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한다. 최근 대구와 경북 성주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도는 12일부터 20일간 각 시·군 및 해당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소나무와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이용하는 조경업체와 제재소, 톱밥공장을 대상으로 불법 이동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적발 시엔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지난 2009년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충북은 2011년 1월에서야 청정지역으로 환원됐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오는 26일까지 7월1일 기준 시·군별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다.대상은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 등으로 토지이동이 된 3만640필지다. 각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10월31일 결정·공시된다. 새로 결정된 가격은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충북도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충북도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전태식)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노인회 각 시·군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선 충주시 노인회 조영희 씨와 진천군 노인지회장 박노정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증평군 삼보복지관은 기관표창을, 청주시 차진옥 씨 등 3명은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임장규기자
▲김진봉(충북대 사학과 명예교수)·진영(김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홍계영(홍금농원대표)·권택조(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장인길(극동방송 상임이사)씨 장인상=발인 8일 오전 7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 (010-2331-9342)
간병인은 우리 사회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특히 후천적 장애를 동반하는 뇌혈관 질환과 교통사고 환자들에겐 '사회적 효자손'이나 다름없다. 뇌혈관 질환과 교통사고는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률 2위와 9위. 엄청나게 많은 국민들이 간병인을 필요로 한단 얘기다.하지만 간병인을 만나는 순간, 질병보다 더한 고통이 찾아온다. 하루 7만원, 한 달 210만원, 1년 2천500만원에 달하는 간병비를 내느라 대부분의 가정이 '풍비박산(風飛雹散)' 나고 만다.이런데도 국가적 보호망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충북도를 비롯한 몇몇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공동 간병인제를 운영하는 게 전부다. 간병 서비스 지원 및 간병인 운영에 관한 법률 따위는 하나도 제정돼 있지 않다. 그저 각 지역별·병원별 관행에 따를 뿐이다. 최근 청주 A종합병원에서 불거진 간병인 팀장 횡포 의혹도 결국 '탈 제도권'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오제세(민주통합, 청주 흥덕 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병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 봤다. - 많은 국민들이 간병비로 힘들어 한다.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 대책이 있는가."그동안 간병은 당연히 가족의 몫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핵가족화와 맞벌이 시대가 열리면서 가족 간병이 어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북한 대표팀을 볼 수 있을까.충북도가 최근 이들의 초청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이달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하는 반 사무총장에게 초청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반 사무총장은 충주고를 졸업했다.북한 대표팀 초청도 고려 중이다. 내년 상반기께 의사를 묻을 예정이다. 물론 남북 관계 개선을 전제로 한 시나리오다.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참가 의사를 밝힌 나라는 83개국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이 이달 말까지 '12회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부문은 공직, 시민, 기업으로 나뉘며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쓴 도민이면 누구나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공직 부문의 경우 부서 공적이 뚜렷할 땐 단체 수상으로 선정된다.충북경실련 홈페이지(www.ok.or.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ok@ok.or.kr)이나 우편(우편번호 361-845 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 710-18 4층 정도대상 선정위원회)으로 보내면 된다./ 임장규기자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에 EISC IP를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 TP)는 4일 국내 IP 산업 및 시스템반도체 활성화를 위해 에이디칩스(대표 권기홍)와 16bit 프로세서 1종과 32bit 프로세서 3종의 활용에 따른 업무협약을 했다.앞으로 에이디칩스는 충북TP를 통해 프로세서 IP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IP 서비스를 공급하고, 충북TP는 에이디칩스의 IP에 대해 고객이 사용하기 쉽도록 플랫폼 검증환경을 구축·제공키로 했다.프로세서 IP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될 16비트 EISC 프로세서 IP는 8비트 MCU(Micro Controller Unit)시장을 대처하기 위해 3stage 파이프라인 구조로 개발된 저전력, 최소형 프로세서다. 32bit EISC 프로세서 패밀리 3종은 5 stage 파이프라인, 9 stage 파이프라인 구조다. 코드밀도가 높고, 하드웨어가 간단한 고성능, 저전력 프로세서다./ 임장규기자◇EISC 프로세서=마이크로 프로세서(CPU) 구조 중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인텔의 CISC(복합명령어 구조)와 ARM사의 RISC(축약명령어 구조) 방식
