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대한 제천시와 충북도민의 염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천시가 추진한 서명운동이 예상보다 더 큰 열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23일 서명운동을 시작한 시는 당초 목표했던 8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 21일 오후 5시 기준 서명 참여 시민은 8만4천87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단합된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경찰청에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프라인 외에도 많은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동시에 진행한 시는 거리 서명운동을 비롯해 각급 단체와 관계기관, 지역 기업체 등에 서명운동 동참을 요청하고 제천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최종 마무리한 유치 서명부는 25일 관계기관인 대통령실과 국회, 경찰청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2일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명현) 주관으로 제천문화회관에서 제천 유치 시민결의대회도 예정하고 있다. 제천 유치를 바라는 충북도 전체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21일 결의안을 내고 "제천은 충북·강원·경북 3도가 접한 국토의 중심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다"며 "분원 건립 목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3개교(홍광초, 내토중, 제천제일고)를 대상으로 비대면 또래 상담 프로그램 '너의 고민이 보여'를 갖고 있다.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제천시또래상담자연합회가 기획한 비대면 또래 상담 프로그램은 일주일간 고민 우체통을 교내에 설치하고 청소년들이 보낸 익명의 고민 편지에 또래 상담자들이 응원의 답장을 작성해 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키링, 간식 등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난 9월 제천제일고등학교와 내토중학교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 17일까지 홍광초에서 우체통을 설치하고 고민을 모집했다. 이 고민들은 홍광초 또래 상담자들에게 전달돼 오는 11월 초에 학교 측으로 회신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 사업으로 각 학교 또래 상담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상담자들이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또래 상담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과 집단상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2 강릉 전국생활문화축제-지역 연계 전시 '제천×생일상'을 개최한다. 센터 내 3층과 4층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전시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호회와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산책하소'의 역대 전시자들이 참여한다. 수채화부터 사진, 붓글씨, 캘리그라피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전시는 '2022 강릉 전국생활문화축제'의 사전 붐업(Boom-Up) 성격의 지역 연계 전시로 제천을 포함해 서울 은평구, 부산 수영구, 제주, 충남 아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개최하며 이를 통해 지역별 생활 문화인들의 생활예술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화로 잇는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지역 생활문화인 2천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밝힌다. 제천에서는 축제 기간 중'아름다운 오카리나 하모니', '수요한 춤 동아리' 등 2개 팀이 참여해 지역의 생활문화를 알리고 타지역 생활문화인들과의 교류를 이어간다.
제천시 △제7회 제천시장배 골프대회=오전 11시20분 킹즈락C.C. △청풍승평계 뿌리찾기 학술대회=오후 1시 시민회관. △내제문화 제31집 출간기념회=오후 6시 명성유유컨벤션. 보은군 △2022년 수확 철 농촌 일손 돕기=오전 9시 30분 탄부면 벽지리 옥천군 △고위직 공무원 4대 폭력 예방교육=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영동군 △2022년 향토 문화역사 의식교육=오전 10시 황간면사무소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군 적성면의 가을 산행 축제인 제21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가 열린 적성면 상리 일대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의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24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인기 트로트 가수 김태석, 금수봉, 현지, 서주경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풍물, 해금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또 가죽공예, 우드버닝,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와 오미자시음회, 인절미 만들기, 단양 쑥부쟁이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5.1㎞ 코스에서 펼쳐졌다. 남근석 공원과 서팽이고개 등 코스 곳곳에서는 기념품과 물, 경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해 산행에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산악회 대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저울의 정확도 등을 점검하는 2년 주기의 법정 검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점검이 미뤄져 4년 만에 재개한다. 정기 검사 일정과 장소는 제천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안내한 날짜에 지정 장소로 저울을 가져오면 각 계량기의 변조 여부, 영점 조정 상태, 검정과 정기 검사 여부, 법정 단위 계량기 사용 여부, 허용오차범위 초과 여부 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며 전통시장, 대형유통점, 정육점, 청과상, 귀금속점 등에서 거래·증명용 계량기로 사용하는 판수동·접시지시·판지시·전기식지시 저울이다. 