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운동동 청남경찰서가 개서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920번 시내버스 종점을 분평동주공아파트 6단지에서 청남경찰서 앞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920번 시내버스는 '환경사업소↔신봉동↔내덕시영아파트↔북부시장↔시청↔육거리↔분평주공아파트 6,7단지↔원마루↔방서동↔평촌동↔청람재(신설)↔청남경찰서(종점지)'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운행횟수는 1일 왕복 15회다.914번(정상동), 919번(화계·왕암동) 노선의 종점도 20일부터 분평아파트 6단지에서 분평아파트 2,3단지 앞으로 시간변경 없이 이전된다.자세한 운행노선과 시간표 등은 청주교통행정포털 홈페이지(http://cha3.cjcity.net)와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광역BIS홈페이지(www.dcbi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후원회(회장 이종원)는 16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후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이는 지난달 27일 열린 '7회 함께 하는 삶 아름다운 5월' 나눔행사에서 모금된 금액이다.후원금은 도내 빈곤아동들의 복지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원 후원회장은 "나눔행사에 참여해준 600여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과 청원군 낭성면 주민자치센터가 15일 상생 발전 협약을 했다.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추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양 지역 간 도농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양 지역은 앞으로 농가 일손 돕기를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교환, 전국대회 합동 공연, 농특산물 팔아주기, 양 시군 각종 행사와 축제 초대, 공동 워크숍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낭성면에 위치한 복분자, 배추, 표고버섯 등의 영농단지 현장을 둘러보며 농촌지역의 어려운 실상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 임장규기자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북부시장, 수곡시장 등 전통시장 4곳이 '2011년 명품브랜드개발 및 녹색클린시장'에 선정됐다.이들 시장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4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또 육거리종합시장 '청풍수산', 가경터미널시장 '보은청과', 북부시장 '콩난이반찬', 수곡시장 '명진청과' 등 20곳은 클린점포에, 가경터미널시장 '영광출산물'은 명품브랜드개발 및 마케팅 지원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가경터미널시장은 지원받은 사업비로 시장 내 녹색쉼터를 조성하고, 육거리종합시장과 북부시장은 자전거거치대, 폐건전지분리수거함, 쓰레기분리수거함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수곡시장은 원흥이생태공원과 연계한 CI개발로 녹색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클린점포는 녹색마케팅 교육, 점포지도(상품배치, 포장기법, 가격과 원산지 표시 등), 위생안전관리 교육 등 현장컨설팅을 받게 된다. 명품브랜드 개발 사업은 상호·상표(로고)개발과 출원·등록, 주·보조 간판 교체, 브랜드 활용 영업물품(명함, 포장용기 등) 개량 등 브랜드관리기법 등 협업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임장규기자
옛 청주읍성의 중심 거리이자 오늘날 패션의 거리인 청주 성안길이 밤마다 신음하고 있다.거리를 새까맣게 뒤덮을 정도의 쓰레기와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이다. 최근엔 공사 먼지·소음까지 성안길 밤하늘을 괴롭히고 있다. 무엇보다 성안길을 가장 아프게 하는 주범은 쓰레기다. 일단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하루 4.5t이다. 청주지역 일반 가정 하루 쓰레기 배출량(0.85kg)의 5천300배 수준이다.이 중 어쩔 수 없이 수거하는 불법 쓰레기가 상당하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주말 없이 성안길 지역에 6명의 환경미화원을 투입하고, 매일 새벽 2~3시마다 청소차량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나 하나쯤이야'란 시민의식이 근본적 문제다.눈에 보이는 곳만 치우는 청소행정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메인거리를 제외한 골목골목은 밤·낮 할 것 없이 쓰레기 천지임에도 청소의 손길은 잘 닿지 않고 있다.성안길의 고질병은 또 있다. 바로 불법 주·정차다.차도와 인도를 반씩 걸쳐 주차한 차량들이 보행자들의 통행을 매일같이 방해하고 있지만, 야간이라는 이유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런 몸살을 앓는 성안길이 최근엔 기침까지 하고 있다.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속보=충북 청주에서 한 대학생이 헌혈 후 뇌사상태에 빠지자, 대한적십자사 고위 인사가 해당 헌혈의 집을 방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헌혈의 집 충북대센터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김용현 사무총장은 곳곳을 둘러본 뒤 "헌혈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사고 당시 근무했던 직원들에게 "현재는 문진, 채혈, 기념품 증정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 단계에 담당인력을 배치, 헌혈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간호사 인력부족으로 헌혈 전 과정이 꼼꼼하게 모니터링 되지 못했던 점, 평소 6~7분 걸리는 헌혈이 3분 만에 끝났음에도 10분 이상 휴식을 취하게 하지 않았던 점은 문제로 지적됐다.김 총장은 안전시설기준 등 세부지침을 만들어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헌혈의 집 내의 위험요인을 모두 제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대학생 A(26)씨는 9일 오후 3시10분께 충북대센터에서 헌혈한 뒤 갑자기 쓰러져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고, 이 사고로 두 개골이 골절·함몰되면서 뇌사판정을 받
