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임(보은 동광초 조리원)씨 시부상=발인 24일 보은장례식장.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22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충북주민자치회와 자치복지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복지마을 만들기 공동 구축, 좋은 이웃들 사업 공동 참여, 마을 단위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12개 중·고교를 '진로교육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 학교는 △가경중, 경덕중, 제천중, 옥천중, 진천중, 증평여중 등 6개 중학교와 △청주여고, 흥덕고, 주덕고, 양청고, 한국호텔관광고, 청주신흥고 등 6개 고등학교다. 지원금은 1억2천만원이다.이들 학교는 진로활동실을 중심으로 SCEP(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 모델 개발,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진로활동 포트폴리오 제작, 진로교육 전문가 특강, 지역사회 진로체험처 발굴, 지역사회 자원 및 교육기부 활용 프로그램 개발,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 등 진로교육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통합 갈등을 겪고 있는 청주·청원미술협회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두 협회는 지난 20일 한국미술협회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 2시간40분 동안 회의를 진행했으나 특별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쟁점이 된 '통합 지부장 선출 선거권 자격 부여'에 대한 양 측의 입장이 갈렸다.청주미협은 '최근 3년 간 지부 전시 1회 이상 참여하고 회비를 완납한 회원'을, 청원미협은 충북미협 선거관리규정에 명시된 '최근 4년 간 도지회 전시 1회·청원지부 전시 1회 이상 참여한 한국미협 정회원'을 각각 선거권 부여 대상자로 주장했다.긴 시간 공전을 거듭한 두 협회는 결국 한국미협의 자체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수용하기로 하고 합의서를 작성했다. 11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한국미협 분쟁조정위는 이르면 다음 주 중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한국미협은 '상위단체인 충북미술협회의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통합 지부장을 선출하라'는 권고안을 내려 보냈으나 청주미협 측의 반대로 갈등에 종지부를 찍지 못했다./ 임장규기자
이번 6·4지방선거는 여느 선거판과 다르다. 일단 조용하다. 로고송도, 율동도 없다. 세월호 참사가 불러온 변화다.짧아진 유세 기간은 선거판의 구도를 확 바꿔놓았다. 정책 검증 및 대결은 할 시간도 부족하거니와 선거철만 되면 요란법석을 떨던 네거티브도 거의 사라졌다. 대신 누가 '실수'를 하지 않느냐가 주요 관건으로 떠올랐다.후보들도 언행에 신중에, 또 신중을 기했으나 우려했던 일은 터지고 말았다. 그것도 민선 6기 충북호를 이끌 도지사 후보들의 입을 통해서다.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는 6전 6승의 '선거 고수' 답지 않은 말실수를 범했다. 지난 19일 충북기자협회 주최 토론회에서 '청와대 금융비서관 재직 시설 나름 IMF 위기를 선방했다'는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를 겨냥, "이완용이 '더 버티면 나라·국민 전체가 위험에 빠진다'며 고종 황제에게 합병을 건의했던 정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 정도의 느낌이 든다"고 했다.윤 후보는 곧바로 발끈했다. 이어진 경제 정책 토론에서 "무식한, 무지한 도지사가 되니 충북경제가 잘 될 일이 있느냐"고 역공했다.둘은 이 발언들을 취소한다고 수습했으나 이미 발 없는 말은 천리를 간 뒤였다.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손창주)는 21일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했다. 앞으로 이 학교 학생들은 용돈을 아껴 어려운 형편의 친구들을 돕게 된다.
