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오송에서 '화장품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대한 화장품협회는 오는 8일 오후 오송생명과학단지 지원센터에서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화장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로 구성된 화장품협회는 3월3일을 '화장품의 날'로 정해 2004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기념식을 열어왔다. 올해는 3일이 일요일이어서 행사를 8일로 늦췄다.화장품협회는 오는 5월 오송에서 펼쳐지는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이례적으로 행사를 오송에서 열기로 했다.기념식에서는 화장품 산업 유공자를 표창, 연세대 오세조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김효정 사무관의 '화장품산업 트랜드', '2013년 화장품 정책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고세웅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사무총장도 참석해 박람회 행사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13년도 취업지원교육 사업과 창작준비금지원 사업 추진과 관련, 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http://kawf.kr)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취업지원교육 사업은 고용보험 가입이 어려운 예술인의 고용 안정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것이다. 예술인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예술인에게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을 2~3개월간 지원한다.올해는 △청년예술인 1인 창조기획자 양성 △중견예술인 역량 강화 교육 △예술매개 사회갈등 조정자 양성 △장애예술인 사회희망 세우기 △수요자 맞춤 설계 교육 등 5개 프로그램에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350여명의 예술인을 지원한다.1차로 수요자 맞춤 설계 교육을 제외한 4개 사업에 740여명의 예술인을 선정한다.창작준비금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인의 직업활동 보호와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5~6개월 예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하면 월 45만~6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42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1천18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은 △예술을 활용한 사회서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원(새누리당, 비례)이 이시종 지사와 설전을 벌였다.'이 지사 저격수'란 별명을 가진 김 의원은 5일 열린 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이 지사를 거세게 몰아 붙였다. 김 의원은 "이 지사의 임기가 1년4개월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주요사업은 이미 마무리 수순을 밟아야하지만 도민을 만족시킬만한 '이시종표 정책'은 아직 없는 실정"이라며 "코드인사는 여전하고 입장을 달리하는 단체 등과는 소통하지 않는 우도 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강원도와 대구, 경북은 '정책화추진단'까지 만들어 대응하는데 충북은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충북은 상황인식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 지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정부가 14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을뿐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라며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두는 것과 기존조직을 활용하는 것 중 어느 방향이 효과적인지는 전적으로 단체장이 결정할 일"이라고 일축했다.답변 과정에서 몇 차례 고성도 오갔다. 이 지사가 "좀 알아들을 수 있게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질문해달라"며 역공을 펼치자,
충북도가 정쟁(政爭)에 휘말린 국회를 원망하고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2월 국회 통과가 무산되면서 그 여파가 애꿎은 광역단체로 튀고 있기 때문이다.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는 상당수 사업을 국비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더 많은 국비 지원을 기대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새 정부의 뼈대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 실패로 서랍 속에 들어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당장 문제가 되는 건 '예산'이다. 국비 사업은 정부 부처의 예산 배분이 없으면 아무 것도 추진할 수가 없다.국비 의존도가 가장 규모가 큰 SOC(사회간접자본), 그 중에서도 도로 사업이 타격을 입는 것은 보나마나다. 충북의 경우 남일~문의, 신니~노은 구간 등 8개 계속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올해 국비 배당분 821억원을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 이 탓에 시공업체에 선금급과 기성급을 지급하지 못해 도내 영세 건설업체들이 자금난에 빠졌다.도가 정부에 건의했거나 승인 요청해놓은 사업도 '전면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조직 규모를 60여명으로 내부 확정했으나 새 장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최종 승인을 보류 중이다. 3월 도의회
경칩(驚蟄)의 힘이 무섭다. 진짜 봄이 오긴 왔나 보다.물론 아침은 아직까진 쌀쌀하다. 경칩이 하루 지난 6일 충북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청주 1도, 충주·추풍령 영하 2도.낮은 정말로 봄 날씨다. 청주 16도, 충주 15도 등 14도에서 17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바람이 다소 강해 반팔을 입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 임장규기자
