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관개 저수지 의림지의 농경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예술제로 승화시키고자 치러진 제1회 제천 농경문화예술제가 각종 논란으로 얼룩지며 졸속 마무리됐다. 개막 전부터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논란을 촉발했던 이 예술제는 행사장의 각종 시설물이 조잡하고 급조됐다는 지적이 행사 내내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개·폐막식과 홍보비 명목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한 것으로 드러나며 행사의 본질이 왜곡됐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었다. 전체 사업비 4억 원의 1/4수준에 달하는 1억 원은 행사 기간 중 각종 음악 프로그램 비용과는 별개다. 이 때문에 제천의 농경문화를 대외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의 토대를 구축하자는 예술제 개최 목적과는 상반된다는 여론이다. "행사 정체성과는 별개의 부스가 대다수로 오히려 산책하는 시민들 통행만 방해한다"는 시민들의 불만은 물론 판매자들 또한 내심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의림지 농경문화를 알리고자 설치한 행사장의 각종 시설물이 조잡하고 급조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체험 공간 역시 당초 홍보했던 규모에 비해 축소되며 '생색내기'로만 여겨진다는 중론이다. 한편 제천시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충북일보] 제천시가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장에서 '제천시의 날'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행사장에서 제천시는 3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특산품 홍보부스를 열어 쌀, 수수, 차류 등을 판매하고 관광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시를 알렸다. 제천의 지역가수 박동준 밴드의 신나는 색소폰 공연 뒤로, 제천시 부스에서 열린 '50% 깜짝할인 행사'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제천시는 충북 도내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뛰어든 유일한 시임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8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도민들의 축제에 제천시를 홍보하고자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뿌듯했다"며 "아울러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서명에도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충북도민의 축제로 각 시·군이 순회하며 '시군의 날'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박해윤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제천시 가로수 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제천에 3만2천 그루 이상의 가로수 중 관리가 미흡해 파냈거나 메말라 죽어가는 가로수를 확인했다"며 "그에 따른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스마트 가로수 생육정보 구축사업을 예로 들며 "수종, 규격, 수령, 뿌리 상태 등 상세한 정보 구축을 통해 가로수 생육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며 "제천의 환경에 적합하고 대표성을 띨 수 있는 수종 선정을 통해 특색 있는 가로수가 있는 명품 도로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가로수 현수막 게첨과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홍보와 계도를 실시해 달라"며 "가로수 보호와 관리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역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7일부터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정장 대여 전문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면접에 필요한 의류 일체를 대여해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여 품목은 △남성 구직자는 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등이며 △여성 구직자는 자켓, 스커트(바지), 블라우스, 구두 등이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구직자이며 면접예정자 중 제천시민이거나 제천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는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돼 있으며 신청은 일자리종합지원센터(내토로 441)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echeon5763@korea.kr)로 보내면 된다. 1인당 연간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종합지원센터(641-66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면접 정장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난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조합감사위원회가 지난 14일 자매결연 마을인 제천시 백운면 가정마을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날 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와 충북검사국 직원 30여 명은 가정마을에서 고춧대 뽑기와 비닐 제거 등을 도왔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2016년 가정마을과 '명예이장' 협약을 맺고 매년 일손 돕기와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해 오고 있다. 최운재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은 "오늘 흘린 땀과 정성이 가을에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가 최근 제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천시협의회와 제천복지재단과 함께 추진한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4가구에 노후전기설비 점검과 교체, LED등 설치, 도배, 장판 교체사업 등을 지원했다. 전기안전공사와 전기공사협의회, 시의원,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서 후원물품을 마련해 1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쌀, 라면, 세제, 화장지 등)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안은찬 지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협조해주신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근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체육대회로 이 기간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금 3, 은 1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육상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일반부 마라톤 경기에서 최경선 선수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첫 금메달을 안겼고 남자일반부 800m와 1천500m 경기에서 김규태 선수가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체조팀의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도 남자일반부 도마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고 탁구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8강에 오르며 선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주신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제천시가 전국 최고의 직장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전국체육대회 최경선 선수 시상식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마라톤 경기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첫 금메달을 안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와 제천YWCA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외벽 페인트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제천YWCA 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해 노후주택 외벽 페인트칠과 집 주변 환경정리 등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보성 지사장은 "공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 제천단양지사와 제천YWCA는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선정해 함께 집수리 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수상관광 단양시대의 개막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9∼21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상진계류장 