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에는 얇은 옷을, 밤에는 우산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한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인 13~16도까지 오르지만, 기압골 영향으로 이튿날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예상 강수량은 5~15㎜. 1일 오후 비가 그친 뒤엔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주말 기온은 한 편의 '롤러코스터'다. 28일 최저 -5~0도/ 최고 13~16도, 3월1일 3/5, 2일 -3/4, 3일 -3/6도로 예상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4개 분야 50개 직렬 622명을 선발한다.행정직군은 행정7급 6명, 행정9급 284명, 전산9급 8명, 세무9급 14명, 사회복지9급 21명, 사서9급 12명 등 345명이다.기술직군은 수의7급 4명, 약무7급 1명, 공업9급 30명, 농업9급 37명, 녹지9급 13명, 보건9급 16명, 식품위생9급 1명, 의료기술9급 3명, 간호8급 16명, 보건진료8급 9명, 환경9급 9명, 시설9급 79명, 방송통신9급 7명 등 225명으로 정했다.연구·지도직은 농업연구사 3명, 농촌지도사 16명 등 19명이고 소방직은 33명(일반소방 남자 10명, 구급 남자 22명·여자1명)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업9급(일반기계) 2명 등 총 6개 직렬 10명을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실업계(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로 선발키로 했다.필기 시험일 △8월24일(토) 8·9급, 소방사 △10월5일(토) 7급, 연구·지도사/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서기관급에 해당하는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소장'을 전국단위 공개 모집한다.도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지원서를 받은 뒤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자의 직무지식·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선발심사위가 적격자를 고르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말까지 도지사가 임용대상자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여성발전센터 소장의 직위는 지방서기관(4급) 또는 지방전임계약직(개방형 4호)이고, 임기는 2년인데 5년 범위 안에서 연장가능하다. 박종복 현 소장은 다음달 18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상반기 성적 장학생 445명을 선발한다.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대학생 각 150명, 수도권 장학생 45명이다.금액은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총 5억5천 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때는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희망자는 3월4일부터 13일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5억 달러로 잡았다.도는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청주사무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 등 농식품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진흥협의회를 열고, 올해 수출 목표액을 이 같이 결정했다.도는 지난해 유로존 경제위기, 엔화 약세 같은 열악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011년 3억7천500만 달러보다 7.2% 늘어난 4억2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올해도 WTO, FTA 등 농산물 개방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사상 최대치인 5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2010년 부산 여중생 납치사건과 지난해 나주 초등학생 납치 성폭행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이 때마다 시민사회와 법조계, 정치권 안팎에서 성폭력 범죄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 요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일선에서 성폭력 범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경찰은 각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으로 사전에 성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경찰청은 최근 공식블로그 '폴인러브(polinlove.tistory.com)'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황별 성폭력 예방법인 '만약에 놀이'를 소개했다.'만약에'로 상황을 재연하는 역할놀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대처법을 익히고 아이의 판단력을 키우는데 큰 효과가 있다.상황이 발생할만한 장소에서 아이에게 '아빠가 낯선 아저씨라고 생각하자. 아저씨가 주차장에서 짐을 실어달라고 부탁하면 우리 공주(왕자)는 어떻게 해야 하지?', '낯선 아저씨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을 때는?' 등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아이가 장난처럼 받아들이거나 상황을 무겁게 느낀다고 교육을 멈춰서는 안 된다. '만약에 너
