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가 제천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제천시지회 임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수일에 걸쳐 임원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천500㎏을 담갔다. 김장김치는 각 읍·면·동 분회를 통해 지역 17개 읍·면·동의 홀몸노인 가정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10㎏씩 전달됐다. 안병만 지회장은 "올 한해 연맹 봉사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봉사 활동에 동참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최근 애국지사 묘소 2기를 새로 단장했다. 제천시 의병묘지관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14년 제정된 이후 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의병묘소 관리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정운경·박여성 두 애국지사의 묘소를 정비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비석이 없어 누구의 묘소인지도 알 수 없던 애국지사들의 묘에 비석을 세우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 소재하는 제천의병 관련 묘소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원은 현재 14기 이상의 묘소를 성역화하고 매년 20여 기 묘소를 연 2회 벌초 등 관리하며 호좌의병창의지로 그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 의병묘소관련 궁금한 점은 제천문화원(462-3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애국지사 박여성 - 제천문화원이 새 단장을 완료한 정운경·박여성 애국지사 묘소 전경. 사진제공=제천문화원 애국지사 정운경 - 제천문화원이 새 단장을 완료한 정운경·박여성 애국지사 묘소 전경. 사진제공=제천문화원 제천문화원, 애국지사 묘소 새 단장 완료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천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창의록'을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며 현장 관람은 사전 예약자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24일 오후 3시, 25일 오후 3시, 7시 3회 공연으로 실시간 유튜브는 24일 오후 7시에 송출된다.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인 이번 공연은 제천지역의 백성 모두가 의병이 돼 목숨을 바쳤던 을미의병 후반기 재창의 과정을 그린 공연으로 을미의병의 발생지이자 해외 항일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 제천시에서 공연해 그 의미가 더 뜻깊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예술과(641-551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년회가 23일 제천시청을 찾아 연탄 5천100장을 후원했다. 제천청년회 50여 명 회원이 모은 회비로 마련된 이 연탄은 총 1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청년회는 이 중 두 가구에 직접 연탄 배달 봉사도 시행할 방침이다. 박헌영 회장은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연탄 기탁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년회는 2019년 7월 20일 다양한 사회 공익적 활동을 통해 청년 권익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 제공 목적으로 창립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손수레 제작 후원,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국제음악영화제 관람권 후원, 어르신 자장면 봉사,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관광지마다 만추의 정취를 뽐내며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출사(出寫)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도담삼봉, 석문, 온달산성 등지에는 각양각색의 가을 비경을 렌즈에 담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밀집도가 크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전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봄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스몰웨딩 촬영장소로 소문난 이끼터널은 국도5호선 수양개 유물전시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가득해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 좋다. 연인이 손을 잡고 터널 끝까지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전해진다. 터널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단양팔경
[충북일보] 단양읍 상진리 소재 쌍다리식당 임철규 대표가 지난 22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후원 물품으로 물티슈 165박스(20㎏/495만 원)를 기탁했다. 군은 기부된 물품을 지역 내 165개소 경로당에 1박스씩 지원한다. 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단양읍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반찬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오며 찬사를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제7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수료생, 가족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수료식은 입소했던 7기 교육생 30세대 41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다. 제7기 교육생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기초영농기술교육과 창업계획수립과정 위탁교육, 실증포장 실습교육, 우수농장 현장 체험 등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절반 이상(18세대)이 제천에 정착할 예정으로 우수 영농 인재 확보와 전입인구 증가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시장은 "9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열심히 수업에 임한 제7기 수료자 여러분의 교육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귀농·귀촌의 적합지인 제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시는 선진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말일까지 제8기 입교생을 모집하고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2일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2일차를 맞아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 기간에 맞춰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주목받는 상황에서 심폐소생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비상 