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1일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 및 줌(ZOOM) 활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 강사로 활동 중인 윤민정 주민강사가 네이버 밴드의 투표와 일정 공유 등의 특수 기능과 줌을 통한 회의 개최와 참가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사용 빈도가 높은 모바일 사용법도 함께 교육했다. 조성룡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뿐만 아니라 행정사무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가 확산·보편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접근성 높은 네이버 밴드나 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의정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교육이 의원과 직원들에게 유익했기를 바라고 향후 비대면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네이버 밴드와 줌을 활용한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하려던 용두천 복원사업이 또다시 무산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약속했던 용두천 복원사업을 복원이 아닌 주변 개발로 수정하며 사실상 무산되는 모양새다. 제천시는 지난 11일 열린 공약 확정 기자회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기존 '용두천 복원'을 '용두천 개발'로 문구를 수정했다. 김 시장은 "해당 사업을 두고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복원하면 폭우 때 배수량 감당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약자문위원회 역시 예산이 많이 들고 주변 상권에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국비나 도비 지원이 따르지 않는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니 재정 또한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초 1천500~2천억 원으로 추산되던 사업비를 350억 원으로 대폭 감액했다. 김 시장은 "용두천이 지나가는 전통시장 인근의 가로 정비에 주력할 것이며 일부 수로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두천 복원사업은 2009년 제천시가 '청계천+2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계기가 출발점이다. 당시 제천시는 국비 620억 원으로 영천동 남부교회~교동 화랑사진관 1.4㎞ 구간의 용두천 구조물을 철거하고 의림지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고상희 상병(당시 계급)의 유족인 조카 고재도씨에게 화랑무공 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고 고상희 상병은 6.25 전쟁 당시 수도사단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쟁에 헌신했으나 훈장을 받지 못하고 영면했다. 이후 국방부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71년 만에 그 공로가 인정되며 이번에 훈장이 수여된 것.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자신을 헌신했던 고 고상희 상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해 영광"이라며 "제천시를 대표해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고상희 상병에게 전수된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서 용감히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많은 전과를 올려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증평 벨포레에서 열린 '2022년 구급기법 및 구급정책 연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주최로 구급기법과 구급정책을 발굴하고 구급대원 전문성 향상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연찬 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했으며 제천소방서는 '특별구급대 확대처치 범위'란 주제로 입상했다. 양철준 소방사는 "시민의 생명지킴이로서 양질의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317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 11건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제천시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제천시 시민회관 운영·관리 사무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 4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통해 오는 11월 24일부터 치러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과 부서별 감사요구 자료를 확정한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동료의원님들께서는 상정된 안건을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달 열릴 행정사무감사가 내실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감사계획서 작성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박영기 의원은 제천시 인구정책과 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및 각 재단 운영에 대해 시정질문에 나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11일 제천 나이스C.C 골프장에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백운초는 '2022년도 적정 규모학교 육성기금'의 지원으로 스크린 골프, KLPGA 프로골퍼 재능기부, 파3 필드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골프 체험학습의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와 학생들의 골프 역량과 꿈을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 방식은 파3 골프장의 9홀에서 샷건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필드 골프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긴장될 법도 한데 그동안 학교 내외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번 대회 6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학생은 트로피를 수여 받으며 "오늘 경기를 하면서 평소보다 타수를 많이 줄인 것 같아서 기분 좋았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빨리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골프 역량 강화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연석회의=오전 9시 새마을회관. △제43회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오전 11시 명성유유웨딩컨밴션. 단양군 △제15회 고운골 한마음 체육대회=오전 10시 가곡면 사평리 고운골 다목적쉼터. 진천군 △진천읍체육회 발기인 대회 = 오후 2시 진천읍 대회의실 보은군 △시니어 건강 장수대학 치매 예방 교육=오전 11시 내북면복지관 △2022년 집중 안전 현장점검=오전 11시 보은전통시장 옥천군 △제26회 군서면 노인의 날=오전 11시 군서면행정복지센터 영동군 △2022년 강소농 특별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생물테러 대응 훈련 대비 유관 기관 사전 회의=오후 2시 영동군보건소 △2022년 청년 농업인 현장지원단 간담회=오후 2시 농업인단체회관
[충북일보]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 난치병어린이돕기 사랑의 바자회가 최근 제천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충청북도교육청,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 세명대학교, 지역 내 초·중·고 학교장, 학교학부모회장, 후원업체 대표,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을 열고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바자회 행사장에서 물품을 판매했다. 이번 사랑의 바자회는 사전 주문을 통해 예약자에 대한 물품 판매와 바자회 당일 현장 판매로 이뤄졌으며 연합회에서 직접 담근 과일청, 제천로컬푸드 농산물, 건어물, 젓갈, 다육식물, 빵, 라면 등 33종 품목의 물품이 판매됐다. 신은영 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준비하며 도움을 주신 지역의 후원단체와 행사장을 방문해주신 각급학교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바자회 행사 판매 수익금은 제천지역 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통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는 올해 2회차로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에서는 18년 동안 난치병어린이돕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충북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제천에서