▲박철규(청주 청운중 교사)씨 모친상=발인 23일 보은요양병원 장례식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는 23일 오후 4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언론사 논설위원 및 편집국 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지방선거 보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장규기자
재능시낭송협회가 '24회 전국 시낭송대회 충북예선' 참가자를 접수한다.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성인부 3개 부문이며, 우리나라 (동)시 1편(자작시 제외)을 외워서 3분 이내로 낭송하면 된다.단, 학생부 역대 대상 수상자와 성인부 시낭송가(본선 동상이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재능시낭송협회 홈페이지(www.jei-sisarang.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및 우편,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충북 예선은 6월8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현주 특별초대전 '공예, 향기를 보다'를 마련했다.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68호)과 분청사기조화어문편병(국보178호), 모란넝쿨무늬항아리(보물240호) 등 국보·보물의 전통유산을 비누, 향초조각으로 재현한 작품이 다음 달 1일까지 전시된다.오 작가는 서울산업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수료했다.2013 홍콩메가쇼, 2014일본국제선물용품박람회, 2014코엑스SIPREMIU'에작품을 출품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22일은 '가정위탁의 날'이다. 친가정과 위탁가정 두(2)가정이 내 아이와 남의 아이, 두(2) 아이를 모두 함께 잘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4년 재정돼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친부모의 사망, 실직, 이혼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양육되기 어려운 요보호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위탁, 건강하고 안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2003년 1월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소년소녀가정제도와 요보호아동의 시설보호율 과다에 대해 아동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음을 제시하였고, 이에 '가정위탁보호를 포함한 대안양육의 형태로 전환하고, 특히 위탁가정에 대한 재정적 지원 확대, 카운슬링과 지원체계 강화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시·도 자치단체별 각 1개의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도 2003년 4월에 문을 열었다.도내에는 올해 3월 말 현재 429세대 554명의 아동이 가정위탁보호세대로 책정돼 있다. 이들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심리치료, 프로그램, 후원금품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센터는 다음 달 14일까지 청주시 일대에서 가정위탁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여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유호)는 20일 바이오 기술 명장을 향한 제1회 바이오 식·의약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에선 식·의약 기업들에 대한 소개와 근무조건 및 채용분야 직무 내용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의 '청명우보(淸明牛步) 멘토링'이 호응을 얻고 있다.청명우보(淸明牛步)는 충북대 사범대학과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교육활동 등을 제공한다.교육원은 매주 수요일 저녁, 교육원의 야간 동아리 활동시간에 맞춰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생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학생의 사전 요구를 분석하고, 멘토와 멘티의 1:1 결연으로 개별화된 맞춤식 활동이 이뤄진다.청명교육원에 위탁 중인 한 학생은 "진로를 한 번 더 체계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학습동기가 향상돼 학교 적응력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대성초등학교 김정민(6년) 양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로부터 영재상을 받았다.김양은 미국 상위 10% 학생들만 응시할 수 있는 CTY(Center for Talented Young) 프로그램에 참가, 우수 성적상을 받아 들었다. 평소 올곧은 풍성도 높게 평가됐다.김양은 "몸과 마음에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부모님과 같은 의사가 돼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폭넓은 의료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대성초 김영숙 교장은 "우리 학교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은근과 끈기'라는 대성인의 품성까지 갖춘 김정민 학생이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은 19일 소액 정기후원을 신청한 청주 에비수헤어(대표 류봉열)에 초록우산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청주MBC가 충북지역 최초로 '보이는 라디오'인 '라뷰(Ra_View)'를 진행한다.라뷰는 '라이브 라디오 뷰(Live Radio View)'의 줄임말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한 부가서비스다.청취자들은 청주MBC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bccj.co.kr) 혹은 raview.mbccj.co.kr로 접속해 라뷰를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패밀리 데이(Family Day)인 이달 29일 목요일에 김병재(굿모닝FM), 이영락(음악스케치), 조혜선(가요응접실) DJ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첫 번째 라뷰를 만날 수 있다.이날 인디밴드가 출연하는 '라뷰 콘서트'부터 실제 결혼을 앞둔 연인의 '라뷰 프러포즈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청주MBC 관계자는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은 듣는 매체에 머물러 있었지만 라뷰를 통해 스튜디오의 살아있는 모습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라며 "청취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장치를 만들어 학생과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국민의 건강, 안전이나 환경 등에서 발생하는 공익침해행위 신고자 보호와 관련된 세부절차 등을 규정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공익신고자 보호제도는 △공익신고책임관을 감사관으로 지정 △공익신고센터 설치·운영 △공익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 △공익신고자의 범죄(위법)행위 발견 시 징계의 감경·면제 △공익신고자 보호의무를 위반한 경우 징계처벌 △최고 10억원까지 보상금 지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또한,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적용범위를 교육감 소속 공무원에서 사립학교를 포함한 전체 교직원으로 확대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관한 세부운영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한 만큼 교육·홍보, 보호조치 강화를 통해 공익신고자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 지정예술단인 시민극장(대표 장경민)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월남전의 상처와 사랑을 그린 '퀴논 그리고 청주'(장경민 作)를 공연한다.'