상황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직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대원대학교 헬스케어3.0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조치와 응급처치의 필요성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등 유사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직접 실습으로 심폐소생술을 몸으로 체득해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확산세 심화에 따라 22일 지역의료협의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시 관계자와 지역의료자(제천시의사회장, 제천서울병원장, 명지병원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단위 방역·의료 대응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동향 공유 △동절기 추가접종률 제고 방안 △찾아가는 방문접종 확대 △호흡기환자 원스톱 진료 기관 활성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김 천시장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은 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료협의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1·2차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며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 콜센터(641-3820~3)에 문의 후 접종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오전 10시 시립도서관에서 '독서치료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독서백신' 사업을 진행하는 독서치료 강사 20여 명이 참석해 경기대 교육대학원 임성관 교수가 '지적장애인을 위한 독서치료'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임 교수는 독서치료를 통한 지적장애인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고 이후 문제 상황별 상담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독서백신 사업은 자기 이해와 통찰력 등을 제고해 심리적 장애를 예방하고 독서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서백신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제천시립도서관641-37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이 2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송해영 서장은 그동안 직원 역량 강화와 치안 수요를 고려한 조직개편 시행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천경찰서는 전보 대상을 과 단위 4년에서 계 단위 2년으로 단축하고 인사지침 상 각종 단서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내년 상반기 인사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송 서장은 "설문 조사 및 회의를 통해 인사지침 관련 직원 의견을 수렴해 인사지침을 개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지역 경찰 조직개편을 통한 인력 효율화 추진 사항도 눈에 띄는 점이다. 이러한 근무체제 개편을 통한 치안 수요 분배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치안 고객만족도 전월 대비 7단계 상승, 112신고 도착시간 18.8% 단축 등 높은 성과를 이뤘다. 송 서장은 " 내부 만족 없는 외부 만족은 없다"며 "진솔한 소통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지역사회 전체를 치안 동반자로 받아들이고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 해야한다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새단장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영화 '송해 1927' 배리어프리버전을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상영한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은 2008년 설립된 후 약 15년 동안 시민들의 영화향유권을 위해 활발히 사용됐으나 조명, 빔프로젝트 노후화로 DCP(Digital Cinema Package) 방식의 영화상영이 불가한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다. 이에 (재)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변화된 극장용 DCP상영을 위해 DCI방식의 고화질 D-시네마영사기와 음향기기를 설치했고 상영관 내 조명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상영관 새 단장을 기념해 재단에서는 영화 '송해 1927'을 배리어프리 DCP버전으로 선착순 50명에 무료 상영할 방침이다. 영화 '송해 1927'은 대한민국 최고령 방송인 고 송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단 관계자는 "고화질, 음향, 조명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이번 새 단장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광고홍보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이하 KOSAC)'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입선 1팀을 비롯해 코삭챌린저상 2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OSAC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찾는 대회다. 올해는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사회갈등 극복 제안(프로젝트)'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갈등(세대, 성별, 정치, 지역, 종교 등)을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 기획·제안을 공모했다. 대전·충청권 지역대회는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최우수상을 차지한 '칠칠하조'(광고홍보학과 김수연·이승은·전지혜·지예은·진이지) 팀은 공공장소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주제로 7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입선을 차지한 '워커메이트'(광고홍보학과 김서현·김지연·박은진·오경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22일 열린 제319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공공부문 기간제 근로자에게 정규직과 동등하게 중식비를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민선7기 때 비정규직 1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기간제 근로자의 하루 최저임금 7만3천280원에는 식대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대는 법정수당에 해당하지 않아 지급 의무가 없기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평등권을 우선시해 중식비 등 실비 변상적인 성질의 것은 차등 지급할 것이 아니다'라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들며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중식비를 지급을 제안했다. 