담금이 저렴한 1차 의원을 이용하고 △같은 질환으로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공군사관학교는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4일~28일까지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추모기간 동안 부대 정문에는 현수막과 전광판 등이 설치되며, 일과 시작 전 '다시 부르는 전우'롤 콜(Roll Call) 방송을 통해 추모문 등을 낭독한다.오창환 공군사관학교장과 주요 지휘관, 장병 60명은 지난 25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으며, 27일에는 1학년 생도 167명이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 뒤 특별사진전을 관람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