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충북지부 청주시지회(회장 박광선)는 22일 청주시 흥덕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012 회원 연찬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참석자 100여명은 이 자리에서 국가안보 강화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다짐했다. 국가 정체성을 왜곡시켜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는 인물·단체에 대한 척결도 결의했다.특강에 나선 허태응 강사는 '김정일 사망과 김정은 체제 전망'이란 주제를 통해 북한 권력구조 개편 과정, 김정은의 최근 행보를 분석한 체제 전망 등을 설명했다.지난 1989년 설립된 전몰군경유족회 충청북도지부 청주시지회는 64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적지 순례, 충혼탑 청소, 불우회원 돕기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23일, 성안길 등지에서 캠페인을 벌인다.보건소는 오후 1시30분부터 결핵 예방법,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치료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한국의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청주지역에서도 967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무심천에 재난 예·경보 시설이 설치된다. 익사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시는 1억2천만원을 들여 제2운천교, 수영교, 청주대교에 음향 장치와 우량계, 수위 측정계를 5월 말까지 설치한다.시 재난종합상황실은 무선으로 실시간 수위 정보를 확인, 경보 방송 등을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재난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기상특보 안내도 강화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업종은 에듀테인먼트, 디지털문화콘텐츠개발, 영상, 문화 기획, 문화상품·소프트웨어 개발, 모바일문화콘텐츠, 캐릭터, 게임 개발 등이다.입주조건은 보증금(3.3㎡당 10만원)과 임대료(3.3㎡당 1만원)이다. 임대 기간은 4년.재단은 56.1㎡~132㎡(8개 공실)에 8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신청서는 다음 달 12일~13일에 제출하면 된다.기타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www.cjculture.org) 공지사항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지난 2002년 설립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는 67개 문화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민이 물을 아끼고 있다. 1인 당 하루 305ℓ를 쓴다. 전국 평균보다 28ℓ 적다.청주지역 상수도는 지난 1921년부터 공급됐다. 하루 280㎥ 급수량은 2011년 말 38만8천800㎥로 늘었다. 현재 수돗물 보급률은 99.5%다. 요금을 받는 유수율은 87.9%. 나머지는 누수(새는 물), 공공용수(화재 진압) 등이다.현재 청주시민 1명 당 하루 물 사용량은 305ℓ다. 1998년 344ℓ에서 대폭 줄었다. 물 절약 운동이 효과를 거둔 셈이다. 노후관 교체 등 누수율을 낮춘 것도 한 원인이다. 시는 1993년부터 425억원을 들여 노후관 496㎞를 정비했다. 나머지 115㎞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도시 중에선 부산(280ℓ), 울산 (286ℓ) 등이 청주보다 적게 쓴다. 인접 도시인 대전은 340ℓ, 전국 평균은 333ℓ다.세계적으론 다소 많이 쓰는 편이다. OECD 회원국에서 한국보다 많은 곳은 캐나다(778ℓ), 미국(616ℓ), 호주(605ℓ), 이탈리아(483ℓ), 일본(373ℓ) 등이다.반면, 덴마크는 114ℓ 밖에 쓰지 않는다. 수도요금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서다. ㎥당 4천920원이나 한다. 한국 평균 638원의 8배가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가 21일 '국립암센터분원 백지화 규탄 및 재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청주시의회는 이를 통해 "국립암센터 분원 입지선정 용역 백지화로 의료산업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정부의 분원 건립 추진 의지를 믿고, 유치활동을 펴온 충청권 주민들의 염원이 짓밟혔다"고 규탄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정치 논리에 따른 국립암센터 분원 설립 백지화 발표를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의료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를 심화시키는 국립암센터 증축 계획을 철회하고, 의료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분원 건립 계획을 재추진하라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 의료격차 해소와 암환자들의 동등한 치료 기회 제공을 위해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건립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국립암센터는 지난 2일 연구기능 이원화, 지역암센터 역할 저하 등을 이유로 분원건립 계획을 철회했다./ 임장규기자
