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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26 11:28:12
  • 최종수정2022.10.26 11:28:12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선 8기 군정방침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위해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군정 전반에 반영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지난 6.1지방선거 기간 김문근 군수가 제시한 공약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부서의 검토와 논의를 통해 실천 계획을 확정 수립했다.

주요 8대 분야는 △경제 분야 9개 사업 △농정 분야 13개 사업 △보건·복지 분야 12개 사업 △지역 개발 분야 10개 사업 △관광 분야 13개 사업 △환경·안전 분야 13개 사업 △교육·문화·체육 분야 7개 사업 △자치행정 분야 3개 사업이다.

공약 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민간 투자사업비 1천376억1천300만 원을 포함해 6천405억6천만 원이며 2027년 이후에도 574억9천600만 원을 투자해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

먼저 경제 분야는 인구 3만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항공스포츠 도시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246억9천400만 원이 투입된다.

농정 분야는 단고을 단양 고향세 100억 원 조기 조성을 통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망 구축, 브랜드 육성 등 13개 사업에 383억8천800만 원이 책정됐다.

인구감소의 주원인인 복지와 교육 분야에도 862억3천900만 원을 투자해 노인 일자리와 복지시설 구축, 영유아 지원과 임신·출산 지원 등 12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관광 분야에도 2천157억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폐기물 반입세 법제화 추진과 위험도로 개선사업, 24시간 사회안전망 구축 등 군민 안전·환경 분야에도 13개 사업 2천163억5천100만 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밖에 최종 확정된 공약사업 세부 실천 계획서 내용은 오는 27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군민에게 공개한다.

김 군수는 "모든 공약사업은 군민 중심을 기본가치로 삼고 민선 8기 군정 실현을 위해 군민 의견 수렴과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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