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소금정공원 가을소리 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에 주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무료 공연인 이 음악회에는 트로트계의 진품 정정아, 신소연, 박명희, 금수봉 등이 출연하며 기타리스트 고려진, 단춤무용단 공연이 펼쳐진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공연행사 외에도 군고구마, 어묵,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모닥불 향연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금정 공원은 단양읍 삼봉로 상진고개에 자리한 단양의 대표적인 근린공원 중 하나다. 행사 관계자는 "모닥불 피워놓고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으로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가을의 운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9일 제천향교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제천 문화가 '희(喜)'롱 10월 행사로 '꿈꾸는 동(冬)롱'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내일보다 젊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주제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승검초 단자 만들기'(제천 이연순 전통식품명인) △'한방이혈체험'(제천 한방이혈봉사단) △치매 예방을 위한 '요즘 공놀이'(토스볼 게임) △'차 한 잔'(꽃차, 한방차 체험) △무료 미용실 '꽃단장:머리'와 무료 단장실 '꽃단장:얼굴' △'동롱 사진관'(제천사진작가협회) 등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40분부터 4시까지 제천두학농악보존회의 '풍물 한마당', 문답형 릴레이 인터뷰'함께 합(合) 수다', 청년 국악팀 지음(知音)의 '민요×가야금병창' 등의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운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일정과 장소 변경 없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매달 사계를 콘셉트로 지난 6월 봄·유소년기 '꿈꾸는 춘(春)롱', 7월 여름·청년기 '꿈꾸는 하(夏)롱', 9월 가을 중장년기
[충북일보] 제천시 박달재 전통시장상인회가 29일 오전 10시 박달재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10회 박달재 옛길 걷기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힘찬 농악대의 선두를 시작으로 박달재 전통시장에서 자연휴양림을 지나 박달재 정상까지 왕복 약 7㎞(2시간)을 함께 걸으며 천등산 박달재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건강관리도 가볍게 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종료 후에는 떡메치기, 노래자랑(접수비 1만원),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초대가수 원플러스원(이병철, 김민교), 평생짝궁연희단 등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노용진 상인회장은 "박달재 옛길을 걸어보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상하고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겨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박달재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가 지난 26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상상펀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직원과 기업의 '매칭그랜트 방식(matching grant·사원 기부금액에 맞춰 기업도 일정 비율로 기부하는 기부방식)'으로 '상상펀드'를 조성해 마련했으며 직원과 회사의 자발적 의지가 합쳐져 순조롭게 모금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제천시 어려운 노인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T&G 김상열 지사장은 "제천시에 어려운 노인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담배, 인삼, 의약품 등의 제조와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복지, 장학재단을 운영해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도정설명회를 위해 제천시를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천은 레이크파크 르레상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6일 제천시를 찾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천의 경우 청풍호를 배경으로 가장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가 구상 중인 다수의 정책이 제천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레이크파크는 물론 출산 지원, 도시 농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등이 제천시의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관련해서 김 지사는 "충북도와 제천시를 위해 꼭 이뤄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최종 심사를 위한 3개 지역에 포함되도록 제시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진 제천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80여 분간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등 4가지 주제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제천의 미래를 만들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새제천로타리클럽이 최근 제천 사회복지법인다하 이하의집에 공사비를 일부 지원해 급식시설 마련에 기여했다. 이하의 집은 신백동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로 별도 급식시설이 없어 법인 산하기관 청암학교와 통합급식을 해왔으나 이마저도 지난 8월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통합급식이 중단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사정을 알게 된 새제천로타리클럽에서는 바닥타일과 환기시설, 벽체 등 공사비 일부를 지원해 새로운 급식소 완공에 도움을 줬다. 이에 따라 소속 중증장애인 43명이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개별 음식을 제공 받는 등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하의 집에서는 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최근 회원들을 초대해 새로 단장된 급식소에서 음식을 대접하고 마음을 담은 동영상을 전달했다. 새제천로타리클럽 주승복 회장은 "중증장애인 여러분을 위해 도움을 드리게 돼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의집 최종인 이사장은 "상황을 알고 도와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제천로타리클럽은 40여 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집수리 봉사,
[충북일보]단양소백산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제4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우수교가 연주상을 수상했다. 단양소백산중은 올해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두차례나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 예산읍 윤봉길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제46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악협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관악경연대회로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오케스트라는 올해 처음 참가해 금상과 함께 우수교가 연주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케스트라 학생 대표 윤찬영(3년)은 "올해 우리 오케스트라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매 순간 음악이 주는 감동을 경험했다"며 "이것은 우리 모두 함께 연주할 때만 느낄 수 있는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어 "가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것은 우수교가연주상을 수상한 것"이라며 "몇 년간 코로나 확산으로 우리만의 대회를 치렀는데 이번에는 먼 길을 응원하러 와주신 많은 부모님 앞에서 우리 학교 교가를 연주할 때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우리들의 연주를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흐뭇해했다. 한진봉 교장은 "이번 대회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1대1 맞춤형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영업일에 방문 신청하며 소득판정 결과에 따라 기준중위 소득 150%이하(가형) 가정은 무상으로 기준중위소득 150%초과(나형)은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중도입국자녀와 다문화자녀를 위한 한국어, 사회성, 학습 발달 교육 △자녀 양육에 필요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등을 10개월 동안 1대1로 밀착해 추진한다. 