청주동물원에서 새끼 물범이 태어났다. 번식을 시도한 지 4년 만이다.어미인 점박이 물범은 몸길이 1.4m, 몸무게 90㎏의 바다표범종이다. 백령도에 주로 서식하며 2~4월 중 새끼를 낳는다. 최근 태어난 새끼 물범은 4주간 어미젖을 먹으며 자라게 된다. 이로써 청주동물원 식구는 124종 535마리로 늘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은 이르면 4월 둘째 주부터 매월 2·4주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영업시간도 근로자의 건강 보호 차원에서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청주시의회는 21일 30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육미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전통상업보존구역 기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시는 이에 따라 충북도 법무담당관실의 상위법 저촉여부 검토를 거쳐 문제가 없을 시 곧바로 공포할 계획이다. 이르면 4월8일부터, 늦어도 4월22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충북경제정의실천연합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청주시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경실련은 "그 동안 많은 중소상인들의 희생으로 어렵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신속한 처리를 바란다"며 "지역 농축산물 구매 확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운영 등 남은 과제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내 교차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자 신호(녹색등) 잔여시간 표시기'가 추가 설치됐다.장소는 청주남중 삼거리, 농수산물도매시장 삼거리 등 96곳, 350대다. 사업비 1억2천만원이 들었다. 이로써 전체 보행 신호등 75%에 잔여시간 표시기가 달렸다. 상당구 920곳 690대, 흥덕구 1천710곳 1천290대다./ 임장규기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료를 감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과 복지 연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용안전망의 확충은 일차적으로 고용보험과 기초생활보장제도로 구성된 고용-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방 연구위원은 "우선 저임금 근로자 등에 대한 사회보험료 감면과 실업급여제도 개선을 통해 고용보험의 적용과 수혜를 확충해야 한다"며 "소득에 대한 사회안전망인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 축소와 탈수급·탈빈곤을 강화하는 방향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고용보험 적용대상이 아닌 자영업자, 노동시장 신규 진입자, 고용보험 적용대상이지만 실업급여 미충족자, 실업급여 소진자 등 제도 밖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사회부조의 원칙에 입각한 보충적 안전망 장치가 도입돼야 한다"고 제안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기준 5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25.7%만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다. 영세 사업장에 종사하는 '취약근로자'인 임시직·일용직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각각 29.8%, 7.4%에 그
출소자 갱생보호기금 조성을 위한 '사랑과 희망나눔 라이브 콘서트'가 22일 열린다.법무보호충북지역후원연합회(회장 오흥배)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충북지부(지부장 이경호)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가경동 '7080라이브 콘서트'에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법무유관기관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범죄예방위원 등 참석자 300여명은 후원금을 조성, 출소자들에게 새 희망을 전해줄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31회 청주아카데미에 재테크의 달인 ㈜에듀머니 제윤경(사진) 대표가 찾아온다.제 대표는 22일 오후 2시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보통 사람들의 행복한 부자 만들기' 특강을 한다. 가계부 쓰는 법, 돈 잘 쓰는 법 등 서민들의 건전한 소비와 재무 설계에 대해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4월26일 열리는 다음 강좌는 박완순 인성교육계발원장의 '자녀, 배우자, 자신의 성공을 돕는 어른의 인성 본보'다./ 임장규기자
6·25전쟁은 청주 우암산 기슭에 조그만 마을을 만들었다. 피란민들이 일군 판자촌은 오랜 세월 '달동네'로 불렸다.처절했던 삶의 흔적을 간직한 곳. 70~80대 노인 90여명(50세대)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살아가는 곳. 지금은 '수암골'이라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12 마을 스토리다.'수암'이란 이름은 지난 1997년 생겨났다. 수동의 '수'와 우암동의 '암'자가 합쳐졌다. 마을이 양 동에 걸쳐 있었기 때문이다. 칙칙하던 수암골은 2008년 새로 태어났다. 충북민예총은 '공공미술프로젝트'를 기획, 수암골 집집마다 벽화를 그려 넣었다.동화 같은 그림과 산업화 이전 모습을 간직한 수암골은 이듬해 부쩍 유명세를 탔다. SBS TV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지로 사용되면서다.2010년엔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최고 시청률 50.8%의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수암골에 녹아 있는 '희로애락'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지난해에는 '영광의 재인'이 촬영됐다.수암골 매력에 빠진 시청자들은 청주를 찾았다. 지난 한 해 6만7천명이 방문했다. '제빵왕 김탁구' 세트장으로 쓰인 빵집은 연일 상종가를 쳤다. 인근 커피숍도 대박 행진에 동참했다.갑작스러운 변화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구을회)은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각종 추모행사를 마련한다.청주보훈지청과 무공수훈자회청주시지회(지회장 박종규)는 20~21일 남성초등학교, 25~26일 중앙공원, 31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천안함 피격 사진전을 연다. 행사장에는 충북지역 현충시설 사진도 전시된다.