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사고 예방과 긴급 지원 대책으로 '똑똑(knock, knock)한 단양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군 담당자와 통합사례 관리사 등 5명으로 구성된 '단양 긴급지원반'이 복지급여 중지 가구 등을 방문해 위기 척도를 파악하고 욕구 조사를 시행해 긴급복지 지원제도와 후원 물품을 연계한다. 군은 1월부터 6월까지 기초생계 급여가 중지된 12가구를 오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생계를 살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긴급지원반 운영뿐만 아니라 복지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위기 의심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체조선수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개최된 제49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5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남자부 허웅(25) 선수는 안마 1위, 철봉 1위, 신재환(26) 선수는 도마 1위에 올랐고 여자부 성가은(23) 선수는 이단평행봉 2위에 오르며 개인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허웅 선수는 안마 종목에서 16.25점을 받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점을 받아 앞으로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광연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에 대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열릴 대학일반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을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49회를 맞은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는 1975년 창설된 이래 우수 선수를 배출한 한국 체조의 산실인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천시청 선수단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9일 친구 사랑의 날을 맞아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화산초가 공동 주관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역 학교에 전학을 온 남학생이 분홍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그게 잘못된 일임을 알리고 친구를 괴롭히면 안 된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분홍색 셔츠를 나눠 입은 것에서 시작됐다. 이날 화산초 학생 및 교직원들은 핑크색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등교해 간식 꾸러미와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받아 핑크셔츠데이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다졌다. 권기준 교장은 "학생들이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을 통해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이런 따듯한 마음과 행동이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침수 대비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마철 습도가 높아지면 전기기기와 배선이 습기에 노출돼 전기 누전과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커진다. 오래된 전기기기와 배선을 점검하고 멀티탭 과부하를 피하며 콘센트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스밸브를 자주 점검하고 외출 시 잠그는 습관을 들이며 주택용 소방시설(화재감지기, 소화기) 비치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 윤명용 서장은 "장마철에도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일상을 유지하고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까지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8일 학교 솔빛관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을 개최했다. 이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해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예술여행에서 진행하는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작품은 제4회 최우수창작어린이 뮤지컬 수상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우수 공연에도 선정돼 국립국악원, 국립박물관 초청공연 등 초연 이래 전국 80여 곳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우수작이다. 총 6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통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전래동화 뮤지컬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학교 3학년 백초아 학생은 "음악 교과서에서 나오던 민요와 국어 교과서에서 나오던 호랑이 이야기가 합쳐져서 정말 재밌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조기자 교장은 "문화예술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한 학생들이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
[충북일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마케팅 프로그램 '충북 일단 살아보기-제천시편',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2024 사업이 지난 7일까지 20일간의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참가자 심사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2024' 사업에 최종 496팀 1천336명이 지원해 25팀 내외의 참여팀 선발 계획 대비 무려 20대1에 달했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제천시편은 최소 5박6일부터 시작하는 긴 체류 기간에도 153팀 431명의 신청자가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 선정 팀 수는 25팀 내외가 될 전망이다. 최종 합격자는 10일 오후 5시부터 개별 통보되며 이후 제출한 여행계획에 따라 제천지역 살아보기 여행을 진행한다. 체재비 지원은 제천지역 내에서 여행을 목적으로 한 숙박, 식음, 교통, 관광 체험 등에 대해서만 보존한다. 시 관계자는 "한달살러(어플), SNS홍보 등 온라인 홍보에 힘입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지원자가 사업에 참여해 주셨다"며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0일 참가자 모집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제천에서 최소 2박3일에서 6박7일까지 머물며 필수 방문지 방문 및 온라인 관광 홍보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024 상상 가득 꿈의 책 버스 체험에 참여했다. '용용 용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와 함께 '반려용을 팝니다' 그림책을 감상했다. 이후에는 나만의 반려용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활동이 끝난 후에는 책 버스에 꽂혀 있는 책 중에서 원하는 책을 유아들이 직접 골라 읽어보았다. 유아들은 "버스 안이 도서관처럼 꾸며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책 버스가 또 우리 유치원에 왔으면 좋겠어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책 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즐겁게 지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고 즐겨 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8일 교직원들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학생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 광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바라기 광장'으로 이름 지어진 이 광장에 그린 입체 벽화는 단양지역 출신 장기만 화백이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과 함께 그린 트릭 아트 작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해바라기 모양의 바닥 그림을 품은 광장은 주변의 누리카페, 야외 공연장 등과 어우러져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주선 교장은 "차 없는 거리 조성이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이 변화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방은경 학생회장은 "벽화 작업에 함께 참여해 보니 내가 진정한 학교의 주인임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조잘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해 학교 회계 집행률 충북 도내 1위 학교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로 광장 조성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 광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풍성한 색채를 더