대규모 중국 문화·예술 교류단이 충북을 방문한다. 고위 공직자와 언론사 관계자 등 170명 규모다.이들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열리는 '2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참석한 뒤 충북도와 각종 교류협정을 할 계획이다.중국 절강성 소재 초·중·고 10개교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교류협정을 맺는다. 지난 5월 두 지역이 우호결연을 한 뒤 처음 진행하는 교류 사업이다.5일에는 호북성, 광서장족자치구, 청해성, 산서성 소재 대학 관계자들이 충북대와 청주대를 방문, 학술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같은 날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박경국 행정부지사와 서덕모 정무부지사 등을 만나 우호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보은 법주사와 청남대, 청주 성안길 등 도내 주요명소도 둘러볼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무료 농촌 체험행사가 9일부터 19일까지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누에고치 실뽑기와 그네로 벼 훑기, 맷돌로 콩 갈기, 매통으로 벼 껍질 벗기기 등 10여개의 농경 체험을 할 수 있다. 컬러누에,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같은 농촌지역 곤충도 전시된다.초가집과 연자방앗간, 디딜방앗간, 물레방앗간, 원두막 등에서는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043-220-5722./ 임장규기자
충북도와 시·군 물가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물가모니터 요원 등이 4일 보은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물가담당 관계 워크숍을 열었다.190여명이 참여한 물가담당 관계 워크숍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및 주부모니터,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단체의 물가 안정에 대한 역할 강화와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스피치컨설팅 변은정 대표가 '소통과 공감의 스피치'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이어 김응하 통계청 사무관의 '소비자물가지수의 올바른 이해'와 장은경(한국소비자원) 박사의 '주부에게 유익한 생활 상식'에 대한 강의가 각각 열렸다.강의에 앞서 물가모니터 및 개인서비스요금 관련단체 등 물가안정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이 늙고 있다. 올해 65세 이상 비율이 14.2%를 기록, 전국에서 6번째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다. 전국 평균은 11.8%. 노인 비율이 14~20%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다.고령사회에 진입하면 자연스레 '노인성 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그 중 후천적 장애를 동반하는 뇌혈관 질환이 가장 두려운 존재다.지난해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癌)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의 27.8%(7만1천579명)나 된다. 2위는 뇌혈관 질환(9.9%), 3위는 심장 질환(9.7%)이다.일각에서는 뇌혈관 질환을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로 꼽는다. 암은 폐암, 위암, 대장암 등 모든 종류를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이다.알려진 대로 뇌혈관 질환은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늙은 도시일수록 당연히 환자수가 많다. 고령 사회로 접어든 충북도 예외는 아니다.충북도는 최근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을 내세웠다. 이시종 지사의 강력한 뜻이다. 도는 오는 2016년까지 561억원을 투입,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월1일부터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서 시행 중인 '공동 간병인제'도 그 일환이다. 이달 10일부턴
옥천 의료기기 밸리가 큰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충북도가 관련 기업에 기술 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옥천 의료기기 밸리는 오송 의약바이오, 제천 한방바이오와 더불어 충북 바이오밸리의 한 축이다.지원 대상은 기술선도 IT 융·복합 뉴-헬스기기 기술 아이템 개발, 의료기기 제품 중 수입 의존율이 높은 아이템의 국산화 기술 개발, 다기능·고해상도 영상진단기술 개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시스템 개발 등이다.옥천군 소재 의료기기 기업이나 도내 동종 의료기기 및 이업종 기업·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 내년 10월까지 과제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의 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20% 이상이다.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도 지원금의 20~30%를 성공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상업화 시 매출액의 3~5%도 지원금의 180% 달성 때까지 러닝 로열티로 내야 한다. 도는 성공 부담금과 러닝 로열티를 의료기기 육성 산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나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참조./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택시요금이 연말께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는 최근 도정조정위원회를 열고, 택시 업계의 어려움과 소비자 물가 상승 요인 등을 고려해 택시 기본요금을 2천200원에서 3천원으로 36.4% 올리기로 잠정 결정했다. 시간·거리 요율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도는 물가대책 분과위원회와 경제정책 심의위원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께 인상 폭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충북지역 택시 요금은 지난 2009년 3월에 인상된 게 마지막이다. 택시업계는 유가 폭등을 이유로 4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의원이 오는 10일을 전후해 청주·청원 통합법률안을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변 의원은 최근 청원·청주 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만간 충북의 여야 의원 8명 등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행정안전부와 협의한 뒤 10일을 전후해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제안한 법률안 초안을 그대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초안은 통합 청주시 예산의 청원군 우선 지원, 신설 2개 구청 청원지역 배치 등 청주·청원 상생발전안과 통합 청주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등을 담고 있다.