[충북일보] 신입생이 입학하지 않아 현재 단 2명의 3학년 학생들이 졸업하면 폐교될 위기에 처한 제천 송학중학교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학면민들은 송학중의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지난 8월 18일, 자발적으로 송학학교발전위원회를 조직하 송학중학교와의 협력하고 있다. 송학중과 발전위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 결과 최근 송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중학교 배정원서 희망 예비조사에서 다수의 학생이 송학중 입학을 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교 등은 3년 만의 신입생 맞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다양한 학생 선택 방과 후 수업을 위한 당구실 설치를 마무리한 송학중은 두 번째 역점 사업으로 충청북도 내 학교 중 최초로 스크린 골프 연습실을 연말까지 설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스크린 골프 연습장 설치는 최근 젊은 연령대까지 폭넓게 대중화된 골프 종목을 송학중 방과 후 수업에 적용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수업을 진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현호 교장은 "3년 만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소수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 제43회 졸업생 모임인 74백호회(회장 지연구)가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군을 찾아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정한 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법정계랑기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는 '계량에 관한법률' 제30조에 따라 2년에 한 번 격년제로 시행하는 법정 검사이나 2020년 정기 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제돼 4년 만에 이뤄진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에서 사용하는 10t 미만의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와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이다. 단, 2021년 또는 2022년에 구매한 계량기나 KOLAS 공인 기관에서 교정받고 그 결과가 사용 오차 이내에 있는 저울, 판매 등을 위해 보관·진열 중인 계량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에 합격한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하면 파기 또는 수리 후 재검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지역경제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 검사를 받지 않으면 관련 법률 규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검사대상 저울 사용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제9회 병산영당 학술세미나가 '의당학파 문학의 양상'이란 주제로 대전 중구 한밭스튜디오에서 오는 14일 개최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술 논문발표와 토론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 후 인터넷에 게시해 의당 선생과 문인들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고 의당학파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정립하는 동시에 그 교훈을 현대적 의미를 성찰해 볼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정도원 원광대 교수 '의당 박세화의 천리시에 나타난 도학체계' △정경훈 원광대 교수 '의당 박세화의 금강행정력 연구' △최식 경성대 교수 '회당 윤응선 한시의 일단' △이상주 중원대 교수 '제천의 구곡과 양재성의 봉남구곡'을 주제로 한 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또 성균관대 김현수, 충남대 신요한, 원광대 김보성, 경상대 김세호 교수가 토론 논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양승운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생의 얼, 절의, 언행과 지행이 일치된 삶 등을 조명하고 싶다"며 "개최가 불투명했던 학술세미나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당 선생을 비롯해 의당학파 문인들의 연구를 지속해서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9회 학술세미나 - 의당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한방바이오박람회장 내 한방생명과학관 소무대에서 다자녀 출산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천시 3쾌한 주택자금' 지원 대상가구를 축하하고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형일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봉양읍·의림지동·중앙동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는 지원 대상 가구 중 이벤트를 신청한 4세대에게 인증서와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소소한 선물로 박람회 관람객과 대상 가정 모두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한 가족은 "주택자금 지원을 받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이런 이벤트까지 해주셔서 우리 가족을 제천시민 모두가 응원해주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따뜻한 고향, 제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창규 시장은 "참석 가정의 셋째아 출산을 축하드리고 건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결혼, 출산, 주거에 이르는 수요자 중심 지원책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으로, 최대 둘째 아
[충북일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충북 관광을 견인하는 단양군이 황금연휴를 맞아 모처럼 북적이는 인파 속에 많은 관광지가 활기를 띠었다. 지난 주말에는 단양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펼쳐진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 단양! 고구려, 신라와 만나다'란 주제로 지난 7∼9일까지 3일간 열린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축제추진위 추산 전국에서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했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인 지난 7일에는 고구려, 신라 의복 퍼레이드와 아! 단양, 고구려 신라를 만나다 뮤지컬 공연, led 상모 등 퓨전 국악 공연으로 구성된 공연과 경연으로 서막을 올렸다. 이어 군량미를 확보하라(쌀가마 옮기기)와 신비한 마술공연, 무예시범단 공연, '온달과 평강' 연극, '단양에 범 내려온다' 공연 등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8일엔 거리악사(플래시몹), 고구려 마상무예 시범, 삼회향놀이,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공연, 가을여행 콘서트 등으로 흥을 더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제천시가 5대 분야 49건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을 비롯해 건강복지, 선진농촌, 생산행정 등 5개 분야 49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한 뒷받침이 되는 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이 밝힌 공약사업 중 지역경제 분야는 총 7건으로 재임 중 3조 원 투자유치 달성을 필두로 제4·제5 산업단지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공공기관 유치 등이 포함됐다. 또 문화관광 분야는 청풍호반 종합 관광단지와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자연친화 용두천변 개발, 제천 시립미술관 건립 등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 제천관광공단 설립 등 18건이다. 이외에도 공공병원(의료원) 유치를 포함한 건강복지 분야 8건과 선진농촌 분야 7건, 생산행정 9건이 포함됐다. 공약 검토과정에서 제외된 공약사업으로는 시민 중심의 시정평가단 운영, 탁사 최병헌 선생기념사업 추진, 심장·뇌혈관센터설립 지원, 세명대 연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청소년(여성) 의료복지 확대, 약초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한 '2022 제2회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마무리됐다. 