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청주복지재단'이 설립된다.시는 17일 청주복지재단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간다.이날 한 시장과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발기인 23명은 재단운영에 필요한 정관과 사업계획, 설립취지문 채택, 임원 선임건 등을 심의·의결한다.이어 충북도에 재단설립 허가 신청을 한 뒤 재단 법인등기, 사업자 등록, 직원 채용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청주복지재단의 기본자산은 청주시 출연금 50억원, 목표 기금은 100억원이다. 나머지는 향후 출연금과 민간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청주복지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정책개발과 평가, 정기조사와 DB구축, 시설 프로그램과 매뉴얼 개발, 시설 컨설팅, 지역자원 정보 공유 등을 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연공)와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은 16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도깨비 뒤주 쌀 전달식'을 했다.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2개월 동안 모은 병 뚜껑 2만개를 하이트진로 측에 전달했다. 진로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도깨비 뒤주에 쌀을 채워줬다. 쌀은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김태호 용암1동장은 "도깨비 뒤주에 쌀을 채울 수 있도록 힘써준 주민들과 하이트진로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 상점가에 놀이터, 카페가 생겼다. 지역 주민과의 소통 증대로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다.16일 문을 연 육거리시장 '방가방가 시장 놀이터'는 반갑고 정겨운 시장과의 만남, 시민과의 소통을 의미한다.앞으로 어린이 체험교실, 노래교실, 풍물교실, 시장 CF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같은 날 오픈한 성안길 상인카페 달콩은 '달빛에 자라는 콩'이란 뜻을 담고 있다. 달콩은 상점가의 특성에 맞게 고객카페 콘셉트로 꾸며졌다. 나도 바리스타, 네일 아트, 펠트 공예, 통기타 배우기 등의 체험행사가 연중 운영된다.차종범 시장유통담당은 "고객과 상인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한 시장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금천 뉴타운아파트 주변 도로 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상당구는 오는 6월까지 2억9천400만원을 들여 뉴타운아파트 주변 도로 170m를 폭 6m로 개설한다. 현재 토지보상률은 98%로, 이달 중 착공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포획 구제단'을 운영한다.총기소지허가 및 수렵면허 보유자 16명으로 편성된 구제단은 지난 13일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조원 자연보전담당은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며 "침착하게 나무나 바위 뒤로 숨어라"고 조언했다.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신고는 청주시 환경과(043-200-2619)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도심 내 주차난을 해소하려면 공공시설마다 지하 주차장을 건립해야 합니다."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기동(사진) 위원장은 16일 열린 309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 주·정차 근절 대책을 내놓았다.김 위원장은 "청주시의 자가용 차량은 2010년 27만1천198대에서 2011년 27만8천623대로 2.7% 증가한 반면, 주차 면은 2010년 22만6천898면에서 2011년 22만7천881면으로 0.4%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주민센터나 문화교실 주변은 이용객들의 차량으로 가득하다"며 "청주시가 문제의식을 가졌다면, 일부라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서울 등 대도시는 도심지 내 공원 지하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어지는 청주시 공공시설에는 반드시 지하주차장을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16일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21명(개인 76명, 법인 45개 업체)에 대한 명단공개 요청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104억에 달한다.시는 이달 말 충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 1차 심의에서 명단 공개가 확정되면, 6개월 간 사전예고통지와 납부촉구 등 해명 기회를 줄 계획이다. 그래도 납부하지 않을 땐 충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충북도 홈페이지(www.cb21.net)에 명단을 공개하게 된다.시는 지난해 3천만원 이상 체납자 95명(체납액 134억7천200만원)의 명단을 공개, 12명으로부터 1억2천200만원을 징수했다./ 임장규기자
4월 셋째 주 주말은 이달 들어 가장 화창했다.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도내 각종 유원지가 상춘객들로 붐볐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일요일인 15일 도내 낮 최고기온은 음성 26.2도, 청주 24.6도, 충주 24.3도 등 25도 안팎을 기록했다.따사로운 햇살은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도내 최고 벚꽃 군락지인 청주 무심천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경찰은 무심 동·서로에 나와 밀려드는 차량을 통제하느라 진땀을 뺐다.등산객들도 신발을 질끈 동여맸다. 14일과 15일 총 1만4천500명이 속리산을 찾았다. 최근 전국 유명세를 탄 괴산 산막이 옛길은 무려 ·명을 끌어 모았다.화창했던 주말 뒤엔 촉촉한 봄비가 기다리고 있다. 16일 오후 한 때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북 북동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 확률은 60%,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8도, 충주 6도 등 4도~6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0도, 추풍령 21도 등 19도~2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이번 주 청주지방 예상기온은 17일 최저 6도/최고 19도, 18일 7/22, 19일 11/21 20일 12/16,