15일 충주와 제천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았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충주와 제천의 수은주는 각각 31.1도와 30.0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충북 중북부 대부분 지방도 평년보다 3도 가량 높은 30도 안팎의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기상대는 동해상에 위치한 무더운 공기덩어리와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16일도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올 여름 현재까지 충북지방 낮 최고기온은 11일 청주 32.2도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자매결연을 한 해군 청주함(함장 최성목 중령) 장병들이 청주지역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최 함장은 15일 오전 청주시를 방문,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저소득가정 학생 5명에게 각 20만원을 전달했다. 최 함장은 "비록 현재는 어렵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청주함 장병들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청주지역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생 42명에게 총 840만원을 건넸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홍종진 배첩장은 정조대왕의 화성능행도를 담은 8폭의 병풍 1점을 15일 청주시에 기증했다.청주시배첩전수교육관 관장인 배첩장 홍종진씨는 지난 1999년 충청북도무형문화재 제7호(배첩장)로 지정됐으며, 200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2호 배첩장을 이수했다.충청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장을 역임한 홍씨는 세계 유네스코 직지상 상장제작, 조선왕조실록 성종실록 밀랍본 시제작 참여, 고려대장경 초조대장경 경판복원 배첩분야 참여 등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홍씨는 이날 기증식에서 "작품을 본 청주시민이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계승발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시는 내·외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시청 2층 접견실에 병풍을 전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은 15일~17일 3일간 병원 강당에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혈관검진을 하고 있다.효성병원은 금천동 지역 저소득층 노인 중 혈관질환을 앓거나 잠재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혈관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지난 2008년 금천동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효성병원은 2009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사업을 벌이는 등 지역주민 복리증진에 힘쓰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활발히 펼쳐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시는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가격급등, 경제불안과 실물경제 위축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5월 말 현재 29개 업체에 92억8천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 등 제도도 개선, 지원금액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지원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해외시장개척 우선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 이차보전율 1% 범위 내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취등록세 100% 면제, 재산세와 종합소득세 5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 2월 준공한 청주산업단지 내 '세중테크노벨리'는 201개(공장 187, 창고 14)호실 중 180호실(공장 167, 창고 13)이 분양돼 90%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민원 행정서비스도 기업의 호응을 받고 있다.시는 공장 설립 시 25∼30일 정도 소요되던 민원처리기간을 15일로 단축했고, 공장등록 민원은 법적 처리기간인 7일보다 3∼4일 단축된 2∼3일
음성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이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했다.음성사할린적십자봉사회(회장 유동식)는 지난 14일 음성군여성회관에서 이필용 군수,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을 가졌다.회원은 지난 2009년 10월 음성읍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 36명으로 구성됐다.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오는 7월5일과 6일 이틀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서 열리는 '2011 녹색도시 전국대회' 조직위원회가 14일 발족했다.조직위(위원장 김병우·이수한·조철주·허원·허환·황신모)는 이날 청주시립상당도서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7월 말까지 한시적 활동에 들어갔다.이들은 앞으로 녹색도시 전국대회 홍보와 주요 행사 참여, 녹색도시 전국대회 진행, 녹색도시만들기 콘테스트 심사 등을 맡게 된다.오는 7월 열리는 녹색도시 전국대회에서는 녹색도시에 관한 전국적 사례 취합, 전망과 과제 모색, 네트워크 형성 등을 하게 된다.녹색수도 청주의 발전방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찾을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충북 청주에서 20대 남성이 헌혈을 한 뒤 갑자기 쓰러져 사실상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세계 헌혈자의 날인 14일 충북혈액원 등에 따르면, A(26·대구 모 대학 휴학생)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10분께 헌혈의 집 충북대 센터에서 헌혈을 한 뒤 기념품을 받는 과정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친 A씨는 곧바로 인근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병명은 두 개골 골절·함몰에 따른 뇌출혈.의료진은 13일 충북혈액원 측과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현재로선 의학적 방법이 없다. 심장박동이 앞으로 7일~10일 밖에 뛰지 못할 것"며 사실상 뇌사 판정을 내렸다.올해 처음으로 헌혈을 한 A씨는 5번 째 헌혈을 마친 뒤 이 같은 변을 당했으며, 평소 지병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터지자 충북혈액원 측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자칫 외부로 알려질 경우 혈액수급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그러면서도 헌혈과정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문진·채혈 절차를 정상적으로 이행했고, 기념품 배부 장소에서도 A씨가 간호사와 대화를 나누는 등 특이사항이