[충북일보] 단양군은 한정애 국회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단양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산광역시로 이주해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22대 강서구 국회의원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4선 국회의원이다. 또 고향 단양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단양포럼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단양군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억원 달성 이벤트'와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6일 어상천면 수박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잦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농사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회원 25명은 이른 아침부터 수박밭에서 수박 신문 씌우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학 회장은 "농가 주께서 몸이 불편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수박 신문 씌우기를 도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도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이 생겼다. 군은 단양작은영화관이 정식 개관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관은 단양 올누림센터 2층에 있으며 2개 관 124석(일반 90석, 리클라이너 34석)으로 이뤄졌다. 현재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와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하이재킹', 주인공 라일 리가 13살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자, 감정 컨트롤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을 비롯한 새 감정들이 늘어나며 일어나는 큰 변화를 다룬 '인사이드아웃2'가 상영 중이다. 오는 11일에는 80일간의 짜릿한 깊은 바닷속 해저일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빅샤크5 : 80일간의 해저일주'가 개봉한다. 또 오는 12일부터는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발생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를 그린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상영한다. 가격은 일반 7천원 리클라이너 9천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는 1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1일 오후 2시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4 단양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군은 이날 박동창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을 초청해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같이 걸을래요· 맨발로 건강을 느껴보아요!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강의한다. 박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LG투자증권 부사장을 거쳐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전략 고문과 KB금융지주 CSO이자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금융인 출신이다. 그는 '맨발로 걸어라'를 비롯해 '맨발 걷기의 기적', '맨발 걷기의 첫걸음', '맨발로 걷는 즐거움' 등 관련 서적을 출간했으며 2016년부터 대모산에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개설·운영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를 창립하고 많은 시민에게 맨발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군민들께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군민들의 문화 복지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강 문의는 단양군 평생학습센터(421-7909, 420-3128)로 하면
[충북일보]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제천시 '월악산송계 양파 축제'가 한수면 송계리에서 열린다. 한수면 송계리는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해마다 2천여 명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으며 올해도 떠들썩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축제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송계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양파를 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13일 합창 및 장구 연주 등의 식전 행사,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3일 야간에는 초대 가수 이상호·이상민, 조재권, 박시현, 우승희 등이 출연해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야생화 사진 전시, 전통 놀이, 제천지역 농·특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한다. 여름철 불볕더위 및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모기 등) 매개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에 보건소와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14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문 민간 방역업체 2개소가 연계해 하수구, 하천, 공원, 관광지 주변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방역을 하게 된다. 또한 시 보건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7개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5천165개를 배부해 시민들이 언제든 직접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여름철 긴 장마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범람 등으로 물웅덩이가 생겨 모기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집중 방역 및 신속한 방역 민원 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상반기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의 독서패턴과 대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4 상반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제천시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2만7천97명이 10만2천8권을 대출해 충북 지역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출 권수를 기록했으며 1인당 대출 권수는 0.79권으로 청주시, 진천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이를 연령대별로 세분해 보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의 통계와 다른 점이 발견된다. 즉, 성인 독서량 순위가 전국 통계에서는 1위 20대, 2위 30대, 3위 40대 순으로 집계됐지만 제천시 상반기 독서통계에서는 1위 40대, 2위 30대, 3위 50대의 순서로 독서량이 많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제천시의 주요 독서 계층은 30대 이상이며 시의 인구 구성이 고령화되고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이러한 독서통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인 주제별 대출 비율은 문학 46%, 사회과학 12%, 자연과학 9.6%, 역사 7.5%, 기술과학 5.