전국의 수제맥주와 지역의 먹거리, 풍성한 공연이 어우러져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200석에서 400석으로 두 배가량 좌석을 늘려 운영했으나 행사 기간 몰린 인파로 3일 내내 만석을 이루며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이 광장 등 트인 곳에서 큰 예산을 들여 대규모로 열리는 타 지역 수제맥주 축제와는 달리 적은 예산으로 도심 한복판 자연형 수로와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어우러지는 거리의 낭만을 부각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방문객은 "다양한 도심 곳곳의 행사와 함께 전국의 수제맥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도심 속 아름다운 조명과 수로를 배경으로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져 이색적이었다"며 "제천이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고 다음번에도 꼭 방문해 이 분위기와 느낌을 다시 한번 즐기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황대욱 사업단장은 "날이 궂고 추웠음에도 1회 행사 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아주셨다"며 "제천 수제맥주 축제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12일까지 6일간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 24가구에 480만 원 상당의 화장실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해 화장실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명호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린이날 선물꾸러미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소백산 정상부인 연화봉(1천383m) 일원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년보다 9일가량 빠르게 첫눈이 내렸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1℃를 기록했으며 적설량은 소백산 연화봉 정상 기준 평균 1㎝ 미만으로 눈이 쌓였다. 조성래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행정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첫눈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반드시 안전 장비 착용과 방한용품을 소지하고 탐방로별 입산시간지정제를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 관련 홍보물과 포스터를 아파트, 경로당 등에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 발굴 신고를 당부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남현동 주민 100여 명이 팔을 걷어붙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신승근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생활고로 좌절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순각 남현동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절실한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필요한 복지제도를 연결하는 등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7일 학술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세명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알리고 학습한 한국어 실력을 선의 경쟁을 통해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11명이 본선에 참가해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 세명대학교에서 유학하는 이유,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음식, 한국에서 가장 기억 남는 사람' 등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바이오제약산업학부 퍼더스자네툴(방글라데시) 학생이 대상을 받으며 기쁨을 누렸다. 정기신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외국인 유학생과 세명대학교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각 학교 장학 역량의 핵심인 전학공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며 전학공 기반의 자율장학 정착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전학공 담당자의 워크숍은 강의식이 아닌 다양한 상황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는 워크숍의 형태로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이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한해의 전학공 활동을 평가하기에 앞서 실시된 워크숍을 통해 오는 11월 중 올해 활동의 평가와 함께 내년의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의 중심 활동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이 안착하고 발전의 계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7일 청풍공설운동장에서 제천남성의용소방대와 청풍의용소방대 등 13개대, 42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제16회 제천시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소방청장상을 비롯해 총 31명의 대원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소방호스 끌기와 소방 장비 착용 릴레이, 속도 방수 등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 대원들은 승패와 관계없이 의용소방대의 단합과 우정을 염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세아시멘트(주)와 자원순환(폐목재, 폐합성수지 위탁 처리)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폐기물 양이 급증하는 가운데 소각시설 노후화에 따른 매립량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와 지역 업체가 손을 맞잡은 것으로 이 협약으로 자원관리센터에 반입하는 대형폐기물 중 일부가 선별돼 시멘트 생산 보조 연료로 전량 재활용된다. 이 사업으로 3천300t의 폐목재가 보조 연료로 재활용되며 연간 위탁 처리 예산 3억 원과 950t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무상 위탁하는 폐목재는 제천시 전체 생활 쓰레기 발생량의 6% 정도"라며 "앞으로도 시는 자원순환 시책을 적극 발굴해 자원순환 구축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천시 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145t으로 연간 5만3천t이며 처리 성상별로 소각 1만3천81t, 매립 2만2천185t, 음식물 8천459t, 재활용 4천434t, 대형폐기물 4천879t 등을 처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7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에서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표창과 함께 동판을 받았다. 이날 시상은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평생학습대상, 신규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 도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단양군은 17년의 평생학습도시 역사와 더불어 괄목할 만한 성과로 많은 성장을 이뤄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힘입어 단양군만의 성과관리시스템 구축과 지표개발, 자원 조사, 소외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과 벤치마킹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더욱 단단한 미래학습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기관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학습도시로의 성장은 물론 단양군민 모두가 지난 17년간 함께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민의 삶과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학습도시 발전 전략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지향적 디지털 기반의 열린 평생학습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
[충북일보]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을 바로 알고 소통하는 '로컬아트투어 예술로 잇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모집한 140명의 인원이 총 4회 걸쳐 진행하며 제천 예술인을 찾아가 예술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봉양읍 이택서 목공예명장에게 배우는 전통 목공예(8일)를 시작으로 백운면 오탁번 고려대 명예교수와 원서문학관에서 작품(시집) 토론(22일, 29일)을 진행하며 교동 민화마을을 방문해 민화마을 감상, 미술을 통한 예술 심리상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알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로컬아트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의 특색있는 예술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문·예술 소양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예술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예비참여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1-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