다음달부터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에게 장애연금이 조기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3월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에게 초진일로부터 1년 6개월 경과일에만 지급하던 장애연금은 이식일로부터 6개월 경과일에도 조기지급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신장 이식을 받은 경우에 한해 장애연금 조기지급이 인정됐으나, 폐·심장·간을 이식받은 경우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강직성척추염 완전강직에 대한 인정기준도 완화됐다. 종전에는 요추부와 경추부의 운동가능범위가 100% 강직돼야 3급 또는 4급 수급이 가능했으나, 90% 이상 강직된 경우에도 수급할 수 있게 됐다. / 임장규기자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시행 25년만에 400조원을 돌파했다. 390조원대로 알려진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을 앞질러 일본 공적연금(GPIF), 노르웨이 글로벌펀드연금(GPFG)에 이어 세계 3대 연기금에 올랐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 5천279억원에서 출발해 2003년 100조원(112조원), 2007년 200조원(212조원), 2010년 300조원(323조원)를 돌파했고, 불과 2년 만에 400조를 돌파한 거다. 적립금 400조원은 국민들이 납부한 보험료 306조원과 기금운용수익금 178조원에서, 연금급여 지급액인 84조원을 차감한 금액이다. 보건복지부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6.6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지난 20일 택시법 재의결을 촉구하며 파업을 강행한 택시업계에 대해 정부가 면허취소 같은 초강경 행정처분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실제 약발이 먹힐지는 미지수다.각 지자체가 증거자료 확보의 어려움과 택시업계 반발 등을 우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는 파업 전부터 수차례 택시업계에 경고장을 날렸다. 불법 운행중단 땐 면허 취소,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감차 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엄포했다.하지만 상당수 택시업계는 정부와 지자체의 경고를 묵살했다. 결국 지난 20일 불법 운행중단을 강행했다. 이날 하루 서울과 대전, 충북, 충남 등 수도권과 중부권 8개 시·도에서 4만7천880대가 시동을 껐다. 전체 참여율은 31.2%에 그쳤으나 충북은 72.2%로 높았다.택시업계는 이날 총회에서 택시 의존도가 높은 밤 11시부터 오전 5시 사이 심야 시간대에 운행을 멈추는 '야간 운행중단' 계획에 합의했다. 일자는 국회의 법안 처리 움직임을 지켜보며 결정키로 했다.정부는 곧바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다음달 7일까지 지자체별로 파업 참여 택시에 대한 행정처분 실적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야간 택시 운행중단은 심야 교통취약시간에 국민을 볼모로
지난 12일 새벽 4시20분. 기억하기도 싫은 날이다.음성군 삼성면에 살던 안씨(59)는 이날 화마(火魔)로 모든 걸 잃었다. 가뜩이나 낡은 집은 가재도구까지 집어 삼켰다. 재산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2천500만원.뇌병변 장애 3급을 앓고 있는 안씨는 일용직 노동을 하는 아내의 적은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충북 소방공무원들은 지난 20일 119천사안전지원금 50만원을 전달한 뒤 집 복구 작업을 도왔다.119천사안전지원금은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009년 만들어진 후원 기금이다. 현재 도내 소방공무원 371명이 매월 월급에서 자투리를 떼 지금까지 1억원가량을 모았다.2009년 18명 900만원, 2010년 20명 1천만원, 2011년 26명 1천300만 원, 2012년 28명 1천400만 원, 2013년 5명 250만원 등 총 97명에게 4천850만원의 자립금을 지원했다.이강일 도소방본부장은 "화재 피해로 고통 받는 도민들을 위해 앞으로는 지원액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며 "도민들의 안전은 물론 가정 행복까지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하늘은 높고 푸르다. 바람도 거의 없다. 기온은 영상권이다.가히 올 들어 가장 좋은 날씨다. 거의 봄이라 봐도 무방하다. 27일 충북지방은 중국 중부해안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도 대부분 지방에서 영상권으로 올라서겠다. 청주·충주 1도, 추풍령 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무려 10도에서 12도까지 오르겠다.아랫목의 두툼한 이불을 걷어내고 따뜻한 햇볕을 쬐러 나가보는 건 어떨까. / 임장규기자
"충북하면 속리산과 단양팔경이죠."지난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속리산과 단양팔경에 가장 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도가 지난해 휴가철인 8월과 9월 두 달간 도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한 1천130명(내국인 800명, 외국인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내국인 10.2%와 영어권 외국인 8.1%가 속리산국립공원을 충북의 대표 관광지로 꼽았다.일본어권 12.6%는 단양팔경을, 중국어권 8.1%는 법주사를 치켜세웠다.지난해 충북을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수도권 41.4%, 충남·대전권 23.6% 순으로 집계됐다.관광여건 및 서비스(숙박시설, 음식, 종업원서비스, 쇼핑상품, 안내표지판, 관광기초시설)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내국인 56~68%와 일본어권 51~68%, 중국어권 60~76%, 영어권 56~7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26일 도내 우수 농·특산물 14건을 도지사 품질 인증했다.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신규 2개 품목과 올해로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12건에 대해 현지 조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우수 농·특산물로 선정했다.신규 품목은 △청원 청개구리정보화마을의 찹쌀·흑미 △충주 김치나라 김치 품목이다.향후 2년 간 품질인증 마크 연장사용이 승인된 품목은 △황초와우 한우 △황토머그 방울토마토 △영동 호두 △덕산 탁주·약주 △괴산 참·들·고추씨 기름, 고춧가루 등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수도권·중부권 광역상수도원인 한강·금강수계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770억원을 투입한다.재원은 한강·금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충당한다. 