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6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4. IB PYP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 워크숍 2기'를 운영했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과제를 연구 중이며 IB를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1기 정한식 강사에 이어 IB 월드스쿨인 대구 영선초등학교 김재신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예술교과 교실수업사례를 통한 IB 교육과정과 사고 가시화 전략'에 대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김재신 교사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공간에서 미술교육 채널 '팔레트교실'은 운영 중이며 다양한 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과정 및 교실 수업 연수 출강을 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송학초 김미정 교사은 "월드스쿨의 수업마다 다양하고 사용되고 있는 사고 가시화 수업전략들이 왜 IB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여러 수업사례를 통해 배우게 돼 교사 개인적으로 더욱 성장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IB는 포괄적 이해도 중요하지만, 개념의 추상성 적응,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협력과 소통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 및 온동네여행 체험' 사업의 하나로서 봉양초는 '이야기 할머니'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전래놀이' 등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협력 수업을 운영해 수업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야기 할머니'는 1~2학년 학생들이 할머니 품이 익숙하고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도록 국어 교과와 연계해 담임교사와 이야기 할머니의 협력 수업으로 지난 4월 하순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학년별로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학생들은 장영숙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은항아리를 묻은 어머니의 지혜' 옛이야기에 반짝반짝 눈빛을 맞추어 귀도 쫑긋, 고개도 연신 끄덕이는 등 집중해 이야기를 경청했고 이야기 할머니와 소통하며 무릎 교육의 살가운 전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야기 할머니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실감 나게 들려주셔서 귀가 뻥 뚫리고 이야기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기억에 남는다"라며 "재미있는 옛날이
[충북일보] 제천시 제일테니스클럽이 지난 6일 세명대학교에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테니스클럽 중 하나인 제일클럽이 대학생에게 적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뤄졌다. 지역 유일의 4년제 대학인 세명대학교의 발전과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회원들과 세명대 교직원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일테니스클럽은 1980년 창단해 현재 7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제천 최대 테니스 동호회로 제천지역의 스포츠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우양 회장은 "제천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를 위해 대학생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록 금액이 많지 않더라도 서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명대 관계자는 "소중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한방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의사 외 2명으로 이뤄진 한방 순회팀은 지난 3일 가곡면 보발1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4개 경로당을 방문해 치료와 상담할 예정이다. 또 혈압, 혈당과 같은 기초 검사로 건강상담, 보건교육, 치매·우울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방 순회 진료사업은 지역 사회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한방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와 제천경찰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고 주변에 모범이 되는 청소년 10명을 추천받아 총 50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협의회 임환철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호 서장도 "이번 모범 청소년 장학금이 작은 씨앗이 돼 학생들의 미래에 큰 열매를 맺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을 주는 경찰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세미나실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블랙라이트 인형극 '세 나무의 꿈'을 진행한다. 이 '세 나무의 꿈' 인형극은 빛을 차단한 어두운 무대 위에서 형광 조명을 사용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연출되는 블랙라이트로 제작·진행이 돼 어린이들에게 신기하고 환상적인 인형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담당한 '겨자씨 친구들' 인형극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빛나는 형광색 인형들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천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총 50분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로타리클럽이 지난 5일 독거노인들을 위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 쌀 500㎏를 기탁했다. 박광호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을 도울 기회가 돼 감사하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복지관 배기환 관장은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며 "쌀5 전달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천로타리클럽은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제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제천시 실버복지관, 제천 영육아원, 교동·남현동·중앙동·영서동 행정복지센터, 제천시청사회복지과에 총 5천100㎏(10㎏ 510포) 쌀을 기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봉양읍 마곡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는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일원(4.1㎢)으로 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사업비 총 20억원(국비 15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을 투입해 생활·위생 인프라 및 주택 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마을 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조성 △빈집 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마을환경개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식사 지원 및 마을공동체 교실 운영, 선진지 견학 등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마곡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어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평가를 성공리 끝마쳤다. 외국인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은 5일간 단양의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군의 매력을 물씬 느꼈다. 첫날 평가단은 단양군청에서 단양지질공원에 대한 발표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1층 로비의 특산품과 공예품을 둘러봤다. 본격적인 평가가 시작된 둘째 날은 다리안 관광지에서 국제적 가치가 있는 지질명소인 다리안 연성 전단대와 돌개구멍, 폭포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5억 년 전 생성된 석회암이 녹아 만들어진 고수동굴과 석회암 하부에 사암이 있어 고수동굴 내 많은 물이 존재함을 알려주는 기촌리 충상단층을 관람했다. 다음으로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에서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인 카렌을 관찰하고 석문을 감상하며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오파트너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지오스쿨인 단양중학교. 지질공원 탐방객센터를 방문해 협력 사업 검토가 이어졌다. 지난 2일은 과거 바다였던 단양의 모습과 현재 강의 대비를 볼 수 있는 단양강 잔도와 지질명소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만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4~5일 이틀간 '중국 전통 놀이를 통한 중국문화 이해'를 주제로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했다. 제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국인 강사 지원으로 사전교육 후 유아들과 중국어로 인사하기, 중국은 어떤 나라인지, 국기의 모양, 놀거리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또 중국 전통 놀이 중 '뛰는 개구리', '얼굴을 바꾸는 가면 인형', '화전 경극 검보', '투호' 놀이도 해 보았다. 유아들은 다양한 중국의 전통 놀이를 해 보며 그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