천안함 피격 당일에는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추모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호국보훈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이 주관한다.구 지청장은 "이번 행사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희생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가로수길에 새 버즘나무가 심어진다.시는 지난달 (사)한국조경수협회 김학재 고문이 기증한 15년생 버즘나무 63그루를 가로수길(52그루)과 청주역 앞길(11그루)에 나눠 심는다. 다음 주부터 보식 작업을 시작,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천300만원.지난 1952년 조성된 청주 가로수길에는 버즘나무 1천600그루가 심어져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 각 상임위원회가 20일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동)는 무심동·서로 확장공사 현장과 율량2지구 택지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소속 의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해빙기 공사 진행상황을 전해들은 뒤 안전사고 위험성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혜자)는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청주권광역매립장을 방문, 폐기물 반입 현황과 매립장 확장 예정 부지를 점검했다. 이어 흥덕구 신대동 환경사업소를 찾아 시설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소속 의원들은 "악취 등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11회 '책 읽는 청주' 후보 도서 5권이 선정됐다.청주시립도서관은 1차 도서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환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통해 22권의 후보 도서 중 최종 5권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목록은 △구효서의 소설 '동주' △이문열의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박완서의 소설 '기나긴 하루' △노마히데키의 인문서 '한글의 탄생' △김애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다.시립도서관은 시민 투표와 2차 도서선정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1권을 선정할 계획이다.시민투표는 '책 읽는 청주' 회원으로 가입한 북클럽 회원 전화조사, 홈페이지(www.onebook.cjlib.com) 온라인 투표, 권역별 도서관 설문지 조사로 이뤄진다.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지역의 안전 시설물을 강화한다.사업 구간은 △사천동 새터초등학교 앞 △율량동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신흥고 앞 △사직동 분수대 앞 △봉명동 세원아파트 앞 △가경동 홈플러스 앞 △사직사거리∼국보로 사거리다.시는 오는 4월 말까지 무단 횡단을 막기 위한 도심형 차선 분리대, 보·차도 분리펜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 산성터널 등 주요 통행로가 일부 통제된다. 시설물 세척 작업 때문이다.통제일자는 22일 산성터널, 23일 용암지하차도, 24일~25일 우암산 터널 및 흥덕대교다.상당구는 매연과 먼지로 오염된 시설물 벽면과 등기구, 방음벽 등 1만5천834㎡를 세척할 계획이다.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 구간별 1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임장규기자
청주 무심천이 '이발'을 했다. 그것도 '삭발' 수준이다. 풍성한 숱을 자랑하던 물억새는 졸지에 '까까머리'가 됐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시는 지난달 말부터 6천만원을 들여 무심천 둔치 풀베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간은 '흥덕대교~수영교' 5.5㎞(면적 9만3천200㎡). 현재 막바지 정리 단계다. 수거된 풀은 보은의 한 퇴비공장으로 보내진다. 나머지 구간은 연차적으로 깎을 계획이다. 올해는 도심지역에 우선순위를 뒀다.갑작스러운 변화가 어색하긴 어색한 모양이다. "예쁘기만 하던 물억새를 왜 죄다 깎느냐"며 황당한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이 많다.하지만 오해다. 애써 가꾼 물억새를 죽일 리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죽어가는 물억새를 살리기 위한 응급조치다.시는 지난 2005년부터 5년 간 제2운천교~장평고 둔치 9㎞에 물억새와 갈대를 심었다. 매년 10월만 되면 무심천변은 하얀 물억새 꽃으로 장관을 이뤘다.그런데 지난해 가을, 문제가 생겼다. 물억새 숲은 그대로 있는데, 꽃이 피질 않았다. 원인은 황당했다. 심어놓고 한 번도 베지 않아서다.물억새는 보통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m이상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꽃은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핀다.꽃이 지면
청주시와 소상공인진흥원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을 맺고,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청주시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책조사와 개발, 업종별 창업지침 개발과 점포개선, 기술개발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중소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점포주에게 전문 컨설팅을 해주는 '슈퍼클리닉제'도 시행된다. 60곳의 상권 및 점포는 상품진열, 고객응대, 매출관리 등 맞춤형 1:1 현장 지도를 받게 된다.청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테마 개발 등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예산을 지원키로 약속했다.청주슈퍼마켓조합 원종오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