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청원시군통합협의회 상생발전안 발표

4개 구청 설치 등 65개 합의… 시청사 문제는 추후 논의

  • 웹출고시간2012.04.12 18:4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 이수한 공동위원장이 행정구역통합 전제 조건인 상생발전안에 대한 협의결과를 밝히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청원 시·군 통합협의회가 12일 행정구역통합 전제 조건인 상생발전안 65개 항목을 합의했다.

시·군 통합협의회는 이날 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협의회가 제안한 5개 분야 39개 항목, 75개 세부사항 중 65개 항목을 합의 완료했다"며 "나머지 사항은 추가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사항은 △통합시 4개 구청 설치 △현행 읍·면체제 기능유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농정국 설치 △군 지역 위락단지 조성 △2개 구청 군 지역 설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주민의사를 반영한 혐오시설 입지선정 등이다.

'통합시 특별법 제정' '통합합의사항 이행담보 조례제정' '합의사항 이행 감시를 위한 가칭 통합합의 이행위원회 운영' 등 3개 항목도 합의가 이뤄졌다.

반면 △통합시 청사 군지역 설치 △공무원 동일비율 배치 △재정 적정 안배 △지역개발 사업 예산 증액편성 △군지역 북부·남부터미널 신설 등은 추가 협의사항으로 남겨뒀다.

시·군 협의회는 다음 주부터 추가협의 항목에 대한 실무협의회를 진행하고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