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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03 16:0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정감사 수감준비를 하는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충북도는 '안방'에서 비교적 수월한 상임위로부터 감사를 받게 됐지만, 도교육청과 충북대는 강원도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가 추진하는 축산, 산림녹지, 원예유통, 식품위생 등 농정분야 전반을 감사한다. 도는 도정 전반을 훑는 행정안전위원회 등을 피한 점을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

농림수산위 국감에 대비할 부서는 농정국과 보건복지국(식품의약품안전과) 2개 국이 전부다.

반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는 이번 국감이 '고행길'이다. 적지 않은 양의 자료를 들고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다, 안방이 아닌 탓에 국감현장에서 쏟아지는 송곳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두 기관은 같은 날 오후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로 각각 이동해 합동국감을 받는다. 2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감을 받는 충북대병원도 비슷한 처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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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