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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15 17:3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배첩장 홍종진(왼쪽)씨가 15일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병풍 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홍종진 배첩장은 정조대왕의 화성능행도를 담은 8폭의 병풍 1점을 15일 청주시에 기증했다.

청주시배첩전수교육관 관장인 배첩장 홍종진씨는 지난 1999년 충청북도무형문화재 제7호(배첩장)로 지정됐으며, 200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2호 배첩장을 이수했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장을 역임한 홍씨는 세계 유네스코 직지상 상장제작, 조선왕조실록 성종실록 밀랍본 시제작 참여, 고려대장경 초조대장경 경판복원 배첩분야 참여 등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홍씨는 이날 기증식에서 "작품을 본 청주시민이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계승발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는 내·외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시청 2층 접견실에 병풍을 전시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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