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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고(故) 고상희 상병 71년 만에 무공훈장 전수

유족인 조카 고재도씨에게 화랑무공훈장 전달

  • 웹출고시간2022.10.12 11:00:54
  • 최종수정2022.10.12 11:00:54

김창규 제천시장이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고상희 상병의 유족인 조카 고재도(왼쪽)씨에게 화랑무공 훈장과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고상희 상병(당시 계급)의 유족인 조카 고재도씨에게 화랑무공 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고 고상희 상병은 6.25 전쟁 당시 수도사단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쟁에 헌신했으나 훈장을 받지 못하고 영면했다.

이후 국방부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71년 만에 그 공로가 인정되며 이번에 훈장이 수여된 것.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자신을 헌신했던 고 고상희 상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해 영광"이라며 "제천시를 대표해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고상희 상병에게 전수된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서 용감히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많은 전과를 올려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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