일원에서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2∼23일까지는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종목은 수상자전거, 패들카약으로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사전 또는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6회 운영되며 1회당 최대 46명 총 800여 명이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정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또 오는 22일부터 2일간 열리는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는 수상자건거, SUP(패들보드), 카약 3종의 스프린트 및 마라톤, Soo easy 그랑프리 대회로 운영된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 충북카누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4일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제1회 제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애인종목별가맹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400여 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파크골프, 론볼 등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평소에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에게 보치아, 쇼다운, 슐런, 한궁 등 종목 체험 부스와 레크리에이션을 선보여 참여자들에게 호평받았다. 김창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스포츠 참여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7월 제천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노력의 산실로 마련된 제1회 제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제천시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활과 자립 의지를 높이고 당당한 사회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사회적 이슈인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스토킹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연중 상시 단속을 진행 중이다. 제천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41건, 스토킹범죄 15건 등 총 66건을 단속했다. 최근에는 익명성과 공개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SNS를 통해 타인을 비방하거나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SNS의 빠른 전파성으로 인해 피해자 고통이 배가 되는 현실이다. 또한 스토킹 범죄도 증가 추세로, 스토킹은 신체 폭력은 물론 감금, 성폭력, 살인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망법상 휴대폰으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반복적으로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하는 행위를 처벌하고 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만약 피해를 보면 적극적으로 경찰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하반기 민방위 교육훈련 미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보충 2차)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민방위 대원 중 기본교육 및 보충 1차 불참자로 총 57여 명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와 같이 민방위 제도와 임무, 역할, 동원 절차 등으로 진행되며 전 대원 대상 1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 민방위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교육 홈페이지(www.cmes.or.kr)를 참고하거나 단양군 안전건설과 안전총괄팀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보충 교육에도 불참하면 훈련대상자에게는 민방위기본법에 의거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보충 2차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해외체류 등 교육면제 대상에 해당될 경우 각 읍·면사무소에 교육면제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신용협동조합이 최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 취약 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증했다. 조합은 최근 열린 기탁식에서 이불 23채를 전달하며 취약 계층을 위해 요긴하게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신협 이상무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합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락 관장은 "따뜻한 관심 감사드린다"며 "복지관에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신용협동조합은 해마다 백미, 이불 등 후원품을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제천시민회관에서 '2022 행복나눔 다자녀·한부모가정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50명이 농산물, 건어물, 생선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부스를 꾸몄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물건을 구매하며 이웃사랑에 힘을 보탰다. 협의회는 바자회 수익금을 관내 다자녀·한부모 가정에 장학금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숙 회장은 "이번 바자회 활동을 위해 봉사해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취약 계층 위문과 복지시설 방문 등을 통해 사회봉사와 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7회 임시회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제천시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 △제천시 시민회관 운영·관리 사무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 4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을 통해 주요 감사 일정과 부서별 감사 요구자료를 확정해 각 상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24일부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음 회기인 제318회 임시회에 예정된 2023년 주요 업무계획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삶을 보살필 수 있는 시책들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 박해윤 의원은 '제천시 가로수 관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도입과 올바른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신협이 최근 단양군 주민복지과를 찾아 전기요, 이불 등 난방용품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단양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하나다. 2016년 시작해 7회째를 맞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전국 668개 신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비롯해 전기요, 이불 등 난방용품을 나눠 지역 내 나눔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동준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단양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4일 하소주공 4단지 아파트 일원에서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사류, 분식류, 안주류, 주류, 의류, 가방, 생활잡화 등 다양한 품목의 먹거리와 후원 물품이 판매되며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 행사 판매 수익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월동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은락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에 힘써주신 모든 참여기관,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화합을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천가톨릭복지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가족센터, 제천카리타스재가노인지원센터, 살레시오의 집, 살림터, 카리타스어린이집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으며 CK식자재마트, 넉넉한사람들(주), 상지식자재마트, 솔티맥주, (자)원주킴벌리, 이마트제천점에서 후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1~5학년 어린이 225명이 13일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학교 1~2학년은 원주 오크밸리 내 실내 체육시설로, 3~4학년은 제천 박달재 체험센터, 5학년은 제천 안전체험관에서 각각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1~2학년은 원주 오크밸리에서 트램폴린, 정글짐, 미끄럼틀 등을 이용하며 실내 스포츠를 즐겼다. 