최소 일주일간은 영상 30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에 시달려야 한다. 당분간 충북지방에 비 소식은 없다.14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방 낮 최고기온은 단양 영춘 31.5도, 증평 31.1도, 청주 30.6도, 충주 30도 등 영상 30도 안팎을 기록했다.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에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때 이른 불가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밤과 아침은 다소 쌀쌀하다. 15일 아침 제천·음성 수은주가 영상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10도~15도 가량의 일교차를 보이고 있다. 대기와 지표면의 기온이 뚝 떨어지는 복사냉각 현상 때문이다.이 같은 날씨 흐름은 최소 일주일간 이어지겠다. 자외선도 강할 것으로 보여 외출 시 선글라스, 모자 등을 챙겨야 한다고 기상대는 조언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무심천 자전거 전용도로의 위치·거리 표지판이 태양광축전지 LED표지판으로 교체됐다.시는 무심천 장평교~환경사업소 16.3㎞ 구간 사이 교량 13곳과 문암생태공원, 미호천 축구공원, 환경사업소 주변 등 모두 16곳에 LED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는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저장했다 야간에 교통 정보를 표시하는 발광형 표지판이다. 먼 거리에서 식별 가능하고, 별도의 전기료가 필요 없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 오는 20일까지 문화재 안전점검을 한다.대상은 용두사지철당간, 망선루 등 청주시 보유문화재중 45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문화재 및 문화재 보유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여부 △화재예방을 위한 위험물 관리실태 및 소화설비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상당산성 등산로 토사유실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와 집수정 퇴적물 수거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173회 신동우·최순희씨 부부 - 부적격 판정에 술·담배 끊어 충격이었다. 간수치가 높아 헌혈을 할 수 없다니….고교시절부터 헌혈을 해 온 신동우(53·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 나이 오십을 갓 넘겨 헌혈 부적격자로 판정받은 자신이 한심했다. 그날 바로 술·담배를 끊었다. 다시 헌혈을 하겠다는 신념으로 운동에 매달렸다.건강은 좋아졌고, 몇 달 뒤 헌혈에 성공(?)했다. 집에 돌아와 부인 최순희(49)씨에게 헌혈을 권했다. 생명을 나눌 수 있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부부는 시간 날 때마다 헌혈의 집을 찾았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신씨 114회, 부인 최씨 59회. 둘이 합쳐 173회다. 신씨는 "부부합산 200회가 작은 목표"라며 "헌혈을 같이 한 뒤 사랑은 더 깊어졌다"고 웃었다.◇220회 함석문·오인순씨 부부 - 헌혈 위해 왕복 2시간 운전 지난해 부부의 날을 하루 앞둔 5월20일. 충남 조치원에 사는 함석문(51)·오인순(여·48)씨 부부는 부부합산 200회 헌혈을 달성했다.이들 부부의 헌혈 사랑은 지난 1992년부터. 부족한 혈액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남편 함씨가 접하면서다.그런데 조치원에는 헌혈할 장소가 없었다. 왕
청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기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번에 선정된 모범 외국인 주민은 최영화(32·중국)씨, 마쯔무라하나코(45·일본)씨, 나까시마하루미(44·일본)씨며 모범 외국인 근로자는 딜로롬(30·우즈베키스탄)씨, 김충환(48·중국)씨다.정착지원 기업인은 ㈜하이퍼텍 김기경(51)씨, 구덕화학 송충섭(39)씨다./ 임장규기자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한국병원은 13일 청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발전유공 시민표창식에서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이 같은 상을 전수받았다.송재만 행정원장은 "한국병원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 건강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이 13일 모교인 증평중학교(교장 김영기)를 찾았다.지난 1975년 이 학교를 졸업한 연 의장은 이날 1학년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나의 꿈 나의 인생'이란 주제 특강을 했다.'지방의회의 역할'로 말문을 연 연 의장은 "핵가족화 현상이 심화된 오늘날, 배려와 사랑이 담긴 대화를 통해 가정의 화목을 지키자"며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자"고 했다.또 두보의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란 한자성어를 인용, "사람이 사람다우려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며 "다양한 분야를 읽어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임장규기자
상당산성의 성곽길을 따라 걸어보는 달빛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청주지역 민간단체인 청주삼백리(대표 송태호)는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상당산성 잔디밭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상당산성 달빛여행' 행사를 갖는다.야간에 상당산성의 아름다운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청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환경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코스는 상당산성 공남문 잔디밭~공남문∼남암문 해맞이 언덕∼성곽길∼미호문∼산성마을∼공남문 잔디밭 공연장이다.오후 8시30분 공남문 잔디밭 공연장에서는 시낭송과 국악 민요 등 부대행사가 전개된다.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 쓰레기봉투, 손전등, 돗자리만 지참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