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2022학년도 학부모 센터교육 활성화와 행복나눔 학부모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이론과 실제' 교육을 가졌다.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학부모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정아름 충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는 최근 학교폭력 유형 중 사이버폭력의 비중이 확대되는 경향에 초점을 둔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제시했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과 대응 요령'을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 대처방안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교육은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문제의 교육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라며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통해 학교가 교육력을 회복하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이론과 실제' 교육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양교육지원청에서 한 차례 더 이뤄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8일 학생·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2 고운골 한마음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가곡초는 코로나19 기간 중단했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체가 모이는 체육대회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했으며 이날 본·분교 전교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공굴리기, 버블슈트, 통나무결투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운동 경기와 놀이로 이뤄졌으며 특히 줄다리기, 카드 뒤집기, 이어달리기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함께 참여하여 교육 구성원들 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 이지훈 학생(대곡분교 3학년)은 "본교 친구들과 함께 체육관에서 같이 운동하며 놀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도 본교 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체력과 협동, 질서와 민주 시민의 자세를 기를 기회가 됐다"며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데 기여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18일 회원과 학생자치회,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석해 선생님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선생님 존경합니다'라는 현수막과 직접 제작한 '선생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선생님을 사랑합니다'의 손팻말과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교권 보호 문화 조성에 참여했다. 정수진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님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이 선생님을 존중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명 교육 가족 모두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로 학교가 함께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역 내 산업단지 협의체 관계자들과 최근 화재 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양소방서와 지역 내 4개 산업단지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단지 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단양지역 산업단지는 설비의 노후가 진행되고 다수의 가설 건축물 존재로 연소 확대 위험이 존재하며 화재 시 샌드위치 패널 건축구조로 인한 급격한 연소 진행과 농연 발생, 진압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예상된다. 이러한 위험 요소에 따라 소방은 간담회에서 △가설 건축물 이격 거리 확보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무허가 위험물 보관, 취급 금지 △소방안전관리자 컨설팅 참여 협조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점검과 관리를 통해 대형 재난을 예방하고 초기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재 예방 방안을 모색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 단양군지부가 최근 의풍1리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과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단양 지역 내 농협과 단고을조공법인 임직원들이 동참해 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영농폐자재와 폐비닐 수거는 물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 돕기에 앞장섰다. 단양군지부 박시원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지속해서 일손 돕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18일 '2022 온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배움 나눔 축제'를 운영했다. 이 축제는 단양소백산중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다 같이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배움나눔 축제'는 단양 지역 마을 강사, 단양소백산중의 학부모, 그리고 졸업생이 참여했다. 조지화 단양 마을 강사는 '단양의 수생태'를 주제로 단양의 특별한 자연 생태에 대한 강의를 가졌고 기석 2학년 학부모 특강은 인공지능의 기술 활용을 주제로, 김태권 3학년 학부모 특강은 국제 정세를 주제로 각각 이어졌다. 졸업생의 경우 충북에너지고에 재학 중인 5회 졸업생 구동훈, 경북항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재민 학생이 진로 설계와 관련된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과 학교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돼 학교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자기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고 동시에 학교는 마을 속에서 그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에 참여한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가 이 지역 '단양'의 특별함을 담고 있는 의미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알면 힘이 되는 생활 법률 상식 특강'을 운영한다. 별도 사전 신청없이 들을 수 있는 이번 특강은 교통사고 대처법, 부동산 거래 상식 등 생활 속 법률 상식을 교육하며 △교통사고,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김두수 변호사) △부동산 거래할 때 알아야 할 법률 상식(김두수 변호사) 등 2회차 강의가 이뤄진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법률 지식이 부족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고 각종 분쟁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특강을 추진한다"며 "본 교육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www.jecheon.go.kr/jclib/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회차 강의는 지난 19일 이대희 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장이 '재미있는 상속증여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022년 충청강원권 교육기부 모델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경대 강원푸드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단장 김진)과 '메이커 스페이스 문화 확산 및 교육상생'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이뤄진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세경대 강원푸드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 원두 로스팅과 드립백 제작, 태블릿PC를 활용한 나만의 드립백 디자인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림여중 이평호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 활동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탐색 능력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의병도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2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본청과 읍·면·동 세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세수 확충과 제도개선 등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지방 