그는 "우리 기간제 근로자분들께도 중식비 지원을 통해 인간의 기본권인 평등권을 누릴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자"며 "이번 발언을 통해 노동인권의 불합리한 내용을 바로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22일 제천시의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갖고 민선8기 예산 1조 원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시가 제천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2022년 당초 예산 1조67억 원 대비 530억 원 (5.27%) 증액된 1조597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88억 원(4.36% 증가)이 증액된 9천29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42억 원(12.28% 증가)이 증액된 1천301억 원으로 이중 공기업특별회계가 967억 원이며 기타 특별회계는 334억 원이다. 이번 연설문은 제319회 제천시의회 정례회를 맞아 민선8기 출범 5개월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안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2023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계상·편성하고자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시민 체감 경제활력 도시 △관광도시 제천 △따뜻한 복지 △농민이 행복한 선진농촌 △생산행정 구현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김 시장은 관행적 사업, 낭비성 축제사업 등 불필요한 예산편성을 정비해 민선8기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재원 배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농업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2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25일간 제319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예산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의사일정으로 시의회는 먼저 2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일반안 23건에 대해 심사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갖고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과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월 5일 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일반안에 대한 의결을 마친 후에는 6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안은 오는 12월 16일 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회기이자 내년도 제천시 예산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대학 내외 전문 인력풀인 멘토링 풀을 활용한 보육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육닥터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과 기술상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기업애로사항을 돕기 위한 제도다. 대원대 창업보육센터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8인과 함께 1대1 밀착 지도를 할 계획이다. 사전 기업인터뷰를 통해 입주기업을 둘러싼 산업 특성을 이해하고 더불어 초기 창업자에게 부족한 전문적인 분야(경영, 마케팅, 정보통신, 컴퓨터공학, ICT)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보육닥터당 최대 2개 사의 입주기업과의 매칭이 이뤄진다. 현재 8개 사의 입주기업이 보육닥터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있으며 대원대 멘토링 풀 멘토위원 중 총 7명의 멘토가 보육닥터로 활동해 12회의 보육닥터 매칭이 완료됐다. 추후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대원대 멘토링 풀을 이용해 보육닥터뿐 아닌 기업애로해결에 힘쓰기 위해 원스톱 애로 해결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후원품 기탁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한해만 ㈜태성개발 등 9곳의 후원처에서 1천24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으며 약사사 등 18곳의 후원처에서 안마기, 쌀, 연탄, 전기요 등 3천1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이 이웃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모여졌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후원을 바탕으로 난방유 지원, 명절맞이 위문, 여름김치 나눔, 복날 꾸러미 지원, 집집이 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활동으로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과 후원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매포초등학교 농구부 남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농구대회에 충청북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앞서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청주에서 열린 제28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남초부 우승, 여초부 준우승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남학생들은 이 대회에 충청북도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매포초 농구부는 지난 18일 인천 인동초등학교, 19일 대전 글꽃초등학교, 20일 대구 두류초등학교와의 경기를 치러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하는 대회가 아니라 1위를 정하지 않고 참여한 팀들끼리 리그전만 치러 각 팀의 실력을 뽐내고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한명선 지도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돼 행복했다"며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1년 동안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추억을 선수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매포초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김문근 군수 진두지휘 아래 민선8기 군정 목표 실현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부군수와 천병철 경제개발국장, 윤상도 정책기획담당관은 최근 세종청사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국비(특교세) 확보와 폐기물 반입세 지방세 신설에 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서정훈 교부세과장을 만난 안 부군수는 정부예산이 필수적인 10개 사업에 20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단양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 진입도로 및 부지조성 사업 △보발재 단풍길 명소화 사업 △대강면 용부원리 상수도 정비사업 △양백폭포 경관 개선사업 등을 건의했다. 