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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비상대응 종합연습·훈련 시행

터널 통과 중 열차탈선 사고 가정 대피 훈련에 중점

  • 웹출고시간2022.10.20 17:15:34
  • 최종수정2022.10.20 17:15:34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제천시 봉양역에서 '터널 내 인명구조 및 대피를 중점으로 한 비상 대응 종합연습·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20일 충북선 제천시 봉양역 구내에서 터널 통과 중 탈선사고를 가정한 하반기 철도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비상 대응 종합연습·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주관으로 제천소방소와 경찰서·보건소,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6개 기관과 단체 인원 120명이 참여했으며 구조와 복구장비 11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무궁화열차가 충북선 주포4터널 통과 중 터널 상부 출구에서 떨어진 낙석과 충돌해 열차탈선과 화재 발생으로 터널 내 비상 정차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발생 급보 △터널 내 승객대피 등 초기대응팀 초동조치 △화재진압, 고객구조와 대체수송 등 유관기관 합동 대응 △철도시설물 복구 등 골든타임 내 고객대피와 인명구조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한국소방마이스터고 학생 20명이 열차 내 승객역할로 실제 대피훈련에 참여해 철도 이용 중 비상 상황에 대한 국민 체험 확대 등 훈련의 효과를 높여 의미를 더했다.

최은주 대전충청본부장은 "실제 사고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시민재해를 대비하고 관계기관의 협조체계를 점검해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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