"응애, 응애." 2010년 10월12일 제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쌍둥이가 태어났다. 그 순간, 24살의 어린 아빠와 28살의 어린 엄마는 서럽게 울었다. 남들은 다 기뻐서 우는데, 이 부부는 슬퍼서 울었다."간호사, 빨리 산소마스크! 심전도 체크하고, 중환자실로 옮기세요." 8개월 만에 태어난 미숙아 쌍둥이 모두 1.4㎏도 되지 않았다.우려는 현실이 됐다. 둘째인 백지훈(제천시 강제동)은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믿을 수 없었다. 노인성 질환인 '뇌출혈'이라니. 의료진의 다음 말은 더 무서웠다. 뇌에 물이 차는 '뇌 수두증(뇌수종)'이라고 했다.지훈이의 머리에 구멍이 뚫렸다. 서둘러 물을 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차올랐다. 이번엔 배에 구멍을 냈다. 호수를 삽입, 머리의 물을 배로 뺐다.곧이어 합병증이 왔다. 머리에 물이 찰 때마다 '사시' 현상이 나타났다. 오른 손·발의 마비도 빠르게 진행됐다.모유를 힘겹게 넘기던 지훈이가 구토를 한다. 소화 기능까지 떨어진 탓이다. "뭘 먹일 때마다 입 옆에 손수건을 대줘야 해요. 거의 다 토하거든요. 밥이라도 잘 먹어야 할 텐데…."지훈이는 3개월마다 병원을 찾는다. 머리에 물이 차는지 수시로 검사한다. 또 상
집 안에서 잠자고 있는 물품을 사고파는 '도깨비 장터'가 14일 청주 용암1동 중흥공원에서 열렸다.용암1동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이날 장터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이 의류, 생활용품, 장난감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직접 사고팔았다. 새마을부녀회는 참여 학생들로부터 수익금 10%를 자릿세(불우이웃돕기 성금)로 거뒀다.김진숙 부녀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의식도 심어주고, 경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장터를 마련했다"며 "불우이웃돕기까지 할 수 있게 돼 어린이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녹색체험 텃밭농원이 지난 14일 개장했다.장소는 복대동 지웰시티 아파트 옆 , 석곡동, 장암동, 주성동 충북 경찰청 뒤, 강서1동 등 6곳으로 총 규모는 2만8천148㎡다. 참여 가정은 1가구당 24㎡ 정도를 분양 받았다.1기작으로는 고추·상추·쑥갓·얼갈이배추·아욱·열무를, 2기작으로는 배추·무·갓 등을 재배하게 된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참여 가정의 편의를 위해 텃밭농원마다 영농자재를 비치하고, 원두막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구룡산 정상과 명심근린공원, 부모산 연화사의 물이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흥덕구가 지역 내 10곳의 먹는 물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7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한 결과다. 부적합 장소에서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흥덕구는 사용 중지 안내문을 게시한 뒤 주변 오염원 제거, 소독 등 제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 '무심천 모니터링 학술용역'이 마무리됐다.연규방 충청대 교수는 13일 시청 최종 보고회에서 하천공법과 경관모니터링, 홍수량·저수량 수리분석, 생태계 변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연 교수는 하천 공법 중 청주대교 주변 수제, 용평교와 CCC 회관 앞 횃대 등은 공법이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미호천 합류부 발파석 쌓기와 물억새 보식 호안, CCC 회관 앞 말목공법 등은 비교적 양호한 공법으로 조사됐다. 운수보 내 식생 섬 지속 성장에 따른 하천흐름 쏠림현상이 발생, 홍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식생 섬 준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생태계 조사에서는 도심구간을 제외한 무심천 상류, 하류 일원에서 법정 보호종인 수달 서식 흔적이 확인됐다.멸종위기 종인 삵, 맹꽁이 등도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2007년 이후 조류, 육상 곤충 등 생물상이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윤영진 하천관리담당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무심천 모니터링을 마무리하는 최종 보고회였다"며 "그동안 축적된 자료로 무심천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6회 청주시 여성상' 후보자를 접수한다.자격은 시상일 현재 청주시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여성의 권익향상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이다. 이미 수상을 했거나 청주시 문화상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분야는 훌륭한 어머니부문, 평등부문, 봉사부문, 예능부문, 신지식인부문이다.후보자를 추천하려는 개인과 단체는 추천서, 공적 조서, 공적요약서, 현지 확인서 등을 갖춰 각 동주민센터나 청주시 여성가족과(043-200-2563)로 접수하면 된다.