세정업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차 서면으로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6명이 선발됐으며 이번 발표평가에서 발표력, 토의력, 청중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 강필구 주무관(전통주 주세의 지방세 전환 방안) △우수 최주호 주무관(프리미엄 수익 창출에 대한 과세 방안), 이찬순 주무관(전동킥보드 과세 현실화 방안) △장려 최민혜 주무관(종교단체 재산에 대한 과세 방안), 장다혜 주무관(불투수면적 감소를 위한 지방세의 역할), 임예원 주무관(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세방안 연구) 이 각각 표창받았으며 부상으로 최우수 30만 원, 우수 15만 원, 장려 1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자체가 과세권을 갖는 지방재정의 중요한 축으로 시 수입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수 확충과 제도개선을 통해 탄탄한 지방재정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1월 정신건강 회복 걷기챌린지, 가을걷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어플 '워크온'을 활용해 2가지 미션(△4만 보(하루 최대 1만 보) △아름다운 가을 사진 인증글 작성)을 달성 시 홍보 물품(유기농 허브티 또는 한방 섬유탈취제)을 무작위(랜덤)로 증정하는 것으로 물품은 12월 초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환절기 기온 저하, 일조량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기분 조절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 무기력감, 우울감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기에 11월 정신건강 회복 걷기챌린지 '가을걷이'를 마련하고 참여를 독려해 시민들이 햇빛을 보고 신체활동을 늘리며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시민 분들이 참여하셔서 선물도 받고 우울감도 떨쳐버리시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매달 코로나 블루, 환절기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에 노출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달 정신건강 회복 걷기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119수상구조전문대(대장 강신용)와 119수호천사전문대(대장 이소피아)가 최근 성보나벤뚜라요양원을 찾아 '사랑의 김장 봉사 나누기'를 진행했다. 성보나벤뚜라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김장 봉사에는 배추 600포기 분량과 30여 명의 대원이 참여했으며 10년 넘게 이어진 김장 봉사는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최근 복지회관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고추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고추장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고춧가루와 단성면 주민자치만의 특별한 장 담그기 비법이 더해져 매콤달콤하면서도 감칠맛까지 나는 깊은 장맛으로 단연 인기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단성면과 자매결연인 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병진)에서 함께 참여해 고추장을 만들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안강열 주민자치위원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단성면을 찾아주고 서로 왕래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두 지역의 주민자치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운 빛깔의 정성이 담긴 고추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각 마을의 경로당과 면내 취 약가구에 약 200여 개를 전달했으며 추운 겨울 따뜻한 밥에 맛있는 양념 한 스푼이 되길 위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바랐다. 한편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 처와의 활발한 도농 교류를 추진하고 면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자치활동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필사의 도주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이 방송되며 전국의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저녁 방송된 꼬꼬무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에 방송된 '홍제동 화재 사건' 3.8%에 비해 무려 1%P 상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된 꼬꼬무는 뮤지컬 배우 정연주, 개그맨 김용명, 가수 최유정이 초대 손님으로 방문해 그날 섬에서 일어난 이야기에 몰입하며 진행됐다. 시루섬의 기적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72년 8월 19일로 한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담배 농사, 뽕나무 재배로 생업을 이어갔던 시루섬 주민들은 오전 9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에 담뱃잎이 물에 잠겨 농사를 망칠까 싶어 담배밭으로 뛰어가 잎을 따기 시작했다. 낮 12시 가까이 되니 강물이 낮은 지역인 담배밭까지 물이 차올라 안 되겠다 싶었던 사람들은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인 물탱크 주변으로 모이라며 소리를 질러댔다. 오후 1시께부터 물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낮은 지대의 집들이 먼저 물에 잠기고 물이 점점 차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22일부터 재개관하고 '제천 유람의 발자취'를 기획 전시한다. 박물관은 실감콘텐츠 구축 공사로 지난 9월 26일부터 두 달여 진행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내년 3월까지 무료로 개관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2월 19일까지 90일간 의림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 하반기 '제천 유람의 발자취'를 주제로 전시해 제천 내 유람지와 그 문화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람(遊覽)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역 인사와 교류, 아름다운 경관 감상 등을 위해 전국 각지로 떠난 여행으로 특히 제천은 의림지, 옥순봉 등 풍광이 뛰어나고 권상하를 비롯한 학식 깊은 유학자가 많아 많은 이들이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획 전시로 과거 제천지역 유람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조선시대 회화, 선비들의 여행 물품, 유람지에서 지은 시와 글이 담긴 서적 등 총 50여 점의 유물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은 이황·김창협 형제 등 유학자들이 유람을 즐긴 곳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여행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재개관과 기획 전시에 많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오는 12월 2일까지 제2대 제천복지재단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서류는 12월 2일까지 제천복지재단(내토로 293, 2층)을 방문하거나 이메일(jcwelfare@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세부적인 사항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https://www.jcw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제천복지재단(641-4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이사 1명 이상, 감사 1명으로 근무 형태는 비상근이며 일정 보수는 없으나 회의 등 참석 시 수당이 실비로 지급된다.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출자·출연기관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응모할 수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장은 선임된 이사 중 호선해 결정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응모가 가능하신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18일 시 공직자들이 봉양과 왕암 산업단지 2개소 기업체를 견학한다. 이날 팀장급 이상 공직자 30명은 봉양산업단지 대림비앤코㈜와 왕암동 산업단지 일진글로벌 제1공장 등을 견학해 공직자의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유치 마인드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대림비앤코는 위생도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욕실 전문 기업이다. 일진글로벌은 휠 베어링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천에 제4공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 공직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것"이라며 "생산현장을 방문해 시책에 어떻게 접목할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노인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있다. 