도는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비 299억원을 투입, 청원군 남이면·영동 황간면·진천군 덕산면·음성군 대소면 등 하수처리장 6개를 신설·증설하고 청주·충주·제천 등에 있는 처리장 6곳의 강우처리시설, 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16개와 면(面) 단위 하수처리장 2개를 신설하고 청주 무심천·율량천, 청남대 등 19개 구간의 하수관거시설을 확충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사업도 한다.충주댐·대청댐 상류지역 9개 시·군 241개 지역 환경기초시설에 운영비 260억원도 지원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원군이 오송 바이오밸리를 앞세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달 초부터 유치전에 나선 충주시와의 한 판 전쟁이 예상된다.충북경제자유구역은 충주시의 에코폴리스, 청원군의 오송 바이오밸리 및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로 구성돼 있다. 충북도는 이달 초 이 모든 곳의 개발을 담당할 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조직 신설 안을 행안부에 제출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행안부 승인이 나면 충북도는 본격적으로 경제자유구역청 조직 규모 및 위치를 결정하게 된다. 아무래도 경제자유구역 해당 지역 중 한 곳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충주시는 경자구역청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보고 이달 초부터 유치전을 선포했다. 지난 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이 본 지정된 뒤 3일 만에 시민 대토론회를 열고 경자구역청 유치에 선수를 쳤다.충주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도 곧바로 힘을 보탰고, 시민단체와 학계 등이 중심이 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유치추진위원회'란 단체까지 만들어졌다.추진위는 21일 도청을 방문, 경자구역청 충주 설치에 대한 건의문을 제출했다. 그러면서 "충북경자구역 개발계획 대상지 중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와 오송 바이오밸리는 이미 조성사업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기 때
충북테크노파크 루즈벨트RIS사업단이 25일 옥천 참옻육성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루즈벨트RIS사업단과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옥천 참옻육성사업단㈜은 △옻 산업 대중화를 위한 공동협력체제 구축 △지경부 RIS사업과 농림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개발제품에 대한 공동마케팅 △옻 산업 네트워크 교류 △신기술 정보교류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루즈벨트RIS사업단은 이날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참옻 추출물 및 한의학적 방법에 의한 효능입증 방법'에 대한 특허기술도 이전 받았다./ 임장규기자
봄을 재촉하는 비가 26일 충북지방을 촉촉이 적시겠다.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수확률은 20~30%. 비가 내리지 않는 시간대에도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밤부터 이튿날 아침 사이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 6도~8도. /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1천810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25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올해 당초예산 3조3천381억원보다 5.4% 증가한 규모다. 추경안이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318회 충북도의회 임시회를 그대로 통과하면 올해 예산은 3조5천191억원(일반회계 3조286억원, 특별회계 4천905억원)으로 늘어난다.이번 추경에선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2012년도 특별교부세 등 세외수입 397억원, 지방교부세 363억원, 국고보조금 454억원, 지방채 489억원으로 잡았다.세출은 사회복지분야 499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10억원, 수송·교통 분야 113억원, 문화·관광분야 104억원 등이다./ 임장규기자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해외 관람객 유치홍보 동남아 대표단이 25일 베트남에서 홍보설명회를 열었다.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의 뉴월드 사이공 호텔에서 현지 화장품 업체와 이·미용협회, 여행사, 언론사들을 상대로 박람회를 홍보했다.신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5월3일부터 26일까지 오송 KTX역 일원에서 열리는 화장품·뷰티박람회는 K-Beauty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에 빠져있는 베트남인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3월 한 달간 친환경농업 직불제를 신청 받는다.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보전해주기 위함이다.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쌀소득보전직불제 대상 농지는 논으로, 그 외의 농지는 공부상 지목과 재배작목에 관계없이 밭으로 신청하면 된다.농가당 0.1~5ha 한도 내에서 최초 지급 연도로부터 필지별 3년(3회) 간 지급되며, 유기인증 연장 대상자는 5년(5회)까지 지급된다.지급액은 △논(ha당) 유기 60만 원, 무농약 40만 원, 저농약 21만7천원 △밭(ha당) 유기 120만 원, 무농약 100만 원, 저농약 52만4천원이다./ 임장규기자
달이 찼다 기운다. 이제 정확히 29.5306일 뒤에 보름달을 볼 수 있다.음력에선 합삭일 때를 1일이라 한다. 합삭은 달 전체가 빛나지 않을 때다. 달의 오른쪽 반이 빛나는 상현은 7~8일, 달 전체가 빛나는 보름달(망)은 15~16일, 왼쪽 반이 빛나는 하현은 22~23일이다. 합삭과 상현 사이의 달은 초승달, 하현과 합삭 사이의 달은 그믐달이라 부른다.다음 보름달은 막바지 꽃샘추위 사이로 커다란 얼굴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제 아무리 꽃샘추위라도 2월25일보단 따뜻하지 않을까? 아침 최저기온 영하 4도에서 영하 7도, 낮 최고기온 6도에서 8도.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