안 부군수는 "보발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아름다운 길,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으나 전망대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차장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적의 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 △적성면 애곡리 상수도 정비사업 △문화체육센터 지붕 교체공사 △영춘면 남천리 인도교 설치사업 △매화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 △시멘트 공장주변 탄소저감 숲 공원 조성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인 한국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 공공저작물 이용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공공저작물은 공공기관 등이 지적재산권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을 말한다. 군은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보유한 고품질의 공공저작물을 단양군 누리집 내 전용 게시판에 개방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단양의 대표 관광지, 지역축제, 주요 관광명소 등 사진을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관광 홍보 책자와 영상 제작 활용과 문화 역사 자료를 교육용 교재로 활용하는 등 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을 특화한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공공저작물을 지속 발굴하고 군 홈페이지와 공공누리 사이트와 연계하는 등 지자체 노력도 항목에서 호평받았다. 안병숙 문화체육과장은 "유관 부서와 기관 간 협약체결을 통해 양질의 공공저작물을 지속해 발굴하고 개방에 힘쓰겠다"며 "누구나 쉽게 접속해 고품질의 공공저작물을 다양하게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2년 지방세정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열린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김기창 세정팀장이 '자원순환폐기물 지방세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정 발전포럼은 지방세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1983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2008년부터 관계 기관과 공동 개최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날 김 세정팀장은 '자원순환폐기물 지방세 과세방안(시멘트산업을 중심으로)'라는 지방세 과세방안을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김 세정팀장은 "시멘트 소성로에서 사용되는 폐기물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폐기물을 공급하는 자가 폐기물처분부담금의 최저요율인 폐기물 1㎏당 10원을 지방세로 과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폐기물 반입세가 마중물이 돼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양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반입세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안성희 단양부군수는 "단양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반입세'의 필요성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2일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구조활동을 전개한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단양군 영춘면에서 어느 산행객 일행이 진입로와 다른 길로 내려와 방향을 잃은 채 헤매고 있다고 신고받은 소방은 전달받은 내용만으로는 산행객의 위치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소방드론을 띄워 보내 광범위 수색 활동을 개시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남한강과 산이 만나는 어느 지점에서 요구조자를 확인한 소방은 보트를 띄워 산행객 두 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수색·구조활동에 참가한 단양소방서 한 구조대원은 "드론은 하늘에서 지상을 관찰할 수 있어 사람보다 시계가 넓고 장애물에 구애받지 않지 않는다"며 "신속한 구조활동 전개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부터 관련법 개정에 따른 '행동 변화 유도형 감량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확대 시행되며 '1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감량 캠페인을 병행해 개정된 법령을 지역사회 전반에서 따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1회 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매장 내), 우산 비닐(대규모점포) 등이 사용 금지 목록에 추가되었고, 1회용 비닐봉투·쇼핑백(종합소매업, 제과점), 플라스틱 응원 용품(체육시설)은 사용 억제(금지)되는 등 규제가 강화됐다. 시는 이번 개정(확대)된 품목에 대해 24일부터 1년을 '참여 계도기간'으로 설정하고 기간 내'행동변화 유도형 감량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자원순환실천플랫폼(recycling-info.or.kr)을 통해 참여 방법과 내용이 안내되며 캠페인에 참가하지 않는 사업장은 직접 방문해 집중적으로 제도를 안내하고 분기별 조사로 계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해 해당 업소에서는 자원순환실천플랫폼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사)제천시관광협의회와 22일 제천역 광장에서 '2022년 관광택시 1천 회 운행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재철 제천역장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1천 번째 예약 승객으로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온 50대 여성 여행객 2명이 선정돼 환영식을 가졌다. 이들 탑승객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권(2인)이 증정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관광택시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한 소규모관광 모객 서비스로 기존 단체(버스)여행이 부담스러운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기획했다. 2022년에만 1천 건 예약(탑승객 2천890명)을 돌파했으며 3년간 누적 2천169건(탑승객 6천162명)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시 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은 "소규모 모객 트렌드로 관광택시 이용 승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천 회 운행이라는 실적을 달성하는 데 적극 노력해주신 시 관계자와 개인택시 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착한 여행 캠페인, 충청북도-코레일의 열차 연계 관광객유치 사업 등 관광택시를 활용한 연계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천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