도내 12개 시·군의 임산물 생산자들이 전국 최초로 연합회를 결성한다.충북임산물생산자연합회(회장 조좌연)은 7일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도내 8개(밤, 감, 대추, 호두, 표고, 산양삼, 산채, 곶감) 품목 임산물 생산자단체 대표 12명이 회원으로 구성된다.연합회는 앞으로 청정 임산물 수요 증가 등 국내·외 소비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내 임산농가 소득증대와 회원 권익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세종시 이전부처 관련 업무를 전담할 '세종사무소'를 마련하고, 정부 서울청사를 겨냥해 운영하던 '서울사무소'를 폐지했다.도는 5일 청원군 오송읍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세종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도 관계자는 "세종시로 이전했거나 올해 이전할 예정인 정부부처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업무체제 구축을 위해 사무소를 따로 마련했다"며 "세종시 전담 사무소를 설치한건 광역지자체 중 충북이 처음"이라고 말했다.서울사무소장을 맡았던 박영선 서기관(4급)이 세종사무소장을 승계하고 대외협력업무를 전담하는 5급 사무관, 7급 주무관 등 공무원 인력 3명으로 진용을 갖췄다.세종사무소는 중앙부처와 충북도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충북도가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속한 정책동향을 확보하는 '첨병' 구실도 하게 된다.도는 올 하반기에 세종청사 인근으로 사무소를 옮기고, 넓은 업무공간을 확보할 경우 도와 12개 시·군이 함께 쓰는 '세종시 충북사무소'로 확대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총리실,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주요부처가 세종청사에 입주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조직 규모가 당초 88명에서 60여명 규모로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최근 60여명 규모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조직안을 사실상 승인했다"며 "충북도의 요구안이 전부 받아들여지진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지난달 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이 본지정되면서 충북도는 1급(청장) 1명, 3급(부이사관) 본부장 2명, 4급(서기관) 부장 6명, 5급(사무관) 팀장 16명 등 88명 규모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조직 신설안을 행정안전부에 승인 요청했었다.행안부는 지난달 말 60여명 규모로 조직안을 축소했지만, 새 정부 장관 임명이 이뤄지지 않아 최종 승인을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유정복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채택됐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선(先) 통과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실제 임명일이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다. 2월 임시국회 종료 하루 전인 4일에도 여·야 정치권은 팽팽한 기 싸움을 하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았다. 만약 5일까지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새 정부 조직의 비정상적 운영이 불가피해 보인다.이를 바라보는 충북도는
경칩(驚蟄)이다.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나는 때다.보통 개구리가 기지개를 펴는 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무렵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천둥이 자주 울리는 탓에 땅속에 있던 개구리와 뱀 등이 놀라서 튀어나온다는 말도 있다. 보다 정확한 건 개구리한테 물어봐야 하나 현재 과학기술로는 개구리의 말을 번역할 길이 없다.경칩인 5일, 충북지방은 제주도 서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임장규기자
▲박민아(충북도 관광항공과)씨 시부상=발인 5일 오전 7시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501호, 장지 대전현충원. (010-4179-0513)
청주와 중국 산둥(山東)성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충북도는 4일 산둥가화국제여행사와 '청주∼산둥성 지난(濟南)시 관광 전세기 운항 협약'을 했다.이에 따라 산둥가화국제여행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10월25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지난국제공항을 오가는 전세기(148석 규모)를 매월 6차례 띄워 총 72회 운항할 계획이다.산둥가화국제여행사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4박5일 일정의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해 이 노선을 운항키로 했다. 청주공항에서 산둥성을 오가는 항공기가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청주공항의 국제선은 중국 항저우(杭州) 등 3개 정기노선과 대만 가오슝 등 7개 부정기 노선이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11개 생활체육시설에 인조잔디구장·다목적구장 등이 조성된다.충북도는 '2013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도가 신청한 11개 사업이 선정돼 기금 39억7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국민체육기금을 지원받을 사업은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괴산군 괴산읍 서부리·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인조잔디구장 조성 △옥산면 남촌리 천연잔디 조성 △한국폴리텍대학(청주) 인조잔디구장 조성 △청주 금천초 인조잔디구장·청주맹학교 다목적구장 조성 △충주 달천초 트랙 조성 △진천 한천초 인조잔디 조성 △증평 형석중 다목적구장 조성 △청원군 북이면 다목적구장 조성(농어촌복합체육시설) 등이다.청주맹학교 다목적구장 조성사업엔 1억5천만원, 북이면 다목적구장 조성사업엔 5억원, 나머지 사업엔 3억5천만원씩 지원된다./ 임장규기자
