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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03 15:23: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구제역 홍역을 앓았던 충북도가 일찌감치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도는 4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8개월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AI 통합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관계 기관 20곳에 방역상황실을 설치, 평일(오전 8시∼오후 10시)은 물론 주말·공휴일(오전 10시∼오후 6시)에도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구제역 예방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별 공무원을 지정하고,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장주 스스로 예찰·방역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내농장 내가 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축산관련 시설의 방역실태를 살피는 '1517 기동방역점검반'도 운영한다.

충북은 최근 9년 동안 'AI 청정지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 축산 농가를 공포에 떨게 했던 구제역 광풍은 피하지 못했다.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8개 시·군에서 구제역 292건이 발생, 가축 33만6천여 마리를 땅 속에 묻었다.

9월 말 현재 충북에서 사육되는 우제류와 가금류는 각각 86만4천마리(1만4천324농가)와 2천25만마리(6천120농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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