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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등학교, '고운골 한마음 한마당' 열어

본·분교 학생·학부모·교사와 지역주민 한자리에 모여

  • 웹출고시간2022.11.20 14:17:28
  • 최종수정2022.11.20 14:17:28

단양 가곡초등학교 '2022 고운골 한마음 한마당' 행사에 학생들이 꼬리잡기 놀이를 즐기고 있다.

ⓒ 가곡초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8일 학생·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2 고운골 한마음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가곡초는 코로나19 기간 중단했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체가 모이는 체육대회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했으며 이날 본·분교 전교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공굴리기, 버블슈트, 통나무결투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운동 경기와 놀이로 이뤄졌으며 특히 줄다리기, 카드 뒤집기, 이어달리기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함께 참여하여 교육 구성원들 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

이지훈 학생(대곡분교 3학년)은 "본교 친구들과 함께 체육관에서 같이 운동하며 놀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도 본교 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체력과 협동, 질서와 민주 시민의 자세를 기를 기회가 됐다"며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데 기여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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