특히 현장에서 검사와 동시에 합격 여부를 결정해 적합 판정을 받은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해 상거래의 불공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며 부적합 시에는 수리 후 2개월 내에 재검사받은 후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거래용 저울을 보유하신 시민들은 2년마다 실시되는 계량기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절기 대비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를 방문해 보일러, 전기장판 등 난방 상태를 조사했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4명은 최근 며칠간 집집이 방문해 보일러 종류와 상태, 전기용품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매포읍 응실리에 위치한 비룡사의 후원으로 만든 '사랑의 떡'을 함께 전달하고 취약계층을 위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한파를 대비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위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추위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출범 이래 현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엄마맘 밥한끼' 반찬·도시락 지원, 명절맞이 위문, 여름김치 나누기, 복날 꾸러미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활동을 통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최근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 일원에서 '독도의 날 알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획 활동으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손수 '독도의 날 기념배지'를 제작하고 독도 관련 카드뉴스, 독도 2행시 짓기 등을 이벤트를 추진하며 시민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독도의 날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독도에 대해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독도에 관한 관심과 공부를 통해 독도가 우리의 소중한 영토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활동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센터(642-8360)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 노인복지관에서 '2022 안녕 충북! 릴레이 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충북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이어지는 연합 봉사활동이다. 단양군은 영동군에 이어 아홉 번째로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아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6개의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하고 김문근 단양군수, 김성식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장, 심옥화 단양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해 봉사의 기쁨을 나눴다.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이혈,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문근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 또한 잘 지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이 최근 국회를 방문해 2023년 정부예산 확보와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박 부시장은 지역구인 엄태영 국회의원과 임호선 국회의원실을 찾아 △제천 서부동·화산동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41억) △송학면 초장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35억) △국민연금~금성 국지도 건설사업(530억) 등 예산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제천시 정부 예산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경찰병원 분원유치와 관련해 국토의 중심지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제천이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제천 유치에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제천시가 다양한 사업 추진 동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와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충청북도,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적극 공조하는 등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이 오는 11월 6일 열리는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 제천지역 예선을 갖는다. 예선에 참여하려는 제천시민은 지난 22일까지 20팀(40명)이 접수됐으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누구나 30가족(60명)을 각각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사이트(https://url.kr/vd9bgf)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순수 아마추어 2인의 가족 골퍼로 각 지역(제천, 정선, 영광, 광산)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예선을 거쳐 거창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는 2명이 번갈아 공을 치는 방식의 포섬플레이로 18홀 라운드로 이뤄지며 2개 조가 1팀을 이룬다. 참가비는 1인 15만 원이며 그린피, 식사, 프로코칭, 에콜리안 1인 무료이용권 포함이다. 대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콜리안제천골프장 홈페이지(https://jc.ecolia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체육회가 지난 21일 영춘생활체육공원에서 '제15회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기대 속에 체육회와 민간단체인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청년회, 이장협의회 등에서 힘을 모았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영춘면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와 조 의장은 단양 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다자녀 3대 가정과 가장 어린 유아를 둔 가정에 직접 선물도 전달했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경기, 화합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고 풍물놀이, 에어로빅, 색소폰 연주, 유암1리 농심줄놀이 공연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마을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을 같이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눴고 23개 마을 4개 팀이 공굴리기, 신발던지기, 줄다리기 등 운동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신상균 영춘면 체육회장은 "3년 만에 개최한 체육대회는 침체했던 마을 분위기를 살려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체육대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지난 21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안다미로 