라이따이한 레이'라는 부제를 달은 이 연극은 월남전에 참전했던 아버지를 찾아 한국 베트남 대사관 통역관으로 부임한 딸 레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극단을 운영하는 장 대표가 '일천구년궁' '꿈속에서라도' '몸유도원도'를 발표한 뒤 오랜만에 의욕적으로 집필했고, 언론인 출신의 연극인 장남수씨가 연출을 맡았다.중견 배우 이승부씨와 장정미·전신영·김진영·이지민·홍근택·박경란·정소연씨 등이 출연한다.이 연극은 충북문화재단과 두진문화재단에서 후원했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학생 1만원. 문의 043)256-3338./ 임장규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양승돈)은 21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영화 속의 클래식'이란 주제로 공연한다.충북도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주제곡 등에 해설을 곁들인 연주곡을 무대에 올린다.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묵념에 이어 마음의 힐링과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감미로운 애수가 깃든 노르웨이 그리그(Grieg)의 '페르퀸트' 조곡 1번 '아침'을 추모곡으로 준비했다.영화 '올드보이', '로미오와 줄리엣', 파파로티 등의 주요 OST와 뮤지컬 '캣츠',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골라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슬픔에 잠긴 도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무대로 마련했다.공연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 1대 예술감독인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과 양승돈 현 예술감독이 번갈아 지휘한다. 성악가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박지현, 도립교향악단 전영진(바이올린 수석)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해설은 도립교향악단 양소영 콘서트 가이드가 맡아 연주의 맛을 더한다.전석 무료며,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매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세종대왕 100리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스토리북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가 20일 오후 2시 청주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다.상당산성권 '숲길, 오래된 미래를 품다', 초정약수권 '물길, 세종대왕 꿈을 담다', 증평 율리권 '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 등 총 3권의 책이 선보인다.출판기념회에는 9명의 참여 작가와 낭송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책 속에 담겨 있는 그림과 사진 등 60여점도 와이드칼라로 제작,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진다./ 임장규기자
MBC/TaeKwonDo다이어트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신규 참가자 1천명을 모집한다.다이어트코리아는 청주MBC, MBC경남, 대구MBC, 대전MBC, 울산MBC 등 5개 MBC가 주최하는 종합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대한태권도협회와 해당 시도 태권도협회에서 운동 부문을 주관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지부가 종합건강검진 부문을 맡아 총 10주간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전국 90여개의 태권도장에서 PT/GX 등의 운동을 처방을 받은 뒤 매주 지정된 요일에 해당 MBC를 방문,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감량 정도를 평가받고 향후 전략을 세우게 된다.참가자들에게는 총 9개 부문에 걸쳐 1억4천만원의 상금(우승상금 남녀 각 1천만원)과 참가비 전액 환불, 주간 MVP, 열혈 다코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특히 1g을 감량할 때마다 1원씩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1G=1₩' 코너를 통해 나만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다이어트를 실현하게 된다.대한민국 거주자로 14세~65세까지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899-8965)나 인터넷·모바일 'MBC다이어트코리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한아세안센터, 청주MBC와 공동으로 아세안스쿨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아세안스쿨투어 프로그램은 충북학생들에게 아세안의 잠재력을 알리고 문화적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한국과 아세안국가 간 국제협력 증진 및 세계적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아세안국가 대사 및 영사특강, 전통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골든벨 퀴즈, 펜팔쓰기, 그림그리기 등 체험 중심으로 이뤄져있다.올해 처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옥천 삼양초를 시작으로 청주 산성초(20일), 청주 한벌초(21일), 충주 주덕초(22일), 음성 대소초(23일)에서 진행된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세안에 대하여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웠고 아세안국가간의 협력이 세계 평화와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오는 20일 주한태국 대사(H.E. Kulkumut Singhara NA Ayudhaya), 주한말레이시아 대사(H.E. Dato' Rohana binti Ramli), 한아세안센터 정해문 사무총장이 김대성 충청북도교육감 권한대행을 방문, 충북교육청과 아세안국가의 교육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교내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급식실, 특수교육, 특별실 사서, 행정 보조 업무 등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장애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학교에 근무하는 장애학생은 특수학교 6명, 초등학교 3명, 특성화고 14명, 인문계고 9명 등 모두 32명이다.이들의 고용기간은 3월15일부터 12월말까지다.장애학생 행정보조 직무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한 교사는 "처음에는 업무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는 "자녀가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 돼 너무 기쁘다"며 "졸업 후에도 이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자립과 직업생활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하반기에도 확대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시작한 일자리 사업에 14명, 2013년 37명의 장애학생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폭을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임장규기자
▲최승원(KBS청주방송총국 보도국)씨 빙모상=발인 18일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1층 7호실. 043-279-0157
임만규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사퇴했다.임 예비후보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 발전을 염원하면서 백의종군하며 항상 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인 김석현·손영철·장병학(가나다 순) 후보와 진보 성향의 김병우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선거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