또 3~4학년은 박달재 체험센터에서 스파게티,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고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으며 5학년은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상황별 대처 방법을 알아보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길렀다. 가을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교 밖에서의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화산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며 실천력을 증진하고 협동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체조선수단이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20·사진)을 영입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현 수원시청 소속인 여서정은 내년 1월부터 제천시청에 입단할 예정으로 최근 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체조 레전드'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로 잘 알려진 여서정은 중학생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뒤 경기체고에서 실력을 가다듬었다. 그는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고 여홍철 교수와 함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현재 제천시청 체조선수단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을 비롯해 13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한편 여 선수는 지난 8∼10일 체조 여일반 도마(13.6점)와 개인종합(50.9점)에서 모두 우승해 2관왕을 달성했르며 단체종합과 마루운동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도마는 제99회와 제100회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을 맞아 인근에 조성된 국화정원 '휴 가을 자연치유농장'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민들에게 자율 개방한다. 농장은 국화를 중심으로 △청풍찰수수 △해바라기 △꽃양배추 등 가을 화훼류로 조성했으며 이색적인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갖고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 재배하는 아열대작물(바나나, 석류, 천혜향)을 만나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관람 거리가 될 전망이다. 송민호 소장은 "치유농업은 농촌자원으로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돕는 것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분야"라며 "시민들이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장에서 휴식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2일 제9대 개원 100일을 맞아 한방엑스포공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전체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지난 11일까지 제천국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박람회 후 아직 정리되지 못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유영화 이사장과 만나 이번 박람회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임 의장은 "지난 7월 개원한 제9대 제천시의회가 100일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이 아닌 시민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봉사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8일에도 제천시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난타예술팀이 '제15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 노랫말을 수상했다. 발달장애인 10인으로 구성된 연대 소속 난타예술팀은 최근 막을 내린 한방바이오박람회장에서 열린 경연대회에 참가해 '아름다운 노랫말'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팀원들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래를 직접 개사하고 난타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임해 좋은 결실을 이뤘다. 한 팀원은 "대회준비가 몹시 힘들기도 했지만 공연을 실수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여기에 상까지 받으니 더 기쁜 것 같다"며 환히 웃었다. 전산월 회장은 "이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모든 난타 팀원들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생각하면 그 노력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다양한 공연으로 모두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경로당 말벗과 문화예술 등 중증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중증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강저휴먼시아3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가 지난 11일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2022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펼쳤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의 하나로 아이들과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사단법인 우리전통음악연구원예술단의 '버라이어티 국악쇼 기대하~SHOW'로 국악뮤지컬과 창작무용,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민요나 가요를 간단한 율동과 함께 배워보거나 민요 메들리 부르기 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은영 LH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입주민들이 마음껏 공연을 접하고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 행복했다"며 "지속적인 문화사업 유치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가 지난 12일 제천제일고등학교에서 2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제천시와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이 주관하고 학생과 관계자 4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양상과 신고 방법,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 등을 알렸다. 한종석 회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함께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제천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는 지역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지역 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652-1388) 또는 여성가족과 청소년팀(641-5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여자 배구부는 지난 9일 대전 용산고등학교를 만나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10일 인천 부개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경기 한봄고등학교를 만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나 아쉽게 1대3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제천여고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10여 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는 부분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과에는 제천여고 배구 선수단을 이끌었던 숨은 주역들이 있다. 단 9명의 학생 선수로 구성된 배구부는 교체 선수를 거의 쓰지 못하는 전략적 한계를 지녔음에도 노련한 선수 중용과 세심한 선수 체력, 정신력 관리를 지속했던 이경희 감독교사와 김민수 운동부지도자의 헌신이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연해익 교장은 "오늘의 아쉬움의 눈물이 내년에는 환희의 눈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오늘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준 배구부 선수들,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지도자님, 아이들을 잘 키워주신 학부모님,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