페스티벌'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자치회 6학년 학생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여러 차례 회의하고 축제의 프로그램과 안내 포스터, 진행방식까지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로 2번째인 안다미로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이라며 "동생들이 안다미로 축제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물찾기와 미로찾기도 하고 여러 종류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선물과 간식도 듬뿍 받을 수 있어 최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 관계자는 "매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주관하에 전교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스스로의 힘으로 기획하고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벌써 내년 축제에 대해 생각하는 예비 6학년 학생자치회를 보면 앞으로도 안다미로 행사는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원아 연령별로 나눠 제천 안전체험관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과 지진이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물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 등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찾아보며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안전체험관에 다녀온 한 유아는 "자전거는 헬멧이랑 보호대를 차고 타야 해요"라며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와서 놀고 싶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정희 원장은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기관에서도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1일 봉양읍 엽연초협동조합, 제천역세권 도시재생사업지 등을 방문하며 꾸준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주요사업 현장을 돌아보는 현장 행정은 이날 300t이 넘는 고품질 잎담배를 수매하는 봉양읍 엽연초협동조합을 찾아 지역 담배 생산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작했다. 이어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현장과 어번케어센터를 찾아 제천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오는 12월에 준공될 어번케어센터는 시민들과 여행자를 위한 제천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린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제천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현장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천시 시정의 원칙을 현장에 두고 솔선하는 현장 행정을 통해 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 이후 김 시장은 의림지 자동차극장 조성사업지, 빈집매입 주민 공공시설 조성사업 대상지 등 취임 2달만 11개소 현장을 방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20일 충북선 제천시 봉양역 구내에서 터널 통과 중 탈선사고를 가정한 하반기 철도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비상 대응 종합연습·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주관으로 제천소방소와 경찰서·보건소,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6개 기관과 단체 인원 120명이 참여했으며 구조와 복구장비 11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무궁화열차가 충북선 주포4터널 통과 중 터널 상부 출구에서 떨어진 낙석과 충돌해 열차탈선과 화재 발생으로 터널 내 비상 정차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발생 급보 △터널 내 승객대피 등 초기대응팀 초동조치 △화재진압, 고객구조와 대체수송 등 유관기관 합동 대응 △철도시설물 복구 등 골든타임 내 고객대피와 인명구조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한국소방마이스터고 학생 20명이 열차 내 승객역할로 실제 대피훈련에 참여해 철도 이용 중 비상 상황에 대한 국민 체험 확대 등 훈련의 효과를 높여 의미를 더했다. 최은주 대전충청본부장은 "실제 사고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시민재해를 대비하고 관계기관의 협조체계를 점검해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9일 제천장락주공4단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 '100세 총명 학교' 프로그램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로당 '100세 총명 학교' 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외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 강사는 경로당을 방문해 꽃바구니 만들기, 퍼즐 맞추기, 뇌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로당 회원들은 "노년기가 될수록 치매 및 건강에 대한 염려와 그로 인한 우울감으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울감이 많이 해소됐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오는 25일 오후 1시 제천시민회관 3층에서 국악 단체인 '청풍승평계 학술 세미나'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제천청풍승평계는 우륵의 정신을 이어갈 목적으로 129년 전인 1893년 제천시 청풍지역에서 창단했다. 청풍승평계는 창단 당시 33명의 단원으로 출발했고 수좌와 통집, 교독, 총률 등 현재 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와 악장 등처럼 직급도 갖췄으며 단원들이 연주했던 악기는 현재의 국악관현악단처럼 다양했다. 청풍승평계의 단원들은 풍류가야(정악 가야금), 산조가야(산조가야금), 양금, 현금(거문고), 당비파(현악·8음), 향비파(현악·8음), 피리(향피리), 젓대(대금), 장고 등을 연주했다. 국악 학계는 일단 청풍승평계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악 단체로 보고 있으며 일부 학계는 국악관현악단으로 보고 있는데 학계에서 국악관현악단으로 인정받는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우뚝 서게 된다. 현재 공식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은 1965년도에 창단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다. 학계가 청풍승평계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인정한다면 현재 국악관현악보다 72년 앞서고 우리나라 국악관현악단의 역사도 새롭게 써야 한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자양영당과 순국선열묘역 일원에서 창의127주년 제천의병제를 봉행한다. 