센터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효과가 높아 호응도도 높다"며 "신청 후에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미리 신청하시는 것이 유리하니 빨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가족센터(645-199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신규 노인 일자리 아이템 개발을 위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 위 공모전에서 시는 제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똑! 똑! 노-장천사'를 주제로 참가해 값진 결실을 보았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에게 어르신이 1대1 매칭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맞춤형 장애인 복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도 함께 마련하는 '1석2조' 아이디어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3명의 장애인을 40명의 어르신이 돌보고 있다. 한편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이번 수상으로 노인인력개발원장상과 5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선 8기 군정방침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위해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군정 전반에 반영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지난 6.1지방선거 기간 김문근 군수가 제시한 공약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부서의 검토와 논의를 통해 실천 계획을 확정 수립했다. 주요 8대 분야는 △경제 분야 9개 사업 △농정 분야 13개 사업 △보건·복지 분야 12개 사업 △지역 개발 분야 10개 사업 △관광 분야 13개 사업 △환경·안전 분야 13개 사업 △교육·문화·체육 분야 7개 사업 △자치행정 분야 3개 사업이다. 공약 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민간 투자사업비 1천376억1천300만 원을 포함해 6천405억6천만 원이며 2027년 이후에도 574억9천600만 원을 투자해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 먼저 경제 분야는 인구 3만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항공스포츠 도시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246억9천400만 원이 투입된다. 농정 분야는 단고을 단양 고향세 100억 원 조기 조성을 통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망 구축, 브랜드 육성 등 13개 사업에 383억8천80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심의에 앞서 지난 25일 다수의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제천시 주요 사업에 대해 증액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엄태영(제천·단양, 산통위) 의원과 박대수(비례, 환노위) 의원, 제천출신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농림위) 의원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제천 서부동·화산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41억) △송학면 초장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35억)의 신규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김학용(경기 안성, 국토위) 의원, 이종배(충주, 국토위)의원을 차례로 만나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사업(530억)에 대한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의 심의를 받는 기간이 시 재정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국도비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시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5일 관계기관 합동 교통안전 현장 컨설팅을 시행했다. 충북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컨설팅은 정부업무 평가로 중요한 치안성과 지표인 사망사고 줄이기 분야에서 분기별 증가 관서를 선정,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도를 진단하고 처방함으로써 교통사망자 감소 목표를 달성키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3분기에 사망사고가 증가한 제천서에서 이뤄졌다. 이번 컨설팅에는 충북경찰청과 제천경찰서는 물론, 충북도와 충북도로관리사업소, 제천시 등 지자체와 함께 국토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제천지역의 사망사고를 분석·진단하고 맞춤형 처방을 제시했다. 송해영 제천서장은 "여러 기관의 다양한 참여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는 고민을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함께 고민하고 같이 참여하는 공감받는 경찰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지난 24일 제5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단양읍장과 위촉직 민간위원 중 선출된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이 되며 지역 실정에 밝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지역 주민 3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 연계와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길 위원장은 "지난 8년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형준 단양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상 속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시청에서 '우리는 평등애(愛) 사진 공모전'수상작 10점을 전시했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6개 부서 31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를 선정하고 이를 제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해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그 필요성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공모전으로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적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소속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할 '성평등 동참 다짐 퍼포먼스'를 추진해 바람직한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단양 교육 발전에 대한 전문적 소통과 협치를 위한 2022 하반기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단양교육지원청 주요 업무보고와 행복교육지구 운영 현황과 더불어 단양 지역 교육 관련 현안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진수 교육장은 "미래교육협치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단양의 아이들이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이 '한올 플리마켓'을 지역축제 등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올 플리마켓'은 다양한 지역축제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생산품 상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주로 참기름과 들기름, 뜨개 가방, 인견 제품, 수세미 등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생활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성료한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최근 열린 '2022제천문화재단 온세컬쳐마켓'에서 각각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클럽은 이번 활동을 통해 노인생산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혜미 관장은 "어르신들이 정성을 담아 만드셔서 그런지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고 판로를 확대해 시장형 노인 일자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2022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0여 개의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증감률, 내일키움통장 가입과 유지율, 수익금과 매출액 증가 폭 등을 평가했으며 선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로 추가 운영비를 받는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2018년, 2019∼2020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더 해 전국 우수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미정 센터장은 "지자체, 지역자활센터 직원들과 참여주민들의 노력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참여주민들의 자활,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현재 김, 누룽지, 참기름, 들기름, 관광상품 판매 등 6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0여 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정서적·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대통령실, 국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시민의 염원이 담긴 '8만 서명부'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서명운동을 전개해 참여자가 한 달 만에 목표치 8만을 초과 달성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적극적으로 온라인 서명 링크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삼한의초록길 전국민 걷기 대행진 등 지역 안팎을 불문하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서명받아 애초 계획했던 기간보다 일주일을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최명현 추진위원장은 "제천시민, 인접 시·군 거주민들 등 많은 분께서 경찰병원 분원 제천치에 공감하며 호응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이뤄질 수 있게 반드시 제천에 유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11월 2일 14시 문화회관에서 경찰분원 제천유치를 위한 '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해 13만 제천시민의 확고한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물고기, 수레마차, 별, 하트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3천900본의 국화, 포인세티아 등 꽃묘가 전시됐다. 