변 의원 측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 설치법이 11월 상임위 심사를 거쳐 12월 정기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국정감사 수감준비를 하는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충북도는 '안방'에서 비교적 수월한 상임위로부터 감사를 받게 됐지만, 도교육청과 충북대는 강원도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가 추진하는 축산, 산림녹지, 원예유통, 식품위생 등 농정분야 전반을 감사한다. 도는 도정 전반을 훑는 행정안전위원회 등을 피한 점을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농림수산위 국감에 대비할 부서는 농정국과 보건복지국(식품의약품안전과) 2개 국이 전부다.반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는 이번 국감이 '고행길'이다. 적지 않은 양의 자료를 들고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다, 안방이 아닌 탓에 국감현장에서 쏟아지는 송곳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두 기관은 같은 날 오후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로 각각 이동해 합동국감을 받는다. 2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감을 받는 충북대병원도 비슷한 처지다./ 임장규기자
김경회(59) 전 진천군수와 유명호(69) 전 증평군수가 새누리당에 복당했다. 최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이들의 복당을 승인하면서다.김 전 군수는 지난 2009년 10월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유 전 군수는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임장규기자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박람회 홈페이지(www.osongbeautyexpo.kr) 행사 팝업창이나 '화장품/뷰티 배우기', '화장품/뷰티 이야기' 게시판에 관련 이야기 거리를 쓰면 된다. 당첨자 20명에겐 3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임장규기자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구제역 홍역을 앓았던 충북도가 일찌감치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도는 4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8개월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AI 통합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관계 기관 20곳에 방역상황실을 설치, 평일(오전 8시∼오후 10시)은 물론 주말·공휴일(오전 10시∼오후 6시)에도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구제역 예방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별 공무원을 지정하고,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농장주 스스로 예찰·방역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내농장 내가 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축산관련 시설의 방역실태를 살피는 '1517 기동방역점검반'도 운영한다.충북은 최근 9년 동안 'AI 청정지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 축산 농가를 공포에 떨게 했던 구제역 광풍은 피하지 못했다.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8개 시·군에서 구제역 292건이 발생, 가축 33만6천여 마리를 땅 속에 묻었다.9월 말 현재 충북에서 사육되는 우제류와 가금류는 각각 86만4천마리(1만4천324농가)와 2천25만마리(6천120농가)다./ 임장규기자
여성가족부가 싸이의 '라잇나우(Right Now)'를 포함한 일부 곡들에 대해 청소년유해판정 결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여가부는 "청소년유해판정을 받은 곡들 중 단순히 술·담배 용어를 포함하고 있거나, 과도하지 않은 비속어 사용 곡 등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싸이의 라잇나우도 검토대상에 올라있다"고 밝혔다.여가부는 지난해 10월11일 청소년유해매체물에 대한 판단 결정을 위해 '청소년유해매체물(음반 및 음악파일) 심의세칙'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세칙시행 1주년을 맞아 세칙을 기준으로 더 이상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곡들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20조에 따라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검토대상은 술·담배 용어를 단순하게 사용한 곡들과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과 시민의식을 크게 저해하지 않는 비속어 사용곡이다.여가부는 오는 10일 음반심의분과위원회의 청소년유해매체물 검토를 거쳐 이후 개최되는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010년 발매된 싸이의 라잇나우는 같은해 12월 비속어 사용을 이유로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됐다. 하지만 최근
충북도가 이달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의 공공요금 감면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각종 감면 혜택을 모르거나, 복잡한 신청 절차 탓에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는 기초수급자가 많은데 따른 조치다.기초수급자로 선정되면 주민세(비과세)와 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TV수신료, 유선 및 이동전화 요금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하지만 많은 기초수급자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신청 부서가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으로 분산돼 있기 때문이다.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충북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ONE-STOP 대행 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관련 공무원이 본인 동의를 받아 각종 감면 서비스를 대신 신청해주는 제도다. 도내 기초수급 2만9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