2013 오송 화장품·뷰티 박람회에 국·내외 304개 업체가 참가한다.조직위원회가 지난달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한 결과, 국내 264개와 해외 40개 화장품·뷰티 관련 업체가 신청서를 냈고 현재 해외기업 18개사가 마무리 협의 중이다.국내 업체로는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소망화장품, 스킨푸드 등 유명 화장품 업체가 대부분 참가한다. 또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더샘 같은 브랜드숍 15개사가 할인 판매에 나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주최하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오는 5월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4일 국회 본관 옆 사랑재에서 현역의원들의 친선바둑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의원의 '신(神)의 한수'가 기대됨. 아마 5단의 정 최고의원은 같은 단수의 새누리당 이인제·원유철 의원, 민주통합당 최규성 의원과 우승을 놓고 4파전을 벌일 예정. 정 최고의원은 충북지사 시절인 지난 2010년 충북 바둑팀을 창단했을 정도로 바둑에 각별한 애정. 아마 7단으로 국회 최고수인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이번 대회에 불참./ 임장규기자
올 봄 개나리는 다음 달 1일에 필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5일로 예상된다.청주지방 기준으로 평년보다 4~6일 늦은 시점이다. 2월과 3월 초순 기온이 평년보다 1도가량 낮아서다.개나리와 진달래는 개화 후 일주일 뒤인 4월8일에서 12일까지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겠다. 충주와 추풍령의 개나리 개화일은 4월6일과 5일로 다소 늦다. 진달래 개화일은 4월7일로 같다.3월4일 충북지방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1도./ 임장규기자
▲이창형(충북도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장)씨 모친상=발인 4일 오전 7시 괴산 동부장례식장 특실, 장지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선영. (010-9485-3509)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대학인재 재능기부란 도내 대학생들의 전공분야 지식 및 재능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거노인 영정사진 촬영, 지역분교 벽화그리기, 농어촌 지역 노인 무료이발, 낙후촌 집 고쳐주기, 복지관 재능기부 콘서트 등이 대표적 예다.신청 대상은 충북도민 및 도민의 자녀로서 대학생 개인 또는 단체며, 최종 선정된 학생에게는 최대 300만원까지의 경비(재료비 등)가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 감사관실은 도 본청과 산하기관, 12개 시·군 공무원들의 최근 2년간 해외출장 실태를 전수감사하기로 했다.감사범위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이뤄졌던 각 지자체 공무들의 국외출장이다. 해외시장개척과 수출판로개척, 박람회·세미나 참석 등의 이유로 해외출장을 한 공무원들의 예산 낭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조치다.도 감사관실은 귀국보고서를 정확하게 작성하지 않았거나, 선물구입 규정을 어겼거나, 불필요한 국외여행을 너무 자주 했을 경우엔 행정벌을 내릴 방침이다. 또 해외시장·판로개척의 효과를 따져 사업을 계속해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학회·세미나 참석 성과가 도정·시정·군정에 반영됐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오송 바이오밸리의 양대 산맥인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와 오송 역세권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오송 2산단은 41.7%의 높은 토지 보상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하고 있으나 오송 역세권은 민간 개발자를 찾지 못해 표류 위기에 놓였다.물론 사업 승인일 등이 다른 탓에 단순 비교엔 무리가 있으나 분명한 건 현 시점에서 오송 2산단은 높은 보상률을 보이는 반면, 오송 역세권은 삽을 뜰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청원군 오송읍 정중리·봉산리 일대 328만4천㎡를 IT·BT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로 개발하는 오송 제2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10월 실시설계에 돌입한 뒤 지난달 14일부터 토지·지장물 협의보상계약을 시작했다.현재까지의 보상률은 41.7%로 총 보상비 5천168억원 중 2천155억원에 대한 계약이 체결됐다. 당초 일부 주민들이 토지 보상가를 올려 달라며 반발 움직임을 보였지만, 우려했던 만큼의 진통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도는 최대한 주민들과 의견을 조율한 뒤 10월까지 협의 보상되지 않으면 강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앞으로 더 큰 암초만 만나지 않는다면 오송 2산단 부지는 7월 설계, 9월 시공사 선정, 10월 착공 등을 거쳐 2016년 12월 준공될
설문식(56·사진)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3월2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지난해 11월 제11대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설 부지사는 올해 초 조직 개편에 따라 1대 충북도 경제부지사로 임용됐다.강원도 강릉 출신의 설 부지사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 근무를 시작으로 재무부와 기획예산처 등 재정 관련 분야를 두루 거쳤다.그는 중앙부처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예산 확보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많은 힘을 보탰다는 평이다.설 부지사는 "지금 충북은 오송 국책기관 이전과 경제자유구역 본지정, 통합 청주시 등에 힘입어 신수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5기 후반기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