최근 내걸린 화분은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의 꽃이 일제히 만개하면서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깊어가는 단양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광시즌마다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에 꽃 장식을 해오고 있다. 올여름에는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길이 1.2㎞, 면적 1만1천240㎡ 규모의 꽃밭에 꽃양귀비가 장미터널에 만개한 수만 송이 장미와 함께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단양 강변 법면에 뿌리 내린 샤스타데이지, 금영화, 금계국, 인디언 국화들도 만개해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도 주목받았다. 도담삼봉 관광지 맞은편 도담마을 유휴지에도 1만300㎡ 규모 팜파스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는 초화원(1만7천400㎡)을 꾸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대단위 꽃밭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깊어지는
[충북일보] '2022년 제천로컬푸드 이마트 앞 직거래장터'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0일부터 매월 셋째주 금·토요일 운영한 직거래장터는 6개월 동안 12회차를 운영하며 총 4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4천200만원) 대비 14% 증가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이마트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갓 생산한 고품질의 상품을 공급한 점이 주요했다고 풀이된다. 한 시민은 "한 눈에 보기에도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이 진열돼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자주 애용한다"며 "특히 상품마다 농업인의 이름이 적혀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로컬푸드가 우리 시민들과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영농인 육성을 통해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금요일 오후 3~6시 제천시청 로비에서 진행하는 '제천시청 싱싱장터'는 오는 12월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제천로컬푸드 출하‧구입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646-45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5일 내토중학교에서 등굣길 교통안전과 학교폭력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천경찰서를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제천교육지원청, 내토중학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등굣길 교통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학부모와 주변 통행인의 관심을 재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여성청소년과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퀴즈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안전은 시민 전체가 관심을 가질 때 보다 쉽게 확보될 수 있다"며 "사회단체의 폭넓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경찰서는 하반기에도 지역 내 학교를 순회하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4일 대제중학교 1학년 169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가졌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그리고 자칫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이라고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범죄가 되는 성폭력의 유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이어 학교폭력, 성폭력 등 최근 유행하는 신종 킥보드 관련 범죄에 대한 'POL-퀴즈'를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학교폭력, 성폭력, 사회 문제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천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교육기관은 물론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안전한 제천을 만드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가 최근 명성유유컨벤션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과 교통안전지킴이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 강기자 대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제천시새마을회 이동연 회장과 새마을단체 임원과 지도자 등 새마을가족 100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장상 박명화 대원과 심정여 대원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6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용진 대장은 "한 해 동안 시민의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과 교통질서계도 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선진 교통문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보행자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질서 확립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24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사과데이를 운영했다. 사과데이란 둘(2)이 서로 사(4)과하는 날로 매년 10월 24일에 친구나 선생님에게 사과의 마음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통합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 사과데이는 사과와 감사한 마음을 담은 그림 편지를 친구에게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 사과잼을 선물로 나눠 주며 가정 연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평소에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전달함으로써 서로에 대해 소중함을 느껴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유치원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과데이에 참여한 유아는 "친구한테 장난감을 빌려줘서 고맙다고 용기내서 얘기했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김정희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사과데이를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일상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단양군약사회와 치매안심등불 지정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안심등불은 지역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모든 장소와 기관이 지정될 수 있으며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할 시 신속히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렇게 연계된 치매 환자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등록된 신상정보 혹은 배회 인식표 등을 통해 가족에 연락함은 물론 경찰서와 협력해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9년부터 지정돼온 단양군의 치매안심등불은 단양적성우체국(1호), 대한노인회 적성지부(2호), 단양군미용협회(3∼12호), 소백산국립공원 천동탐방소(13호) 지정에 이어 단양군약사회와 협약으로 지역 내 약국 10개소가 추가 지정됐다. 어디에나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약국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며 안심 등불이 수행해야 할 배회 환자 발견이 더욱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을 안심등불로 지정하고자 하오니 관심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420-3252)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