시상은 오는 7월5일 17회 여성주간행사에서 이뤄진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 309회 임시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16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1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다. 1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부의 안건을 심사한다.기획행정위원회는 청주시 문화예술·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을 다룬다.재정경제위원회는 청주시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안과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 등 2건을 심사한다.복지환경위원회는 청주시 보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도시건설위원회는 율량·사천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안 의견 제시의 건을 각각 심사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총선 정국이 끝났다.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지역 현안이 다시 떠오를 때다. 최우선 선결 과제는 '청주·청원 통합'이다.양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모두 통합을 공약했다. 총선 다음날인 12일엔 청주·청원통합군민협의회·시민협의회 합의안이 발표됐다.모양새는 순조롭다. 하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반대 움직임도 만만찮다. 4번째 통합 도전 역시 가시밭길이다.◇이르면 연말 통합법 국회 통화청주·청원 통합은 벌써 20년째 숙원 과제다. 1994년, 2005년, 2009년 세 번이나 실패했다.2010년 7월 출범한 민선 5기는 통합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시종 지사, 한범덕 시장, 이종윤 군수는 '주민이 중심 되는 축제 속의 통합'을 천명했다.청주·청원 통합 도·시·군 단체장 합의서명을 시작으로 각종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공무원 인사 교류, 생활 속 실천 가능한 30개 사업 추진, 통합시 모델제시 연구용역 등을 진행했다.2011년 5월엔 청원지역 민(民) 대표 격인 청주·청원통합군민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들의 요구에 따라 2012년 2월9일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가 발족했다. 약간의 진통 과정도 있었지만, 결과는 순조롭게 나왔다. 시민협의회는
청주·청원 시·군 통합협의회가 12일 행정구역통합 전제 조건인 상생발전안 65개 항목을 합의했다.시·군 통합협의회는 이날 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협의회가 제안한 5개 분야 39개 항목, 75개 세부사항 중 65개 항목을 합의 완료했다"며 "나머지 사항은 추가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사항은 △통합시 4개 구청 설치 △현행 읍·면체제 기능유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농정국 설치 △군 지역 위락단지 조성 △2개 구청 군 지역 설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주민의사를 반영한 혐오시설 입지선정 등이다.'통합시 특별법 제정' '통합합의사항 이행담보 조례제정' '합의사항 이행 감시를 위한 가칭 통합합의 이행위원회 운영' 등 3개 항목도 합의가 이뤄졌다.반면 △통합시 청사 군지역 설치 △공무원 동일비율 배치 △재정 적정 안배 △지역개발 사업 예산 증액편성 △군지역 북부·남부터미널 신설 등은 추가 협의사항으로 남겨뒀다.시·군 협의회는 다음 주부터 추가협의 항목에 대한 실무협의회를 진행하고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보훈지청과 LG화학 오창·청주공장이 보훈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양 기관은 12일 '민·관 나라사랑 교육'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청주보훈지청은 앞으로 LG화학 오창·청주공장 직원과 직업교육생을 대상으로 안보·보훈교육을 진행키로 했다.LG화학 측은 국가보훈대상자 자원봉사, 나라사랑 홍보물 설치 등을 통해 지역 내 보훈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광장에서 '별축제'를 개최한다.시간별 프로그램은 △오후 2시30분~6시 육면체 만화경, 바늘구멍 사진기, 지구를 조각내다, 별자리 휴지케이스, 별별 퀴즈, 도전 골든별 △오후 7시30분~9시 천체관측, 별자리 학습이다. 모든 행사 참가는 무료다.기타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cjuland.cjcity.net)를 참조하거나 천문관(043-200-4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 원흥이 두꺼비생태문화관이 넓어진다.시는 오는 6월6일까지 현재 1층인 흥덕구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을 2층으로 증축한다. 새 공간 205.4㎡는 생태 도서관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업비 1억9천400만원이 든다.공사 기간 문화관 내 화장실을 제외한 전시실, 교육실 출입은 가능하다. 외부 생태공원 탐방도 할 수 있다. 단체 탐방은 원흥이생태공원(043-200-7732)으로 예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6일부터 6월15일까지 농지 소재지 동주민센터에서 쌀 소득 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19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31일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회 이상 쌀 직불금을 받은 농가다.후계 농업경영인, 전업농업인 등 신규 진입 조건을 갖춘 자는 예외적으로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여도 제외된다.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 30㏊, 법인 50㏊다.해당 농업인은 경작사실 확인, 영농기록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부당 신청 적발 땐 5년간 등록 제한, 직불금 2배 환수 등의 제제를 받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