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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형폐기물 무상위탁처리 협약 체결

아세아시멘트와 손잡고 시멘트 생산 보조 연료로 전량 재활용

  • 웹출고시간2022.10.10 13:45:09
  • 최종수정2022.10.10 13:45:09

김창규 제천시장과 아세아시멘트(주) 양승조(왼쪽) 경영지원본부장이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세아시멘트(주)와 자원순환(폐목재, 폐합성수지 위탁 처리)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폐기물 양이 급증하는 가운데 소각시설 노후화에 따른 매립량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와 지역 업체가 손을 맞잡은 것으로 이 협약으로 자원관리센터에 반입하는 대형폐기물 중 일부가 선별돼 시멘트 생산 보조 연료로 전량 재활용된다.

이 사업으로 3천300t의 폐목재가 보조 연료로 재활용되며 연간 위탁 처리 예산 3억 원과 950t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무상 위탁하는 폐목재는 제천시 전체 생활 쓰레기 발생량의 6% 정도"라며 "앞으로도 시는 자원순환 시책을 적극 발굴해 자원순환 구축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천시 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145t으로 연간 5만3천t이며 처리 성상별로 소각 1만3천81t, 매립 2만2천185t, 음식물 8천459t, 재활용 4천434t, 대형폐기물 4천879t 등을 처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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