이 행사는 구국의 정신을 지닌 제천의병(호좌의진)을 기리기 위해 창의 100주년인 1995년부터 추진한 행사로 올해는 '호좌의병창의진, 다시 제천에 새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우선 21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 취타대와 수원 국악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초헌관(첫 술잔을 올리는 제관)을,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아헌관(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을,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이 종헌관(마지막 잔을 올리는 제관)을 각각 담당해 봉행한다. 이튿날인 22일 오전 11시에는 순국선열 묘역에서 묘제를 열어 순국선열에 존경을 표하고 그 충혼을 기리며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천의병사적 서예전이 의림서도회(회장 이석윤) 주관으로, 오는 24일에는 전국한시지상 백일장 시상식이 각각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의병제를 매년 개최해 희생된 제천 의병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지역
[충북일보] 제천 백운농협이 지난 19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백운농협 (사)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농협제천시지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는 영농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백운면 모정1리 고추농가에서 고추지지대와 피복 비닐제거 등을 도왔다. 농가주부모임 이영화 회장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인력난을 호소하는 농가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농가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조합장은" 바쁜 와중에 일손 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직능단체협의회가 22일 오후 4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와 하소천 둘레길 일원에서 '2022년 용두동 둘레길 걷기&문화 축제'를 연다. 용두동 체육회, 용두동 직능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제천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깊어가는 가을, 걷기 좋은 날씨에 이웃과 함께하는 걷기 활동을 주 콘셉트로 삼아 사이좋은 용두동 주민과 '걷기 좋은 길' 하소천 둘레길을 전략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하소천 둘레길은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용두동의 대표 산책로"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둘레길 이용과 문화 활동을 장려해 '걷기 좋은 하소천 둘레길, 살기 좋은 용두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걷기 행사는 오후 4시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하소천(경찰서 앞) 반환점을 거쳐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오후 5시부터는 개막행사와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적박물관이 22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지적박물관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23일간 '독도산업페스티벌'을 추진한다. 첫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 기념행사 △오후 2시 독도 퍼즐대회 △오후 3시 독도 골든벨 대회 △오후 4시 독도영토 세미나 △오후 4시30분 한국독도산업협회 총회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독도 퍼즐대회와 독도 골든벨 대회는 지적박물관 홈페이지에 사전 게재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경연 행사로 충북 내 초·중·고생 누구나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 각 1명 20만 원, 우수 각 2명 10만 원, 장려 각 3명 10만 원의 도서상품권을 수여하며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오는 11월 13일까지 독도와 관련된 산업 제품과 전각, 사진, 지적자료 등을 상설 전시해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도 추진한다. 이범관 관장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영토 교육으로 독도(영토) 도발 부당성에 대해 홍보하고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병도시인 제천의 충혼을 잇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단호하게 천명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적박물관은 제천시 금성면에 소재한 전문 자
[충북일보] 단양군다누리도서관이 단양초등학교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마술과 비누방울 공연인 언빌리버블쇼를 선사했다. 찾아가는 문화체험공연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문화공연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아름다운 감성이 싹터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오는 27일 단양초, 28일 가평초에서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 공연이, 다음 달 7일 가곡초, 24일 매포초에서 '언빌리버블쇼'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군수는 최근 주민편의시설과 관광시설 확충 사업장, 풍수해종합정비사업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와 문제점을 청취했다. 점검 현장은 △도담지구 개발사업장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사업장 △올누림행복가족센터 △장림·평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장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장 등 15개 현장이다. 김 군수는 "사업추진 취지에 부합하고 현장 목소리와 문제점에 개선방안을 마련해 군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조치 강화에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북지역관리단이 철도건널목 사고 방지를 위해 최근 제천시와 협업해 충북선 장담 건널목 시설물을 정비했다. 장담 건널목은 철도 곡선 내에 위치와 철도와 접속하는 기존 도로 간 급경사로 자동차 하부가 건널목에 상습 접촉하는 위험이 있는 곳이었다. 충북지역관리단은 건널목 점검 후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해 제천시에 도로 정비를 지속 요청하는 등 협의와 안전관리를 지원했으며 건널목 접속도로 전후 재포장과 급경사 완화 작업과 퇴색 표지 교체를 시행했다. 충북지역관리단은 이번 시설물 정비를 통해 철도건널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철도 운행 안전을 확보했으며 향후 지역 언론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타 도로관리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