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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9 16:25:48
  • 최종수정2014.05.19 16:25:48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양승돈)은 21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영화 속의 클래식'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주제곡 등에 해설을 곁들인 연주곡을 무대에 올린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묵념에 이어 마음의 힐링과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감미로운 애수가 깃든 노르웨이 그리그(Grieg)의 '페르퀸트' 조곡 1번 '아침'을 추모곡으로 준비했다.

영화 '올드보이', '로미오와 줄리엣', 파파로티 등의 주요 OST와 뮤지컬 '캣츠',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골라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슬픔에 잠긴 도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무대로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 1대 예술감독인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과 양승돈 현 예술감독이 번갈아 지휘한다. 성악가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박지현, 도립교향악단 전영진(바이올린 수석)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해설은 도립교향악단 양소영 콘서트 가이드가 맡아 연주의 맛을 더한다.

전석 무료며,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매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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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