첫날 개회식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최동수 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틀간 680여 명의 회원이 나뉘어 △노인지도자의 리더십과 경로당 활성화 방안 △경로당 운영 규정과 회계 교육 △어르신 건강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특히 개회식 직후 김창규 제천시장이 민선8기 역점 추진사업을 주제로 강연을 갖고 △3조 원 투자유치를 통한 명품 제천 건설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100년 먹거리 선진농업 시스템 구축 △소외 없이 체계화된 노인 복지 등을 설명하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제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동수 지회장은 "밝고 긍정적인 노인상 및 경로당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 노인 지도자의 이미지를 밝고 긍정적으로 쇄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강저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이경민)가 17일 제천소방서 화산119안전센터와 함께 실제와 유사한 가상화재진압 훈련과 합동 소방 교육을 가졌다. 이날 훈련 내용은 화재발생을 알리는 연막탄 점화, 대피 안내와 피난 유도, 소화반 소화작업, 응급구조작업, 소방차 진입유도, 현장통제 등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자위소방대와 입주민들은 "현장감 있는 유의미한 훈련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화재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할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훈련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17일 겨울을 맞아 김장 체험활동을 가졌다. 유치원은 사전 활동으로 유아들과 유치원 텃밭에서 키운 무와 배추를 관찰하고 김장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김장의 유래와 방법, 김치의 효능을 알아본 뒤 각 반에서 교사와 함께 김장하기가 이어졌다.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자르고 양념을 버무리는 과정에서 유아들이 김치에 관해 관심을 두는 등 먹어보려는 태도를 길러주는 바른 먹거리 교육이 이뤄졌다. 꽃잎반 유아들은 "옛날에 추운 겨울에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었는데 그게 김치래요, 나도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빨리 먹고 싶어요"라며 김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김장 활동이 유아들에게 계절에 따른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까지 3주간 시민 문화 탐방프로그램 '로컬아트원정대 : 예술로물들다'를 추진한다. 매주 토요일, 회차별 60명을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로컬아트원정대 : 예술로잇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제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산면 능강리 솟대문화공간(관장 윤영호)에서 솟대만들기, 소원카드 만들기 체험 △금수산힐링센터(윤태승 작가)에서 수채화 체험 △산야초 마을에서 약초차 만들기, 전통염색으로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두 달 정도 진행한 선행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콘텐츠를 반영해 향후 사업을 기획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이 사업을 더욱 확장해 시민의 문화생활 질을 향상하고 많은 예술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는 예비 참여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1-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기 어려운 단양지역 중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진로·직업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사전에 학생 희망조사를 통해 만나고 싶은 희망 직업 우선순위에 따라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이뤄졌다. 최근 단양중에 4명의 직업인(반려동물전문가, 크리에이터, 특수분장사, 웹툰작가)이 찾아가 자유학기 운영 중인 1학년 학생들을 만났다. 또 17일 매포중과 단양소백산중에 각각 6명의 직업인이 찾아가 전교생을 만났다. 학생들은 만나고 싶은 직업인을 선택해 직업 경로 조사, 직업을 갖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등 질의 응답을 준비해 알찬 시간을 가졌다. 매포중 박수희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이 필요한 만큼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직업인을 만날 때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1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위원장인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단양경찰서장, 김진수 단양교육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단양,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신규 위원 4명에 대한 위촉 행사를 가졌다. 단양경찰서는 취약개소 환경개선 사업과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등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치안정책과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고 이에 단양군 등 기관 관계자들도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경태 단양경찰서장은 "관계기관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하다고 느끼며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화물연대 총파업이 예고되며 또다시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업계의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 개악 저지', '일몰제 폐지', '차종·품목 확대'를 촉구하며 화물연대 총파업을 선포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는 과로·과속 등을 막기 위해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2020년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말 종료된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6월에도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를 놓고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다가 총 8일간의 파업을 단행했으며 같은 달 14일 국토교통부와 안전운임제 연장 등에 합의하며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지금 국토부는 안전운임제 무력화에 나서며 화주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며 "화물연대는 지난달 22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통해 총파업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또 한 번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제천·단양지역 시멘트업체 등 관련 업계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
[충북일보] K-kater 수자원공사 충주지사와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최근 독거노인과 저소득청소년·아동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명대학교 자원봉사단과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일동, 단양지역 8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 160여 명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백김치(5천㎏)와 일반 김치(5천㎏)를 담가 1천 가구(1가구당 10㎏)에 전달했다. 신윤이 충주댐노인복지관 관장은 "단양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동절기 안정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지난 16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사평4리 일원에서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가곡면 직원과 정책기획담당관실, 지역경제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직원 등 24명은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의 콩밭 6천600㎡에서 콩 수확과 운반작업에 매진했다. 대상 농가주가 지난 10월 말께 고령으로 인한 무릎 수술을 한 후 장기 입원 치료로 농산물 수확이 어려워지며 가곡면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에 함께 참여한 지역경제과와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담당 읍·면의 농업인의 농산물 수확에 일손 부족한 것을 다소 해소해 주는 좋은 계기가 돼 흐믓하다"며 "앞으로도 담당 읍면에 어려운 농가가 있으면 지속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곡면은 연중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일손 돕기를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