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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고령농가 콩 수확 나눔 봉사 실천

본청과 농기센터 직원들 함께 사평4리 찾아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2.11.17 14:09:15
  • 최종수정2022.11.17 14:09:15

단양군 가곡면 직원과 정책기획담당관실, 지역경제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직원 등이 콩 수확과 운반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지난 16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사평4리 일원에서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가곡면 직원과 정책기획담당관실, 지역경제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직원 등 24명은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의 콩밭 6천600㎡에서 콩 수확과 운반작업에 매진했다.

대상 농가주가 지난 10월 말께 고령으로 인한 무릎 수술을 한 후 장기 입원 치료로 농산물 수확이 어려워지며 가곡면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에 함께 참여한 지역경제과와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담당 읍·면의 농업인의 농산물 수확에 일손 부족한 것을 다소 해소해 주는 좋은 계기가 돼 흐믓하다"며 "앞으로도 담당 읍면에 어려운 농가가 있으면 지속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곡면은 연중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일손 돕기를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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